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칠레, 스포츠 영양보충제와 다이어트 식품 인기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주영
  • 2016-11-23
  • 출처 : KOTRA

- 2011년 이후 판매 2배 이상 증가 -
- 올해 판매액, 1억 달러 넘을 것으로 예상 -




□ 개요
 
  ㅇ 칠레는 1960년대까지는 영양실조로 고통 받았지만, 가장 최근 실시된 국민건강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64.5%가 과체중(체질량 지수 2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남. 현재 인구의 약 27.8%, 0~7세 소아인구의 30%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됨. 11명 중 한 명, 매시간 한 사람이 비만 때문에 사망할 정도로 이는 칠레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임.


  ㅇ 칠레인들은 점차 건강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상태’ 의미를 넘어 신체적, 정신적 차원까지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있음. 또한, 예전에는 여름(9월~1월)까지만 체중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2년간 계절에 관계 없이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ㅇ 칠레 정부는 2020년까지 정부 주도 건강 캠페인 Elige Vivir Sano(Choosing Health living)를 통해, 비만에서 비롯되는 질병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기능식품 소비를 권장하는 역할을 함.


□ 칠레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ㅇ 2011년 다이어트 보조식품 판매액은 250억 페소에서 올해 530억 페소로, 같은 기간 동안 헬스보충제도 60억 페소에서 130억 페소로 급격한 성장을 보임. 


  ㅇ 칠레 대형 약국체인 SalcoBran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체중조절 식품과 영양보충제 시장은 2배 이상 성장했음. 주요 상품은 웰빙제품으로 인식되는 스피룰리나와 같은 체중조절제나 단백질보충제라고 함.  
  
  ㅇ 앞으로 5년간 각 산업은 23.4%, 55.8% 성장해 판매액은 660억 페소, 210억 페소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이러한 제품의 수요 증가는 칠레의 비만 문제와 스포츠활동의 증가로 인한 결과이며, 매년 평균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함.


  ㅇ 건강기능식품 제품 구매는 보통 칠레 3대 약국 브랜드 Cruz Verde, Salco brand, Farmacias Ahumada에서 가능


  ㅇ 칠레의 경제불황에도 이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로 꼽을 수 있음. 그 가격이 처방전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중산층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기 때문임. SalcoBrand의 클라우디아 카르모나(Claudia Carmona) 영업부장에 따르면, 실제로 위 제품군 판매의 16%는 부촌인 수도 산티아고 동부에서 이뤄지고 있음.  
 

external_image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수입 동향
 
  ㅇ 수입통계

    -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제품인 위의 HS Code 기준을 보면 칠레의 다이어트보조제, 단백질쉐이크 수입량은 각각 2억8000만 달러, 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0.62%, 18.87% 증가했음.

    - 다이어트 보조제는 독일, 미국, 캐나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단백질쉐이크의 경우, 브라질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한국은 두 제품 모두에서 점차 수출을 늘려가고 있음.

 

 다이어트 보조제(HS Code 3004.90.10 기준) 상반기 수입규모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단백질쉐이크(HS Code 2106.10기준) 상반기 수입규모

                                                                                                                                               (단위 : $)

external_image


  ㅇ 수입관세


external_image

□ 시장 가능성


  ㅇ 처방전이 필요 없는 무분별한 다이어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건강관리가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이어트 및 헬스 보충제를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져 시장은 계속 커질 전망임.


  ㅇ 스포츠 영양보충제 판매는 칠레에 비해 페루, 멕시코, 브라질에서 매년 각각 1.2배, 5.3배, 9.3배 높게 나타나며, 다이어트 보조식품도 마찬가지임. 소비행동연구원 로드리고 우리베(Rodrigo Uribe) 박사에 따르면, 제품의 발전이 지속적인 판매 상승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임.


□ 시사점


  ㅇ 칠레 다이어트제 및 헬스보충제 시장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므로, 우리나라 제품의 진출 가능성도 높게 평가할 수 있음.


  ㅇ 칠레인들은 제품의 가격도 중시하지만, 수요가 가장 높은 ThermoFat 제품은 2만9990페소(약 45달러), 쉐이크의 경우 4만~5만 페소(약 60~75달러)인 것을 보면 제품의 질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여기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ㅇ 칠레는 대형 약국체인을 통해 건강보조제를 구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제품의 인지도가 없을 시에는 약국을 통해서 홍보 및 판매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사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칠레 보건복지부, 칠레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El Mercurio), Euromonitor, Wolrd Trade Atlas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칠레, 스포츠 영양보충제와 다이어트 식품 인기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