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열식 담배 'iQOS' 대인기

- iQOS, Ploom TECH 등 담뱃잎 가열식 담배의 폭발적인 인기 -

- 無 니코틴 액상을 판매하는 전자담배 점포도 증가 -

□ 예상 못한 수요 급등에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iQOS

 ○ 2015년 9월부터 시험 판매를 시작한 필립모리스재팬의 가열식 담배 'iQOS'의 인기가 급격히 높아짐. 이에 따라 2016년 들어 공급 부족으로 2회에 걸쳐 판매가 연기됨.

  - 담배 특유의 냄새와 연기가 거의 나지 않으나 담배와 같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애연가들의 감성을 자극

  - 또한, 연예인들이 즐겨 사용한다는 것이 SNS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판매가 급속히 증가함.

 ○ 2016년 3월, JT(JAPAN TABACCO)에서 발매한 가열식 담배 Ploom Tech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일본 전국 가열식 담배 붐이 일고 있음.

  - 가열식 담배로 JT에서 발매한 Ploom은 발매 초기 큰 인기는 없었으나, 최근 iQOS 인기의 영향으로 신제품인 Ploom Tech의 판매도 크게 증가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참고

□ 일본 내 無 니코틴 액상주입식 전자담배 보급의 한계

 ○ 액상을 이용한 전자담배의 경우, 한국을 비롯해 이미 미국, 유럽 등지에 널리 보급돼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 담배와는 다른 장르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경향을 보임.

  - 다양한 전자담배 디자인과 각양각색의 액상이 보급돼 있으며, 그 종류도 천차만별임.

  - 일반 담배의 대용품에서 벗어나 하나의 패션장르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음.

 ○ 일본에서도 최근 전자담배 점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도쿄 긴자의 전자담배 점포 모습

 자료원: VAPE STUDIO 홈페이지

 ○ 그러나, 한국에서 주로 유통되는 액상주입식 전자담배의 경우, 일본에서는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 않은데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 유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임.

  -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액상주입식 전자담배는 애연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움.

  - 현재 일본에 유통되고 있는 전자담배용 액상은 전량 니코틴이 포함돼 있지 않음.

  - 일본에서 니코틴은 의약품 성분으로 분류돼 있어 승인이 필요하나, 현재 일본 내에서 니코틴 포함 전자담배 액상으로 의약품 승인을 받은 제품은 없음.

□ 시사점

 ○ 애연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면서 흡연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관련 제품은 지속 증가할 전망

  - 일본 역시 흡연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흡연 가능 장소도 줄고 있어 담배 제조사 및 관련 업계에서는 담배 대체제품 개발 및 보급에 힘쓸 것으로 보임.

 ○ 가열식 담배 iQOS와 Ploom Tech는 일본에서 선행 판매가 시작된 제품으로, 향후 한국 포함 전 세계에서 사업을 전개할 가능성도 있음. 따라서 관련 우리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 및 판매사의 비즈니스 추진 동향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