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 경제를 향한 네덜란드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6-11-08
  • 출처 : KOTRA

-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산업 꾸준히 성장 중 -

- 관련 클러스터의 조성으로 연구활동 가속화 -

 

 


□ 암스테르담 녹색캠퍼스(Amsterdam Green campus) 설립

 

  ㅇ 2016년 1월, 암스테르담 녹색캠퍼스(Amsterdam Green Campus)가 설립됐음.

    - 녹색캠퍼스는 기업, 정부, 연구 및 교육 기관을 위한 연구소로 스키폴(Schiphol) 공항 원예지역과 알스미어(Alsmeer)시 플로라홀란드(FloraHolland) 지역 사이에 위치함.

    - 녹색캠퍼스는 유전학(Genetics), 환경, 화학(Chemistry)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음.

    - 분야별 활동으로, 유전학 연구는 관상 식물, 채소, 감자, 채소 등의 개량 기술을 향상시키며 환경 연구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원예업의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킴. 화학연구는 원재료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상품 혁신에 초점을 둠.

    - 녹색캠퍼스 설립에 암스테르담 경제위원회(Amsterdam Economic Board), 네덜란드상공회의소(KVK), IXA(Innovation exchange Amsterdam), 암스테르담 대학(UvA) 등이 참여했음.


  녹색캠퍼스는 식량 공급, 도시 거주환경의 개선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함.

    - 녹색캠퍼스는 녹색산업(green sector)에 종사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을 서로 연결해줌으로써 수준 높은 녹색지식(green knowledge) 창출에 기여함.

     

  ㅇ 녹색캠퍼스는 녹색실험실(Green Student Lab) 서비스를 제공함.

    - 녹색실험실의 연구원들은 석사학위의 학생들로 기업들이 직면한 혁신과제 해결을 위해 직접 연구활동에 참여함.

 

□ 네덜란드의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클러스터 조성 현황


  ㅇ 네덜란드에는 현재 6개의 녹색클러스터(Greenport cluster)가 있음.

    - 아래 6개의 녹색 클러스터는 녹색 홀란드(Greenport Holland)로 불리는 대규모 원예생산 지역을 형성함.


 6대 녹색클러스터(Greenport cluster)

 

클러스터 명

특징

1. 노르트홀란드 노르트

(Greenport Noord-Holland Noord)

농업, 어업, 구근재배, 축산업, 과수원, 온실원예, 야외 채소재배, 씨앗조제

2. 다윈엔볼런스트레이크

(Green port Duin en Bollenstreek)

대규모 튤립밭과 세계적인 튤립축제가 열리는 쾨켄호프로 유명함

3. 웨스트오스트랜드

(Greenport Westland-Oostland)

네덜란드 최대의 온실원예 클러스터로 생산, 지식, 혁신, 무역, 물류분야 전문

4. 벤로(Greenport Venlo)

웨스트오스트랜드에 이은 2위 규모의 원예재배 지역으로

독일과 중앙유럽에 위치해 유리한 입지조건

5. 알스미어(Greenport Alsmeer)

화훼산업과 관련한 식물재배, 개량, 증식, 생산 및 판매, 무역 등이 집중

6. 보스코프(Greenport Boskoop)

세계적인 관목 산업지역으로 관련 제조, 무역, 연구기관 등이

해당 지역에서 협력

 


 

자료원: greenportholland.com

 

  ㅇ 시드밸리(Seed Valley)는 식물 개량과 종자 기술을 다루는 기업들의 글로벌 협력체임.

    - 시드밸리는 노르트홀란드 노르트(Greenport Noord-Holland Noord)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십 개의 혁신 기업들이 채소 및 장식화의 원예 종자 개발에 종사함.

    - 시드밸리 전문가들은 종자의 변종을 통해 해충, 질병 등에 대한 면역, 특정 기후조건에서 최적의 재배, 맛, 외관 등을 향상시킴.

 

  ㅇ 푸드밸리 NL(Food Valley NL)은 네덜란드의 농업, 원예 산업 종사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기관임.

    - 푸드밸리 NL은 기업, 연구기관, 정부 등을 연결해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 창출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통한 건강한 식품의 생산을 주요 목표로 함.

    - 네덜란드 식품 기업들은 푸드밸리 NL이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음.

  

□ 네덜란드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산업 동향

 
  ㅇ 네덜란드 선도산업 중 하나인 원예 및 시재료(starting materials) 산업은 130억 유로의 부가가치, 6만5500개 기업들에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 2014년 원예 및 시재료 산업은 네덜란드 GDP의 9%와 전체 고용률 중 8,8%를 차지했음.

    - 네덜란드는 세계적으로 신규 품종 개발을 이끄는 나라로, 네덜란드 기업들은 유럽품종보호청(CPVO)에 등록된 식물관련 식물육종자권리(PBR)의 60%를 보유하고 있음.

 

네덜란드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산업 입지계수(Location Quotient)


자료원: pbl.nl

 

  ㅇ 2012년 원예 및 시재료 산업의 총 R&D 투자액은 2억9500만 유로에 달했음.

    - 네덜란드 전체 산업 중 R&D 투자액 상위 30개 기업의 6개 기업이 원예 및 시재료 산업 기업이었음.

    - 원예 및 시재료 산업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의 15%를 R&D에 투자했는데, 이는 의약품 산업 같은 지식기반 산업 보다 2% 이상 많은 수준임.

    - 특히, 채소 종자를 육종하는 기업들은 매출의 20~30% 수준까지 R&D에 투자함.


  ㅇ 네덜란드는 세계 2위의 농산품 수출국으로 화초, 구근, 온실재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네덜란드의 2014년 농업 수출액은 80억7000만 유로에 달했으며, 그 중 77%는 다른 EU국가로 수출했음.

    - 네덜란드의 과일, 채소, 화초 생산량은 자국의 수요를 충당하는 것을 넘어 상당 부분 해외로 수출됨.

    - 2015년 화초와 채소 수출액은 각각 81억, 61억 유로로 세계 최대 규모였음.    

    - 같은 해 유제품 수출액은 77억 유로로 세계 3위, 육류 수출액은 80억 유로로 세계 4위를 차지했음.    

    - 위 분야들에서 네덜란드의 근로자 1인당 부가가치 창출량은 유럽에서 가장 높았음.


  ㅇ 원예 및 시재료 산업은 연관 산업들과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감.  

    - 예를 들어, 화학 산업의 분자 지식은 원예 및 시재료 산업에서 새로운 종자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음.    

    - 의약품 및 식료품에 대한 식품 원재료의 사용 증가는 바이오 기반 혁신 기술의 발전을 가져와, 네덜란드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줌.

 

□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산업 지원 정책과 기금

 

  ㅇ 네덜란드 정부 및 기관들은 혁신의 발판인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함.

    - 네덜란드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는 민관합동 연구개발 컨소시엄(TKI)과 중소기업 혁신역량강화 프로그램(MIT)에 연구활동 지원금 명목으로 매년 예산을 편성함.

 

  ㅇ 기업의 R&D 인건비 세액 공제제도(WBSO)로 원예 및 시재료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고,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음.

    - WBSO 제도를 통해 기업의 연구비가 35만 유로 이하일 때 그 금액의 32%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연구비가 35만 유로를 초과한다면 35만 유로의 32%와 그 초과 금액의 16%를 지원받을 수 있음.

 

  ㅇ 매년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산업 관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T&U Call’ 보조금 지원됨.

    - 2016년에는 300만 유로가 지급됐으며, 2017년 500만 유로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임.

    - 네덜란드과학연구기구(NWO), 국립농업연구기관(DLO), 응용과학연구원(TNO) 등도 연구 및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음.

    - 보조금 지원으로 원예 및 시재료 산업과 다른 선도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및 전망

 

  ㅇ 녹색캠퍼스(Green Campus), 녹색클러스터(Greenport cluster) 등과 같은 원예 및 시재료 관련 클러스터의 조성은 기업, 연구기관,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됨.

    - 네덜란드 원예 및 시재료 산업의 성공은 부분적으로 좋은 입지, 강한 중소기업 문화 그리고 기업-연구기관-정부 간 긴밀한 협력체제의 구축을 통해 이뤄짐.

 

  ㅇ 네덜란드 원예 및 시재료(Horticulture and starting materials) 산업 종사 기업들은 지식 및 혁신 면에서 세계적인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음.

    - 또한, 네덜란드만의 전문지식을 통해 우수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정부는 2017년 지속 가능성, 투명성, 식품 교육에 대해 2000만 유로의 예산을 편성했음.


  ㅇ 원재료 효율성 증진, 생산 보장, 건강을 바탕으로 가격, 편리함, 맛, 청결 등의 향상이 원예 및 시재료 산업의 목표로 설정됨.

    -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과 기후 조건에 상관없이 일정한 수확량을 확보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음.

  

  ㅇ 2015년 대비 민관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의 비율은 2019년에 2배, 2030년에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향후 네덜란드의 원예 및 시재료 산업은 플랜트 건설과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인을 구축하고, 생산 씨 감자, 채소 종자 등의 작물원재료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전망


 

자료원: pbl.nl, duurzaambedrijfsleven.nl, subvice.nl, rijksoverheid.nl, topsectortu.nl, gfactueel.nl, fd.nl, dvhn.nl, duurzam-actueel.nl, lenvensmiddelenkrant.nl, uva.nl, amsterdamgreencampus.nl, amsterdamsciencepark.nl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 경제를 향한 네덜란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