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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인방송+전자상거래’의 새로운 트렌드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6-09-19
  • 출처 : KOTRA

- 중국 총 3억 2천여 네티즌이 개인방송 시청 -

- ‘개인방송+전자상거래’ 모델로 ‘보면서 구매하기’ 실현 - 

 

 

□ 중국 개인방송업계 현황

 

 ○ 중국 네티즌 규모

  - 2016년 6월까지 중국 네티즌 규모는 7억 1000만 명으로 상반기 신규 네티즌이 2,132명 증가함.

  -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는 2016년 상반기부터 점점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상태임.

  - 2016년 6월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청하는 사용자는 총 3억 2000여 명으로 이는 중국 총 네티즌의 45.8%에 달하는 수치임.

자료원: CNNIC

 

  ○ 개인방송의 수익원은 팬들이 선물한 ‘유료아이템’

    - 전통적인 동영상 사이트가 광고수입 위주로 이익을 얻는 것과 달리 개인방송은 팬들이 선물한 ‘유료아이템’의 분배로 수익을 냄.

    - 현재 개인방송 업계의 주요 이익은 사용자들이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결제하는 아이템을 BJ에게 선물하고, 플랫폼과 BJ는 그 수익을7:3의 비율로 분배함.

    - 플랫폼 별 출시한 유료 아이템의 가격은 상이하며, 가격 차이도 현저함. 개인방송 플랫폼 ‘잉커(映客)’를 예로 들면, 3000위안 짜리 ‘섬’과 0.1위안 짜리 ‘오이’, ‘벚꽃’, ‘수박’ 등이 있음.  

 

  ○ 개인방송과 상업광고의 결합

    - 개인방송 프로그램을 상업 광고와 결합시키는 방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임. 예를 들어, 2016년 유로축구 기간 동안, 중계 현장에 유명 BJ를 초빙해 경기 후 평가방송을 진행하게 했고, 개인방송 채널에 상업 광고를 삽입했음.

 

□ 새로운 트렌드 -‘개인방송+전자상거래’

 

  ○ 타오바오와 톈마오에 개인방송 기능 추가  

  - 알리바바는 일련의 준비과정 끝에 산하의 타오바오(淘宝)와 톈마오(天猫) 플랫폼에 정식으로 개인방송 기능을 추가하여 진정한 ‘개인방송+전자상거래’시대에 편승함.

  - 타오바오(C2C) 개인방송은 2016년 5월 정식적으로 출시해 ‘소비 유도 개인방송’으로 자리잡음. 새로 출시한 ‘보면서 구매하기’기능은 사용자가 개인방송을 시청하면서 BJ가 추천하는 물건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임.

  - 알리바바 산하의 톈마오(B2C)도 2016년 7월 정식으로 온라인 개인방송 기능을 추가함.

 

  ○ CECIL브랜드의 톈마오 개인방송 사례

  - 2016년 8월 15일, 일본 속옷 브랜드인 CECIL은 톈마오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함. 중국 시청자들은 CECILE의 개인방송을 보면서 댓글을 남길 수도 있고 관련제품의 상세 정보가 궁금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려면 방송화면 오른쪽 중간에 위치한 ‘장바구니’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됨.

  -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방송이 중지되지 않고 이 쇼핑몰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목록이 나오며, 제품 구매 의사가 생긴다면 제품 옆에 있는 ‘장바구니’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세 화면이 열림.

 

CECILE브랜드의 톈마오 개인방송 캡쳐화면

자료원: 티몰

 

    -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서로 공감하며 즉시 상품을 구매하고, 동시에 쇼핑몰 측은 할인코드나 추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함.

 

  ○ 중국 동영상 사이트도 ‘개인방송+전자상거래’ 기능 추가

    -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동영상 사이트까지 개인방송을 통해 쇼핑하는 기능이 추가 됨.

    -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 유쿠(酷)는 알리바바와 제휴하여 유쿠 사이트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타오바오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을 추가함.

    - 중국의 한 방송 진행자 뤄전위(振宇)는 유쿠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타오바오 점포에 등록된 일부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음.

 

동영상 사이트 유쿠(酷) 개인방송 캡쳐화면

자료원: 유쿠


□ 개인방송+전자상거래의 강점

 

  ○ 판매 효율의 극대화

    - 개인방송을 통해 판매자는 더 다양한 차원에서 소비자들에게 상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영상을 통해 포토샵이나 수정을 거치지 않은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어 판매 과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줌.

    - BJ들은 상품의 해설과 시용, 묻고 답하기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함.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일대일’로 안내해주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일대다’로 소통이 가능해 판매 효율을 극대화시킴.

 

  ○ 실시간 소통과 교류

    - 전통적 구매방식에 비하여 개인방송은 즉각적이며 상호적임. 시청자는 BJ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음. 특정 연예인, 특정 제품에 관심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은 함께 쇼핑하고, 함께 구매하여 충분한 소통과 교류가 가능해짐.

 

  ○ 효과적인 제품 정보 전달

    - 전통적 판매 방식과 비교하면 같은 홍보 효과 아래 가성비가 더 뛰어나며, 온오프라인 판매를 결합하여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킴.

    - 콘텐츠에 입체감과 생동감을 살리는 방식은 웨이신(微信), 웨이보(微博)보다 더 쉽게 소비자들의 마음에 다가가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며 기업 역시 개인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전망 및 시사점

 

  ○ 상업적 도구로 활용

    - 중국 개인방송 업계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오락적 즐거움과 브랜드의 홍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님. 이는 다양한 상업적 플랫폼의 도입과 융합을 포함함. 중국 개인방송은 아이템 선물을 넘어서서 상업적 도구로 사용되고, 머지않아 종합 개인방송 플랫폼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임.

 

  ○ 한류와 개인방송의 결합 효과 기대

    - 주로 20, 30대 젊은 연령층이 개인방송에 관심을 가지며 이들은 한국 식품, 화장품, 의류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주요 연령층임.

    - 한국기업들은 중국의 ‘개인방송+전자상거래’를 활용해 진실하고 생동감 있게 한국 상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임.

    - 만약 한국의 미용, 관광 산업 등이 개인방송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면, 글이나 사진보다 훨씬 더 설득력 있어 전체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 창의적 콘텐츠와 개인방송의 결합 필요

    - ‘개인방송+전자상거래’는 모바일 인터넷 발전의 필연적인 결과이며, 상품과 콘텐츠에 의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

    - 상품과 콘텐츠가 충분히 창의적이고 우수하다면, 개인방송과 ‘왕홍’을 이용한 마케팅은 그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임.

    - ‘개인방송+전자상거래’의 발전의 본질은 이익 극대화 목표를 위해 앞으로 한국의 개인방송이 상업적 플랫폼과 결합하여 최대 마케팅 효과를 이뤄내길 기대할 수 있음.

 

 

자료원: CNNIC, 톈마오(天猫), 유쿠(酷) , 칭다오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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