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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름답게 더 젊게, 멕시코 스킨케어 시장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6-10-1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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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가계소득 증가, 낮은 실업률 등 구매력 강화로 뷰티제품 수요 증가 기대 -
-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시장 진출 전망 밝아 -
□ 멕시코 가계소득 증가, 뷰티제품 수요 견인 기대돼
ㅇ 멕시코 내 가계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 스킨케어 용품을 비롯한 뷰티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조사 전문기관인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는 멕시코 제조업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3%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지속, 5% 이하의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어 가계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BMI가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현 시점 연 가계소득 1만 달러 이상 인구는 전체의 30.7% 수준이나, 이 비율은 2020년 55.8%까지 증가할 전망
멕시코 가계소득
자료원: BMI, 멕시코통계청(INEGI)
ㅇ 실제로, 최근 멕시코는 국제 소비재 유통시장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발돋움하며, 글로벌 패션, 화장품 유통업체들이 새롭게 진출하거나 매장을 확대하고 있음. 이는 향후 가처분소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치품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2016년 명품 화장품 브랜드 Dior, 글로벌 SPA 의류 브랜드 H&M, 스웨덴 브랜드 Make up store 등의 기업들이 멕시코 시장 내 새롭게 진출했음.□ 연평균 5%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 스킨케어 시장
ㅇ 조사 전문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멕시코 스킨케어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약 3% 성장해 2020년에는 총 규모가 약 340억 페소(약 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2015년 스킨케어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5% 성장한 295억 페소(약 16억 달러) 규모로 성장
- 이는 2014년 3% 성장보다 소폭 높은 수치이며, 2010~2015년 사이 연평균 5.3% 성장했음.
- 이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업체들의 현지 진출 또한 활발해지고 있으며, 대형 유통업체들의 경우 매장 내 스킨케어 제품을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해 판매 중
ㅇ 품목별로 전년대비 시장규모 성장률은 보디케어 약 6%, 페이셜 케어 약 5%, 기타 제품 약 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보디케어 품목 중 퍼밍, 안티셀룰라이트 용품은 전년대비 16.0% 성장해, 5.6% 성장한 일반 보디케어 용품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짐.
- 페이셜 케어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안티 에이져 품목군으로 약 8% 성장했으며, 그 뒤를 페이셜 클렌저(5.0%), 립케어(4.7%), 마스크팩(4.1%) 등이 뒤따랐음.
멕시코 내 스킨케어 품목별 판매액
(단위: 백만 달러)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보디 케어
382.02
427.37
460.26
480.07
495.91
514.71
- 퍼밍/안티 셀룰라이트 보디케어
17.61
21.16
29.12
33.85
33.72
36.98
- 일반 보디케어
364.41
406.21
431.14
446.22
462.18
477.73
페이셜 케어
728.24
773.84
819.04
844.79
874.94
929.61
- 여드름 케어
108.26
112.88
116.18
116.01
113.77
116.53
- 마스크팩
17.87
19.20
20.63
21.16
20.89
21.88
- 페이셜 클렌저
58.97
62.28
66.47
69.37
71.18
75.39
-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263.82
277.97
290.26
295.20
302.99
314.18
- 립 케어
8.17
8.44
9.22
10.50
9.98
10.28
- 안티 에이저
249.65
270.59
293.25
309.08
331.88
365.81
- 토너
21.50
22.49
23.02
23.47
24.24
25.53
기타(핸드케어, 스킨케어 세트/키트)
93.58
100.62
105.00
110.85
113.87
117.74
스킨케어 전체
1203.84
1301.82
1384.31
1435.71
1484.72
1562.06
주: 환율 1달러=18.87페소
자료원: Euromonitor
□ 기초화장품류, 한국산 화장품 중 수입규모 성장세 두드러져
ㅇ 2015년 기준, 가장 높은 수입액을 기록한 제품군은 약 3억 달러 규모의 기초화장용 제품임.
- 그 뒤를 매니큐어 제품류, 가향제류 등이 뒤따르고 있으며,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ㅇ 멕시코 내 한국산 화장품은 프랑스, 미국 등 다국적 업체에 비해 아직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15년 멕시코의 한국산 기초 화장용 제품 수입이 전년대비 약 157% 증가(2016년 2분기 전년동기대비 약 3% 성장)하는 양상을 보이며 진출 가능성을 보임.
- 2015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미국(약 42%), 프랑스(약 21%), 스페인(약 6%) 등 미국과 유럽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음.멕시코 내 주요 한국 화장품 수입품목
(단위: 천 달러)
HS Code
품목명
2014
2015
2016
전체
수입
한국
수입
전체
수입
한국
수입
전체
수입
한국
수입
3304.99
기초화장용 제품류와
기타 메이크업용 제품류
283,469
843
298,659
2,172
179,336
1,287
3304.20
눈화장용 제품류
67,072
248
68,395
479
39,391
603
3307.90
면도용, 인체탈취제,
가향제, 탈모제 등 기타 화장품류
32,703
302
25,968
332
15,203
354
3304.10
입술화장용 제품류
43,808
96
51,013
85
38,022
111
3305.90
두발용의 기타 제품류
91,525
71
93,767
109
57,185
59
3304.91
페이스파우더 및 기타제품
38,002
50
36,934
23
23,013
52
3401.30
피부세척용
유기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
31,831
11
32,006
3
21,774
12
3304.30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용 제품류
31,662
275
27,224
396
16,713
9
자료원: 멕시코 관세청(SIAVI)
□ 스킨케어 제품 소비 트렌드ㅇ 2015년 스킨케어 제품 매출액
- 일반 중저가 제품은 전년대비 3% 상승,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상승
-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나, 아직까지는 일반 중저가 제품에 비해 시장규모가 협소한 편
-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최근 백화점과 약국(드러그스토어), 신규 아울렛 매장 등을 통해 유통망을 다변화하고, 할인행사, 온라인 무료 배송 서비스 등에 적극적ㅇ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로 불리는 특성화된 기능성 제품들이 약국, 백화점, 화장품 소매점 등을 통해 유통되며 주목받고 있음.
- 주름개선(Firming), 안티 셀룰라이트(Anti-cellulite) 보디케어 용품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0% 성장
- 안티에이징 제품의 2015년 매출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 2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까지 연령대별 다양한 제품 라인 출시로, 소비자들 기호 충족
·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으로 피부재생, 여드름 치료, 수분보습, 안티에이징 등의 기능 보유ㅇ 멕시코 내에서 스킨케어 제품은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음.
- 크리스마스 시즌, 어머니의 달 등에 스킨케어 세트가 높은 매출을 기록함.
- 주로 클렌저,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안티에이징 등의 제품으로 구성됨.□ 저가의 다기능 한국산 시트 마스크팩으로 멕시코 뷰티시장 공략
ㅇ 현재 멕시코 내 한국산 ‘시트 마스크팩’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전체 마스크팩 시장은 최근 5년간(’10~’15년) 약 22.5% 성장
2014~2015년
2010~2015년 연평균
2010~2015년 전체
프리미엄 마스크팩(%)
7.2
5.5
30.9
일반 마스크팩(%)
3.6
3.5
18.8
전체(%)
4.7
4.1
22.5
자료원: Euromonitor
ㅇ 세계의 트렌드 ‘코스메슈티컬’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산 시트 마스크팩은 멕시코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하기에 용이한 제품
- 한국산 마스크팩은 수분공급, 모공관리, 미백, 주름개선 등 효능뿐만 아니라, 티트리, 비자, 쌀, 꿀, 알로에 등 포함 성분별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됨.
-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의 2014년 조사 결과, 한국 화장품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80.1%인 것으로 나타남.ㅇ 한국산 시트마스크팩은 현지 시장에 진출한 기타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어, 멕시코 저소득층-중산층 시장에서 연령대에 무관하게 대중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 보유
- Sephora, Lancome 등 일부 글로벌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시트형 마스크팩의 가격은 최소 1장당 5달러 이상으로, 멕시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아래 표 참조)멕시코 내 주요 마스크 팩 현황
(단위: 달러)주: 1달러=19.45페소
자료원: 각 제품 홈페이지□ 현지 전문가 인터뷰
□ 전망 및 시사점
ㅇ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홍보전략 구축에 용이하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한 제품씩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시장 진출 성공의 포인트
- 한 가지 제품만으로 시장에 진출할 경우 단발성 수출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장기간 홍보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 등이 구축돼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멕시코 소비자는 홍보 후 반응이 빠르지 않아, 타깃 소비자 연령별 또는 제품군별 홍보수단을 다변화해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
ㅇ 화장품은 다른 상품에 비해 ‘문화적’인 영향도 많이 받아, ‘한류’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것 추천
- 현재 한국 화장품의 주 고객층은 K-POP, 한국 드라마 등을 수시로 접하는 한류 팬들이 많아, 한류스타 또는 드라마 PPL 등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끄는 것도 시장 초기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음.
ㅇ 최근 멕시코 내 인터넷 인프라 확충 등의 이유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통한 진출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자료원: Euromonitor, BMI(Business Monitor Internacional), 멕시코 관세청(SIAVI), 각 업체별 홈페이지·매장(Sephora, Superama, Chedraui, Estee Lauder, Origins, Freeman, Clinique, Kiehl’s, Lancome 등)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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