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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를 통해 보는 북미 자동차 산업 생산 전망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6-09-29
  • 출처 : KOTRA

- 향후 SUV 생산비중이 승용차를 앞설 것 -

- 현대·기아, 폴크스바겐, 테슬라 북미 생산량 급증세 -




□ IHS의 북미 자동차 산업 생산 트렌드 및 전망 분석

 

  ㅇ 미국의 주요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IHS는 2016년 9월 8일, 미국의 자동차 산업 중심지 디트로이트시에서 Automotive Conference 세미나 행사를 개최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트렌드에 관련된 각종 자료를 발표함.

 

□ 2016~2023년 북미 자동차 생산 전망


  ㅇ 북미 자동차 생산량, 2016년 1800만 대 달성 예정
    - IHS는 2016년 연간 북미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2.9% 상승한 약 180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 2017년은 1810만 대, 2018년은 1820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0.3% 증가 예상
    - 2020년 1880만 대로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그 후 연간 10만 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연간 북미 자동차 생산량 변화 및 전망

                                                                      (단위: 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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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HS Markit

 

  ㅇ (생산량 증가 원인)낮은 유가, 낮은 금리, 양호한 미국 경기

    - 북미 자동차 생산량 지속 증가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지목됐는데, 이는 낮은 유가와 저금리, 비교적 양호한 미국 내 경기 상황임.

  

  ㅇ (주요 생산량 증가 예상 업체) - 현대·기아, 폴크스바겐, 테슬라 자동차

    - 2016~2023년 기준, 북미 생산량이 최대 증가할 것으로 지목된 3대 완성차 기업은 현대·기아, 폴크스바겐, 테슬라임.

    - (현대)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외에 미국 동남부 지역에 제2공장 설립을 고려 중이며, 2016~2018년 3년간 북미 생산량은 지속 증가할 전망

    - (기아) 연간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이 2016년 5월부터 전면 가동을 개시했으며, 매월 생산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월별 생산량 변화

                                                          (단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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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Mark Line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편집

 

    - (폴크스바겐) 총 9억 달러를 투자, 2016년 현재 생산 공장을 보유 중인 Chattanooga에서 수익성 높은 중형 SUV의 생산을 개시할 예정. 2020년까지 북미지역에서 전기차(EV) 생산도 개시할 예정으로, 2017년 북미 기준 총 25만 대를 추가 생산해 북미 사업 비중을 크게 높이겠다는 계획

    - (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Fremont 시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연 생산량을 50만 대로 증가시킬 계획 발표(2015년 연간 생산량: 5만 대). 2016년 1~7월 기준, 테슬라 북미 생산량은 4만6000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0% 증가

 

  ㅇ (2016~2023년 북미 지역별 자동차 생산) - 미국은 정체, 캐나다는 감소, 멕시코는 급증

    - (미국)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2023년까지 전체 연간 생산량에 큰 변화가 없는 정체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승용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SUV의 생산비중이 증가할 전망

    - (캐나다) 캐나다는 저렴한 인력시장을 보유한 멕시코 대비 생산기지로서 메리트 감소로 2023년 연 200만 대 규모 이하 생산 전망 

    - (멕시코) 저렴한 인건비, NAFTA, 미국과의 인접성으로 멕시코 생산량은 2023년 연간 약 500만 대에 도달할 예정

 

  ㅇ (차종별 비중 변화) SUV 생산 증가 돋보여

    - 2015년 북미 생산 기준, 차종별 비중은 승용차가 약 40%, SUV가 약 40%, 트럭이 약 20% 수준인 것으로 집계

 

북미지역 차종별 연간 생산량 변화 전망

                                                                                 (단위: 백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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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IHS Markit

 

    - 2016년을 기점으로 SUV의 북미 생산량(720만 대 전망)이 처음으로 승용차(700만 대)를 앞설 예정

    - SUV 생산은 2021년 800만 대에 도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ㅇ (Big 3  생산 전망) - 미국의 3대 완성차 제조기업 GM, 포드, FCA는 SUV 대비 수익성이 약한 승용차의 생산 감소를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SUV와 픽업트럭에 집중할 계획

 

2016~2018년 주요 완성차 그룹별 북미 승용차 생산량 증감 전망

                                                                         (단위: 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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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HS Markit

 

  ㅇ (전기차의 약진) – 2023년 미국 기준 연간 60만 대 생산, 테슬라 돌풍 주목

    - 전기자동차의 판매량 증가로 2023년 미국 기준 연간 60만 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전망이며, 2023년까지 총 19개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예정

    -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연평균 성장률은 2016~2023년까지 28.3%로 전망되고, 2018년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를 돌파할 예정(2015년: 0.5%)

    - 전기차 보급률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은 테슬라 자동차의 모델 3로, 년 말 출시 예정. 출시 계획 발표 후, 초기 일주일간 사전예약 수가 32만5000대를 돌파함.   


전기차 보급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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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테슬라 자동차

 

시사점 및 전망

 

  ㅇ SUV 생산 증가 트렌드 주목해야

    - SUV는 수익성이 높아 대부분의 북미 완성차 기업이 선호하고 있으며, FCA의 경우는 기존 승용차 사업을 대부분 중단하는 수준으로 2023년까지 승용차 비중이 지속 감소할 예정

    - 2016년 현재까지 승용차와 비슷한 비중(40%)을 유지하던 SUV의 생산비중이 2023년까지 42% 이상으로 상승함. 특히, 동기간 중형(Midsize) SUV의 생산이 49만2000대 증가하는 등 북미시장에 변화가 전망되므로 승용차보다는 SUV 시장에 대한 집중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

 

  ㅇ 미국 완성차 기업 북미 생산전략 특징

    - 미국 내에서는 생산 비용이 높은 대신 수익성이 높은 SUV와 픽업트럭의 생산비중이 증가하고, 멕시코는 생산비용이 낮은 대신 수익성이 낮은 승용차 생산 중심으로 분화되는 추세. 이는 GM, Ford 등 미국의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활용하는 생산전략임.

 

 

자료원: IHS Markit, Mark Lines, 테슬라 자동차,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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