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용 장난감이 가장 큰 인기 -

- Family 500+ 양육비 지원정책으로 시장 더욱 활발해질 전망 -

 

 

 

□ 폴란드 장난감 시장 동향

 

  ㅇ 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3%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16년에도 2015년 대비 5.6% 성장이 예상됨.

 

  ㅇ 시장규모는 2015년 약 20억 즈워티(약 5억2900만 달러)였고, 2016년에는 약 21억5500만 즈워티(약 5억588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됨.

 

  ㅇ 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가장 큰 성장 요인으로는 폴란드 전체적인 경제 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을 들 수 있음. 특히, 출산율이 낮아지고 교육수준이 높은 젊은 부모가 늘어나면서 자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ㅇ 2016년 4월부터 시행된 자녀 양육비 지원정책 'Family 500+'이 폴란드 장난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Family 500+'은 2016년 4월부터 폴란드에서 시행된 자녀 양육비 지원정책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매 가정의 둘째 자녀부터 자녀 1인당 500즈워티(약 130달러) 지원금을 주는 정책

 

  ㅇ 전문가들에 의하면, 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20년에는 2015년 대비 29.9% 증가한 약 26억5000만 즈워티(약 6억872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2010~2020년 폴란드 장난감 시장규모와 전망

              (단위: 백만 즈워티,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시장규모	1,649.70	1,745.60	1,813.40	1,880.10	1,954.10	2,040.40
증감률	-	5.8	3.9	3.7	3.9	4.4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시장규모	2,155.10	2,282.00	2,407.70	2,531.10	2,650.30
증감률	5.6	5.9	5.5	5.1	4.7

주: 2016년 9월 평균 환율 1USD=3.8567PLN, 1EUR=4.325PLN(중앙은행 고시)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분석

 

  ㅇ 장난감 시장의 연령별 구성비율을 보면, 6세 이하의 영유아용 장난감 시장이 가장 크며 약 55%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7!12세 아동용 장난감 시장이 27%를 차지함.

    - 6세 이하의 장난감은 0~18개월, 19~36개월, 3~4세, 5~6세용 장난감으로 세분화돼 판매됨.

    - 13~19세 연령층의 장난감 시장은 감소 추세인데, 이는 이 연령층이 장난감보다는 비디오게임을 더 즐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연령별 구성비율(2015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분석

 

  ㅇ 2015년 기준, 비전자식 전통 장난감의 시장비율이 약 81.1%, 전자식 장난감이 18.9%를 차지함.

 

전자식과 비전자식 장난감의 시장 비율

                                                                                                               (단위: %)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전자식 장난감	19.4	19.8	19.3	19.2	19.1	18.9
비전자식 장난감	80.6	80.2	80.7	80.8	80.9	81.1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분석

 

  ㅇ 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라이선스 장난감 시장의 비율이 2015년 20.1%였음. 폴란드 라이선스 장난감 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해왔는데,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콘텐츠의 흥행과 깊은 연관이 있음. 이 시장은 향후에도 미디어 콘텐츠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장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예측이 어려운 점이 있음.

 

라이선스와 비라이선스 장난감의 시장 비율

                                                                                                               (단위: %)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라이선스 장난감	16.4	16.9	17.7	18.6	19	20.1
비라이선스 장난감	83.6	83.1	82.3	81.4	81	79.9

 

  ㅇ 장난감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즌은 크리스마스, 부활절, 어린이날 등 절기 시즌으로 행사기간의 판매량이 30%에 이름. 하지만 생일, 이름의 날, 영성제(카톨릭 전통에 의한 의식) 등 폴란드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을 계기가 되는 날들은 연중에도 많이 있음.

 

□ 교육용 장난감 인기몰이, 가격대는 10~30달러대가 가장 많이 판매돼

 

  ㅇ 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두뇌 발달에 좋은 교육용 장난감 시장이며, 이중에는 대부분의 0~18개월, 19~36개월, 3~4세 영유아의 장난감과 조립식 장난감, 과학교육용 장난감, 퍼즐/게임 등이 포함됨.

 

  ㅇ 이중 레고와 같은 조립식 장난감의 시장이 전체 16.9%로 가장 많은 시장을 차지하며, 퍼즐/게임 시장도 11.5%를 차지함.

 

  ㅇ 레고가 단연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레고와 같이 정형화된 장난감 외에 최근 교육용 장난감으로써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음. 교육용 장난감은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교육도구로, 교육열이 높은 폴란드에서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음. 특히, 간단한 과학 실험을 즐길 수 있는 장난감들은 7~12세 아동들에게 인기가 있음.

 

폴란드 교육용 장난감 시장 현황

                                                                                               (단위: 백만 즈워티, %)

구분	2014	2015	점유율	증감률
예술/공작용	117.1	125.7	6.2	7.3
0~18개월 영아용	71.1	73.6	3.6	3.5
조립식/블록	316.3	345.2	16.9	9.1
게임/퍼즐	219.4	233.7	11.5	6.5
19~36개월 영아용	109.3	112.2	5.5	2.7
3~4세 유아용	130.9	133.8	6.6	2.2
과학/교육용	79.3	84.2	4.1	6.2

자료원: Euromonitor

 

2016년 폴란드 인기 교육용 장난감 예

사진	제품명/모델	제조사	평균 가격(달러)
	Dumel Interactive World map	Dumel	30
	Fisher Price  a bubble Volcano	Fisher Price	50
	Clementoni educational program - Triops 60719	Clementoni	20
	Simba ABC Educational Cottage SI-4019524	Simba ABC	13
	Alexander  SMALL MANUFACTURER	Alexander	7

자료원: webranking.pl, Skapiec

 

□ 럭셔리 장난감 시장도 양호한 성장률 전망

 

  ㅇ 폴란드 장난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값이 비싼 장난감 시장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임.

 

  ㅇ 리모콘 조절 장난감이나 전기식 아동용 자동차가 그 예로, 성장률은 2010~2015년 연평균 1~2% 사이로 미약한 편이었으나, 중산층 이상의 가정을 겨냥한 시장인 만큼 꾸준하게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ㅇ Euromonitor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3%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으로, 2020년 시장규모는 리모콘 조절 장난감 6440만 즈워티(약 1673만 달러), 자동차 6560만 즈워티(약 1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ㅇ 리모콘 조절 장난감 중에 최근 인기 있는 제품 중 장난감용 ‘드론’이 포함돼 있음. 최근 어린이용 선물로 드론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음.

 

폴란드 럭셔리 장난감 시장규모 전망(2015~2020년)

                                                                                                                          (단위: 백만 즈워티)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리모콘 조절 장난감	57.5	58.8	60.3	61.7	63.1	64.4
아동용 전기자동차	58.4	59.8	61.4	62.9	64.3	65.6

 

 

폴란드 럭셔리 장난감 시장 성장률 전망(2015~2020년)

                                                                                                                                       (단위: %)

자료원: Euromonitor

 

폴란드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럭셔리 장난감 제품

949즈워티(약 247달러)	529즈워티(약 138달러)

자료원: rymik.pl, sklepavatar.pl

 

□ 주요 마켓플레이어

 

  ㅇ 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주요 시장주도 업체로는 다국적기업인 Mattel Poland와 LEGO Polska가 있으며, 이들 업체는 단연 선두주자로서 각각 시장점유율 13%와 10%를 차지함.

    - Mattel Polska는 잘 알려진 브랜드 Fisher-Price, Barbie, Monster High, Hot Wheels를 취급하고 있으며, LEGO는 브랜드 인지도와 조립식 완구의 인기와 지속적인 수요로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음.

 

  ㅇ 현지 제조사들은 Mattel, LEGO, Hasbro와 같은 다국적 기업에 밀리고 있으나, Trefl사는 7.1%의 시장 점유율로 현지 기업으로는 상위 5개사 안에서 선전하고 있음. 이 회사는 게임과 퍼즐, 미취학 아동 그룹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으로 시장을 누비고 있으며, 2014년 이후 트렌드에 발맞추어 과학/교육 및 예술/공예와 같은 신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폴란드 TOP 5 장난감 경쟁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2014	2015
Mattel Poland Sp zoo	12.5	12.6
LEGO Polska Sp zoo	9.8	10.3
Hasbro Poland Sp zoo	8.9	8.9
Trefl SA	6.7	7.1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채널

 

  ㅇ 장난감 유통채널별 구매비율을 보면 전통 완구 전문점에서의 구매가 42%로, 폴란드인들은 전통 완구점에서 장난감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남. 그 다음으로 하이퍼 슈퍼마켓에서의 구매가 23%를 차지함.

 

  ㅇ 인터넷 구매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2010년 12%에서 매년 증가해 2015년에 장난감 인터넷 구매율이 18%의 비율을 차지함.  장난감 시장에서도 인터넷은 중요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음.

 

유통채널별 장난감 구매비율(2015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분석

 

□ 시사점

 

  ㅇ 경제 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시장이 연평균 4.3%의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5.4% 성장률이 전망됨.

 

  ㅇ 교육용 장난감이 가장 인기가 있으며, 조립식 장난감, 퍼즐, 과학교육용 장난감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난감이 인기를 끌고 있음.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럭셔리 장난감 시장도 낙관적임.

 

  ㅇ 유통채널로는 전통 완구점을 통한 구매가 가장 많으며, 인터넷 구매가 증가 추세임.

 

  ㅇ 장난감 시장의 성장 추세는 창의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기업의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Euromonitor, webranking.pl, Skapiec, rymik.pl 및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