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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박우성
  • 2016-12-05
  • 출처 : KOTRA

- 드론과 이미지솔루션, VR 등 신기술 융합 이루어지고 있어 -
- 드론시장, 소프트웨어 관련 핵심 기술 및 플랫폼 보유한 업체 및 국가 중심으로 재편 -

 

□ 드론산업의 현주소: 미국 및 세계 드론시장의 규모 및 특성

 

  ㅇ 미국 드론산업은 민간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 지속 중
    - 2010년 미국연방항공국(FAA: Federal Aviation Authority)에서 2020년 민간드론의 연간 판매량이 1만5000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
    - 하지만, 2016년 현재 민간드론 연간 판매량은 약 60만 대로, FAA가 2010년에 발표한 예측치를 큰 차이로 상회하면서 급격하게 성장 중
    - 전미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에서는 2016년 미국시장 민간드론 수요량이 전년 판매량(70만 대)의 4배를 초과해 3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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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드론산업의 핵심기술 발전 및 생산 원가절감이 세계시장의 급격한 성장 견인

    -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GPS, 가속도계, 경량소재 등의 핵심기술이 드론 개발에도 그대로 적용됨에 따라 핵심기술 및 원가 경쟁력의 혁신이 이루어짐.
    -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세계 드론시장의 규모는 2016년 86억 달러에서 2020년 115억 달러로 큰 폭의 성장세 지속
    - 또한, 민간 및 상업시장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군수 중심의 시장구조 틀을 벗고 군수, 민간, 상업 3대 시장으로 재편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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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현재 세계 드론시장은 생산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이 주도
    - 미국은 세계 1차대전부터 전투기를 개조해 드론기술을 연구한 군사드론 시장의 전통적인 강국으로, Boeing, Leckheed Martin, Northrop Crumman, Raythoen 등 군사업체를 중심으로 세계시장 70% 이상 점유
    - 민간 및 상업 드론시장은 생산/개발 기술 혁신의 가장 큰 수혜자로, 향후 5년간 39%의 매우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해 연간 판매량 기준 세계 시장규모가 2016년 730만 대에서 2020년 2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 2015년 기준 민간 및 상업드론 시장은 DJI를 필두로 중국 생산업체들이 70% 이상 점유하고 있음.

 

  ㅇ 향후 드론의 상업시장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
    - 드론의 상업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년평균 43%의 큰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6년 100만 달러에서 2020년 5억 달러 규모로 급격하게 증가할 전망
    - 상업드론은 광범위한 지역 내 영상 촬열을 통한 관찰, 연구 및 배송 등으로 그 용도가 지속 확대되면서 건설,
농업, 물류, 보안, 엔터테이먼트,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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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산업의 미래: 미국 신사업분야 및 발전 방향

  ㅇ 신기술 융합을 통한 드론 활용 범위의 혁신: 이미지솔루션 관련 드론 플랫폼의 활성화
    - 기존 드론 플랫폼에 고품질의 영상정보를 필요한 용도에 맞춰서 분석하는 이미지솔루션이 더해지면서 상업드론의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
    - 이 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ycatch는 지상에서 촬영한 지형 영상을 분석해 실시간 3D 지도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상용화해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네팔 지진 등 재난 현장에서 사용되는 등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음.
    - 또 다른 실리콘밸리 스타드업인 Agribotix의 경우, 광대한 농업지대의 영상 분석을 통해 농산물의 수확 최적기를 알려주는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 준비 중

 

  ㅇ 민간 및 국가 사업에 드론 활용: 의료 응급상황에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
    - 아마존, DHL보다 앞서 르완다 정부는 2016년 10월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인 Zipline과 함께 드론을 통한 응급혈액 및 약품 수송 서비스를 개시함.
    - 르완다는 ‘천 개의 언덕의 나라’로 불릴 만큼 구릉 지대가 많고 도로 사정도 열약한 편으로, 차량으로 의료품 응급 수송 시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음.
    - 르완다는 2015년 드론 배달 서비스 분야의 스타트업인 Zipliner과 협약을 맺고, 드론 규제의 대폭적인 완화 및 법규 신설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10월 첫 드론 의료품 배송 비행을 시작
    - Zipline은 추가로 2017년까지 미국 네바다 등 인구밀도가 낮은 오지를 중심으로 응급 혈액 수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


  ㅇ 타 사업분야의 드론 활용 증가: 미국 보험업계 드론 도입 적극 검토
    - 미국의 Top 10 보험회사 대부분이 자연재해에 따른 광범위한 지역의 사고범위 및 피해규모의 신속하고 정확한 파악을 위해 드론 및 이미지솔루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드론 사용에 대한 FAA 허가를 취득함.
    - 미국 보험사인 Farmer사의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인 Ron Guerrier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가능지역을 예측하는 드론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함.
    - 또 다른 보험사인 Allstate사도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 검증에 드론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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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ㅇ 드론은 과거에는 군사용으로만 활용되면서 시장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급진적인 기술 발전 및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민간 및 상업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 이를 바탕으로 향후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최근 드론과 이미지솔루션, VR 등과 같은 신기술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이는 드론산업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다줄 것이며, 그 과정에서 드론산업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빠르게 이동할 전망
    - 또한 드론시장의 시장 지배력이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생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핵심 기술 및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 및 국가 중심으로 재편
    - 국내 기업도 새롭게 도래할 드론산업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미지솔루션, VR 등 소프트웨어, 드론 플랫폼 및 콘텐츠 중심의 개발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CB Insights, Grand View Research, Business Insider, GSV Asset Management, Crunchbase, FAA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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