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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바운드 시장 급속 확대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6-10-13
  • 출처 : KOTRA

- 2015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74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 중국 관광객이 견인 -

- 중국, 한국, 대만 등 3개국이 일본 인바운드 시장 중심에 -




□ 방일 외국인 관광객 현황


  ㅇ 인바운드 수요(인바운드 시장/소비): 인바운드란, 외국인 관광객을 자국으로 유치하는 것을 말하며, 인바운드 수요는 해외에서 방일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일컬음. 일본은 ‘경제재정운영과 구조개혁에 관한 기본방침 2002’에 근거해, 2002년부터 시작된 Visit Japan Campaign부터 인바운드 수요(시장)가 형성되기 시작함.
   
  ㅇ 일본정부관광국(JNTO)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1974만 명에 달함.
    - 당초 2020년까지 목표로 했던 2000만 명이 거의 달성돼 2016년 3월에 목표치를 수정해, 2020년 방일 관광객 수는 4000만 명, 소비액은 8조 엔으로 확대함.


  ㅇ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원동력은 중국 관광객 급증에서 기인
   - 2015년 방일 중국인 관광객 수는 499만 명으로, 2014년의 240만 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해 2014년도 최고였던 대만 관광객 수 367만 명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함.
   - 중국 관광당국의 2016년 1월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해외 여행을 한 중국인은 1억2000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4% 정도


  ㅇ 중국, 한국, 대만 관광객 수가 1위에서 3위 차지
    - 2007년 이후 매년 순위가 바뀌기도 하지만, 중국, 한국, 대만의 방일 관광객 수가 1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 인바운드 산업계의 주요 고객이 되고 있음.
    - 이 외에 미국 관광객이 2015년에 처음으로 100만 명이 넘었고,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의 관광객 수가 총 200만 명을 넘어섬.


  ㅇ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인바운드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이나 제품, 일괄 정보제공 사이트 등을 마련하고 있음.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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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관광청,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 쇼핑을 좋아하는 중국 관광객

 

  ㅇ 중국인 관광객의 대량소비는 일본의 소비시장을 뒷받침할 만큼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음.

    - 중국인들의 대량구매는 엔화 약세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되는데, 관세가 걸려있는 중국 국내에서 상품을 구입하기 보다 일본에서 여행하면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

    - 중국 관광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해외 여행자들의 해외 소비시장 규모는 6841억 위안(1조3700억 )에 달하며, 이 가운데 개인여행에 의한 소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지역 분포별로 보면, 일본, 한국 및 서양 국가에서 1인당 지출이 7000위안( 14만 엔)을 넘어, ‘14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목적 1위가 쇼핑(53.6%)이며, 해외여행 소비금액의 55.8%를 쇼핑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됨.

2015년 국가별 방일 관광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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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관광청,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국별 관광객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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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관광청,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관광객들의 소비규모

  ㅇ 2015년 방일 관광객들의 연간 소비총액은 3조4700억 엔으로 전년대비 47.1% 증가
    - 관광청 ‘방일 외국인 소비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1위 중국, 2위 싱가포르에 이어, 3위는 베트남이 차지
하는 것으로 조사됨.
    - 관광객 1인당 소비지출도 17만6168엔으로 16.5% 증가했음.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 및 여행소비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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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관광청,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방일 외국인 관광객 소비행태(2014~2015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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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관광청,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국가별 방일 목적 및 관심 분야도 상이

  ㅇ
관광객들의 방일 목적은 일식 먹기가 68.7%로 가장 높고, 두 번째로 ‘쇼핑’이 49.7%를 차지
    - 이어서 명승지 관광(38.9%), 거리 산책(34.7%), 온천 및 여관 숙박, 일본 역사 및 전통체험 등 순임.
    - 이 외에, 영화 및 애니메이션 땅 방문, 스포츠 감상 등 수요가 다양하게 나타남.

  ㅇ 중국 관광객의 방일 목적은 ‘쇼핑’이 큰 비중을 차지함. 이외에 온천, 여관, 자연 및 명승지 방문 등 관광을 즐기는 것이며, 일본 역사, 전통문화 및 현대문화 체험, 박물관 등은 평균과 비교해서도 특히 낮은 경향을 보여 문화에 대한 관심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남.

  ㅇ
한국 관광객은 2~3일 정도의 짧은 방문이 많아 관광보다 일식 및 술을 즐기기 위한 목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은 낮은 것으로 나타남. 한편, 일식 및 술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의 관심도는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비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남. 

  ㅇ
 대만 관광객의 특징은 테마파크 방문, 여관 숙박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쇼핑, 온천, 자연체험, 자연 및 명승지 방문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 상위 3개국 중 유일하게 일본의 역사 및 전통문화 체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미국을 포함한 서양국가의 관광객들은 아시아 국가와는 정반대로 일본의 역사,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쇼핑에 대한 의욕은 낮은 것으로 조사됨.

□ 쇼핑에서 주로 구입하는 제품류

  ㅇ 고가품보다는 화장품, 의약품 등 일용품 위주로
    - 2, 3년 전에는 시계, 보석 등 고가품,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 위주로 구입을 했으나, 최근에는 화장품, 의약품 등 일용품 위주로 구입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음.
    - 이는 재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



                                   
2015~2016년 소비행태 변화(’15. 3월~8월기/’16.3월~8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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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경MJ(다카시마야 신주쿠점, 면세품 판매액 기준)


□ 시사점

 

  ㅇ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5년 기준 1974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한편, 동경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에는 40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소비시장 규모도 8조 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본의 내수시장이 축소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방일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인바운드 시장은 큰 소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ㅇ 국내기업들은 일본 시장 외에도 일본 방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인바운드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추진이 필요



자료원: 관광청, 일경 MJ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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