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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中 전기자동차 시장 중간 점검 및 전망
  • 트렌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6-09-01
  • 출처 : KOTRA

 

2016년 中 전기자동차 시장 중간 점검 및 전망

- 전기자동차 시대, 중국 '토종기업'들의 추월 -

 

 

 

□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판매 동향

 

2016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량

자료원: 電動汽車資源

 

 ○ 201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판매 동향을 보면, 중국의 판매량은 12만2678대로 가장 높으며, 미국(6만4057대), 노르웨이(2만2461대), 프랑스(1만8631대), 일본(1만2846대), 독일(1만677대)이 뒤따르고 있음.

  - SNE 리서치(2016.2.2.)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전기자동차 출하량은 전년보다 70%가량 증가한 55만9399대로, 2013년에 약 20만 대에 불과했던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4년에는 53% 증가한 30만 대 수준에서, 현재는 50만 대 수준으로 올라섰음.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은 33만1092대로 판매량 1위를 차지함. 생산 및 판매량이 각각 34만471대, 33만1092대로 2014년 대비 무려 322% 증가함.

  - 2015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이 34.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20.9%)과 노르웨이(6.2%) 등이 뒤따랐으며, 한국은 0.14%를 기록함.

 

2016년 상반기 세계 Top 20 전기자동차 메이커 순위

(단위: 대)

순위

브랜드

판매량

1

비야디(BYD)

43,544

8

베이치(北汽, 베이징자동차)

14,584

11

장화이자동차(JAC)

9,720

12

룽웨이(roewe, 상하이자동차)

9,231

13

중타이(衆泰)

7,863

14

캉디(康迪, Kandi)

7,797

17

장링자동차(江鈴汽車)

6,027

18

체리(奇瑞, Chery)

5,990

20

지리(吉利, Geely)

3,795

자료원: 電動汽車資源

 

 ○ 2016년 상반기 세계 Top 20 전기자동차 메이커 중 중국 기업은 2015년 8개에서, 2016년 9개로 증가함.

  - 중국 기업의 빠른 성장의 주요인을 살펴보면, 비야디(BYD)는 기술 내재화를 통해 역량을 축적했고, 베이치(北汽)는 글로벌 외국계 기업을 비롯해 외부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도입함. 체리(Chery)는 저렴한 가격의 저사양 소형 전기차로 빠른 시장 대응력을 보여주었으며, 중타이(衆泰)는 농촌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등 각 기업만의 전략으로 빠른 성장을 이뤘음.

 

 ○ 2016년 상반기 판매량

 

2016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자동차 중국 기업 판매 순위

자료원: 電動汽車資源

 

  - 비야디(BYD)는 201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4만3200대로 선두를 차지함. 그 뒤를 베이치(北汽, 1만4500대), 장화이자동차(JAC, 9720대), 룽웨이(roewe, 9260대), 중타이(衆泰, 7863대)가 뒤따르고 있음.

  - 비야디(BYD)와 베이치(北汽)가 전체 중국 기업 판매량의 48%를 차지함. 비야디(BYD)는 2015년 6만1722대의 전기자동차 판매로 세계 전기자동차 판매량 1위(시장점유율 11%)를 기록했으며, 2015년 비야디(BYD)의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35%가 증가함. 2015년 매출도 776억 위안(약 13조5000억 원)으로, 300% 넘게 증가함.

 

□ 중국 전기자동차 산업 전망

 

중국 연간 전기자동차 생산량 변화(2012~2016년 상반기 통계)

자료원: EV視界

 

 ○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고성장 예상

  - 중국은 2012년에 '에너지 절약형 및 전기자동차 발전 계획(2012~2020)'을 발표. 전기자동차 보급 규모는 2015년까지 50만 대, 2020년까지는 그 10배인 500만 대로 한다는 목표가 제시됐으나, 다소 지지부진했던 전기자동차 보급은 2014년 들어 활기를 띠기 시작함.

  - 2015년에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해 50만 대 보급 목표에 접근했으며, 중국 정부는 다음 단계인 2020년까지 50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2015년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188.5% 성장했으며, 2016년 상반기 판매량 또한 15만 대로 전년대비 140% 증가했음. 2020년까지 중국에 123만5000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시장이 형성될 것이며, 2015~2020년까지 누적 500만 대로 전망됨.

  - 2015년 EV sales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자동차는 세계 전기자동차 전체 판매수인 54만8000대 가운데 20만7000대로 약 38.1%를 차지하며, 11만5000대를 판매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함.

 

 ○ 중국이 전기자동차 시장을 확대한 이유

  - 중국의 1인당 소득이 8000달러에 진입했으며, 이미 1인당 소득이 1만 달러가 넘는 성이 10개, 2만 달러가 넘는 성이 3개로 중국은 자동차 대중화 시기(motorization)에 도래함.

 

중국 대기오염 영향 요소

자료원: 渤海

 

  - 가솔린 자동차의 증가로 대기오염이 심화됐으며,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이 대기오염의 50%를 차지해 중국 국토의 7분의 1이 심각한 유독 스모그에 휩싸이자,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에 주력하게 됨.

  -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에게 대규모 보조금 지급, 국내 업체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전기자동차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국내 기업에 유리한 시장 환경 조성, 정부 주도의 수요 확대, 관련 업체들의 신증설 계획과 신차 라인업 확대 등으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2016년 하반기 예상

  - 2016년부터 보조금 지급 기준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80㎞에서 100㎞로, 최고속도 기준 80㎞/h에서 100㎞/h로 상향 조정되는 동시에 보조금 지원 액수도 감소될 예정임. 그러나, 기존 업체들의 다양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신 모델 개발로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됨.

  - 비야디(BYD)의 경우, 2016년 출시 예정인 10개 모델 중 8개가 전기자동차이며, 100억 위안(약 1조8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전기자동차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며, 베이치(北汽), 룽웨이(roewe), 체리(Chery), 중타이(衆泰) 또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임. 지리(Geely)는 전기자동차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 발표함. 이로써 중국 기업의 전기자동차 내 비중은 향후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전기자동차 내수시장은 지속적으로 호조세 전망

  - 중국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 의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들의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 추진과 동시에 전기자동차 시대의 개막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0년까지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0~50%의 고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한중 기업 협력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 필요

  -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보급률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기술 보유 국내 기업은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1위인 중국 진출 추진 필요

  - 현실적인 문제인 짧은 주행거리와 배터리 방전 불안감을 해소할 충전소 확충 등의 인프라 확보가 중요한 시장 확대의 계기인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진출 전략 필요

 

 

자료원: 매일경제, 투코리아, 뉴스핌, 電動汽車資源, 中商情報網, 搜狐汽車网, 國際新能源网 및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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