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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타트업 생태 진단 및 벤처캐피털 투자 현황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김현정
  • 2016-10-07
  • 출처 : KOTRA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책임지는 뮌헨글로벌 기업들의 VC 전략 –

- 주요 글로벌 기업의 메카, 뮌헨의 개방형 스타트업 투자 –

 

 

 

□ 독일 스타트업의 생태 진단

 

  ㅇ 유럽 스타업계의 현황

    - 런던은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총투자회수(EXIT) 47.3%인 실리콘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0.2% 기록했으며, 그 뒤를 베를린(6.1%)과 암스테르담(2.1%)이 잇고 있음.

    - 유럽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런던은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유럽 스타트업 후기 성장단계의 펀딩 50%는 대부분 런던에서 나옴.

    - 지난해 유럽 투자회수규모 성장률은 314%를 기록했고, 기존의 런던을 비롯해 텔아비브, 베를린, 크라카우 등이 새로운 스타트업 허브로 떠오르며 스타트업 생태계는 크게 발전됨.

    - 런던 스타트업계는 기업친화적 정책,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창업 관련 법안(인터넷 사업체 등록 등), 풍부한 자본, 높은 유럽시장 접근성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제일 중요한 스타트업 생태계로 인식되고 있으며, 유럽에서 제일 많은 유니콘이 런던에 소재하는 등 스타트업 허브로서 입지가 확고함.


  ㅇ 독일 소재 스타트업, 2016년 상반기 독일/유럽 최대 규모의 펀딩을 받은 것으로 집계

    - 독일은 투자규모에 있어 2015년 약 21억 유로, 투자건수 205건을 기록했고, 유럽 최고 투자규모를 기록하며 유럽의 차세대 스타트업 허브로 떠오름.

    - 유럽에서 베를린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스타트업 도시로, 스타트업이 20분에 하나꼴로 설립됨.

    - 독일 스타트업의 매출액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음. 기업 규모 500만 유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독일에서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눈에 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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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pe Startup Monitor 2016

 

□ 독일의 벤처캐피털 투자 현황

 

  ㅇ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성장 단계

    - 독일의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경제력을 확보하고자 함.

    - 독일 뮌헨에 위치한 스타트업 소노 모터스(sono Motors)가 선보이는 5도어 콤팩트 밴 전기차 사이언(Sion)은 차체 지붕과 옆, 뒷부분에 태양 전지판이 적용된 것이 특징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디고고에서 모금액 216000달러(한화 약 23608만 원)를 달성해, 당초 목표액인 15만 유로(한화 약 18470만 원)를 뛰어넘음.

 

  ㅇ 2016년 주요 독일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매각(EXIT) 사례

    - 뮌헨 소재 ACTION 공동창업자인 Christoph Braun "스타트업에 투자는 부분은 벤처캐피털(VC)과의 윈윈현상을 높이는 부분이며, 잠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술,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하는 안목이 중요한 VC의 요인"이라고 지적

    - VC사인 ASTUTIA로부터 투자를 받아 성공적인 사업 파트너를 찾게 된 Mister Spex사의 Mr. Dirk Graber "VC가 가지고 있는 넓은 네트워크 또한 우리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이라고 전달함.

    - 게임분야의 독일 브랜드 Bigpoint사는 거대 매출을 기록한 기업이었으나, 중국 기업으로 매각됨.

  

2016년 주요 스타트업 매각 및 VC 투자 현황 

투자자

독일 주요 스타트업

사업분야

투자비용(백만 유로)

Youzu(중국)

Bigpoint

게임

80

Aconex(호주)

Conject

software

65

RTL(독일)

smartclip

video plattform

46.9

Delticom(독일)

Gourmondo

food

30

Ströer(독일)

Stayfriends

app

16

Honeywell(미국)

Movilizer

cloud app

no info

Real(독일)

Hitmeister

e-commerce

40(연매출)

Ströer(독일)

BodyChange

health

6.7(연매출)

MairDuMont(독일)

Escapio

호텔예약

no info

Planet Cards(프랑스)

Bonnyprints

카드서비스

no info

21sportsgroup(독일)

mysportsgroup

e-commerce

no info

자료원: deutsche-startups

 

  - 실제로 방송국 Media City가 포진돼 있는 뮌헨의 Unterfoering 소재 독일 방송사인 ProsiebenSat1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한국의 스타트업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도 한국의 창조기업 상황을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음.


  ㅇ 독일 남부 뮌헨지역에서는 테크 스타트업들이 포진돼 있으며, 이 지역의 VC들의 주요 투자방향은 소프트웨어, BioTechnology, Media& Entertainment, Medical Devices 등임.

    - 소프트웨어 분야에는 앱 등의 플랫폼이 포함돼 있음.

 

투자기업들의 관심 사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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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a

  

□ 현지 반응 및 관계 기업 인터뷰

 

  ㅇ 독일 뮌헨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 BMW 스타트업(http://www.bmwstartupgarage.com) VC 대표 Mr  Gregor Gimmy 인터뷰

    - 독일 최대 OEM사의 BMW VC팀은 "현재 뮌헨을 비롯한 유럽지역의 Automobile 분야의 기술력을 겸비한 스타트업들을 육성하는 중"이며, "VC 스타트업 투자의 입지를 다지면서, 한국 스타트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할 것"이라 전함.

 

  ㅇ Siemens 본사의 financing 부서의 Venture Capital 책임지고 있는 대표 Dr.Mr. Rudolf Freytag "독일 뮌헨, 중국 베이징,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쉽게 지멘스와 접촉할 수 있도록 하고, 수시로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전달받는 중"이라고 함.

    - Siemens에서는 구체적인 현 상황의 테마로 걸고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Next 47이란 회사명으로 적극적으로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 중

    - 혁신적인 기술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Siemens의 경우 1847년 이미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기업이기 때문에, 기술력을 겸비한 모든 스타트업들에 개방된 지원과 투자가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설명함.


  ㅇ 유럽 내 최대 백색가전을 생산하는 BSH사의 Venture Capital(https://www.bsh-group.com/venture-forum) Munich Network 기관 협업으로, 정기적으로 관련 테크 스타트업들과의 포럼을 열어 개방적으로 당사의 정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는 중

    - 다가오는 10 12일과 13일에 걸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포럼에는 백색가전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 스타트업들을 발굴

    * 위 3개 글로벌 기업 외에, 뮌헨에 포진돼 있는 Allianz, MunichRe, Infineon, Linde, Audi, Prosiebesat!, Sky 등 각 글로벌 기업은 관심 있게 지켜보는 FinnTech App, Software, Automobile, Media 등과 관련된 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

  

□ 전망 및 시사점

 

  ㅇ 뮌헨은 기존에 생성된 스타트업들이 EXIT를 꿈꾸는 중이며, 포진돼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VC들과의 접촉이 용이하고,잠재적인 벤처캐피털이 포진돼 있음.

    - 뮌헨 스타트업 생태계 강점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돼 있어 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이동이 편리, 영어를 쓰는 사람이 많고, 어디를 가든 이민자들과 관광객들로 넘친다는 점 등이 있음. 이런 생태계의 독특함이 글로벌 다른 도시들과 구분되기도 함. , 물가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 높은 단점이 있음.

 

  ㅇ 뮌헨 스타트업계에서는 영어를 거의 모두 사용하며, 다수의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기술워크샵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동 사무실,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저가의 사무실 임대를 이용할 수 있음.

    - 유럽 현지 진출이나 신규 창업을 계획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창업가는 유럽 내 벤처캐피털 산업계, 노동시장, 스타트업 지원제도를 주시해야 할 것이며, 정보를 통해 전략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음. 특히, 뮌헨 지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http://www.munich-startup.de/를 참고할 수 있음.

    - 독일에서는 수요에 비해서 엔지니어 공급이 부족한 상태. 한국의 경우 취업 비자를 취득할 수 있고, 독일어나 영어를 할 줄 아는 개발자라면 독일에서의 기회가 많을 것임.



자료원: deutschestartups.org. startupgermany.org, Techcrunch, 바이에른 주정부, KPMG,www.deutsche-startups.de, www.gruenderszene.de, deutscherstartupmonitor.de, Europe Startup Monitor, Siemens Startup VC, BMW Startup VC, 인터뷰 및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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