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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량공유서비스, 최후의 승자는?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정재민
  • 2016-09-07
  • 출처 : KOTRA

 

美 차량공유서비스, 최후의 승자는?

- 구글, GM 등 대형업체 차량공유시장 진출, 우버와 치열한 경쟁 예상 -

- 2024년까지 65억 달려 규모, 사용자 약 2340만 명으로 성장 전망 -

 

 

 

□ 미국 차량공유서비스 시장 동향

 

 ○ 다양한 자동차 업체, 차량공유서비스 시장 진출로 본격적 경쟁 준비

  -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은 높은 미래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구글 등 다양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음. 이미 GM(General Motors), 폴크스바겐, Daimler, BMW 등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업체들이 시장 계획 및 진출을 준비 중임.

  - 현재 차량공유서비스의 수익은 자동차 산업에서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2015년 약 11억 달러 규모였던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은 2024년까지 65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차량공유서비스 시장도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저렴한 가격, 편리한 사용 및 자유로운 사용 시간대를 강점으로 향후에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자료원: Market Realist, Navigant Research

  

 ○ 차량 소유 감소 추세, 차량공유서비스 성장에 긍정적 영향

  - 대중교통 발달, 차량공유서비스 활성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증가하면서 차량을 소유하기보다 대중교통 이용, 우버 등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의하면, 뉴욕·런던·파리 등 이미 대도시에서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공유라는 새로운 소비 유형에 적합한 차량공유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도 시장 진입을 게획할 것으로 전망됨.

  - 전문조사기관인 Navigant Research는 글로벌 차량공유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2024년까지 약 23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새로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 앱, 소셜 네트워크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글로벌 차량공유서비스 시장 성장 전망

자료원: 컨설턴시 UK

 

 ○ 구글, 우버에게 도전장 내밀어 뜨거운 경쟁 전망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차량공유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전역으로 확대해 우버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 우버와 달리,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용자들이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 밝혔지만,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에 본격적 진출을 시작하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됨.

  - 구글의 차량공유서비스는 2013년 인수한 소셜 지도앱 웨이즈를 통해 제공될 예정임. 우버에 투자와 구글 지도 등을 공유하며 상생의 길을 걷던 구글은 우버가 자체 지도 개발 및 자율주행택시 개발을 시작하면서 경쟁구도로 전환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함.

  - 본격적으로 차량공유서비스 산업에 진출한 구글과 업계의 굳건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버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음. 향후 구글의 서비스 확대 여부가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동맹에서 적으로, 구글과 우버

자료원: Mobiwoz

 

□ 미국 차량자동차서비스 시장 경쟁 동향

 

 ○ GM, 구글 차량공유서비스 사업 위해 앱 개발 및 출시

  -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GM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1월 차랑공유서비스 시장 2위 규모 리프트에 5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섬.

  - GM은 메이븐 서비스를 워싱턴 DC, 보스턴, 시카고 등 대도시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밝히며 본격적인 진출에 나섬. 연료비 포함 시간당 6~12달러로 저렴한 가격과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의 대여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사용자가 메이븐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31일, 구글 또한 차량공유서비스 시장 진출을 선언. 향후 우버와 리프트를 위협하는 다양한 공유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Maven. Waze

 

 ○ 압도적인 공룡기업 '우버' vs 도전자 '리프트' 결과는?

  -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의 절대강자인 우버의 아성에 도전하던 리프트의 시도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남. SurveyMonkey Intelligence의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각 회사별 앱 다운로드, 월별 앱 사용자 등을 비교해봤을 때 4배 이상의 사용자가 리프트 대신 우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버는 매달 약 1500만 명이 이용하고 있고 리프트는 160만 명에 그친 것으로 발표됨.

  - 브랜드 로열티 또한 우버는 89%, 리프트는 11%에 그칠 정도로 높은 격차를 보임. 그 이유는 우버를 사용하는 차량이 리프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고, 인지도가 훨씬 높은 우버를 선택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으로 나타남.

  - 리프트는 GM 투자, 광고 등을 통해 이미지 확립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버를 따라잡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최근 90억 달러에 회사 매각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짐. 향후 몇 년간은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에서 우버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GM, 구글 등 시장 진출에 발걸음을 내딛은 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우버와 리프트 앱 다운로드, 월별 사용자, 앱 이용자 비교

자료원: SurveyMonkey Intelligence

 

□ 시사점

 

 ○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기술개발로 인해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 저렴한 가격, 시간에 구애없이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향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는 대부분의 차량이 가솔린 차량이나 전기차 등 친환경적 차량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 대형 차량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저렴하고 친환경적 요소가 결합된 차량공유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임.

 

 ○ 향후 자동차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성장할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은 이미 다양한 업체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미래 잠재력이 큰 만큼, IT에 강한 한국 업체들은 현지 업체와의 협업,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함.

 

 

자료원: SurveyMonkey Intelligence, Maven. Waze, 컨설턴시 UK, Mobiwoz, Market Realist, Navigant Research 및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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