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색조화장품 시대 온다!

- 2015년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규모 116억 위안, 16% 성장 -

- 아이메이크업 제품 성장률이 19%로 가장 빠르게 성장 -

 

 

 

□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규모

 

 ○ 2015년,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은 116억 위안에 달함.

  - 2014년 시장규모 100위안 대비 16% 성장했으며, 2013/14년 성장률 8%보다 두 배로 올라감.

 

□ 중국 색조화장품 판매 현황

 

 ○ 한국은 중국에서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화장품 수입 대상국임.

  - 중국 화장품 판매상의 80.3%가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길 희망하며, 그 중 54.55%가 색조화장품을 선택함.

  - 한국 화장품의 10대 수출지역 중 중국, 홍콩, 미국이 전체의 72.1%를 차지했으며, 그 중 중국이 1위를 차지함.

 

 ○ 지역별 색조화장품 판매 특징

  - 현재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의 성장은 연해 1, 2선 도시에 집중돼 있음.

  - 2013년과 2015년의 성장세를 비교하면, 1·2선 도시는 약 1~2% 증가한 반면, 3·4선 도시는 1~2% 감소

  - 화북, 화동, 화남지역 증가 추세. 화중, 서남, 동북지역은 감소 추세

 

중국 색조화장품 판매 특징

자료원: 央视(양스시장연구)

 

 ○ 백화점, 전문판매점 등 기존의 유통경로는 여전히 색조화장품의 주요 판매경로이며, 최근 온라인 판매가 빠른 추세로 성장세를 보임.

  - 전문판매점은 색조화장품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경로이며, 2014년 전체의 약 56%를 차지함.

  - 전문판매점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 경로는 2009년 1%에서 2014년 18.4%까지 매해 성장하고 있음.

 

 ○ 2015년 색조화장품의 매출액 중 피부메이크업 제품이 68억 위안으로 59%를 차지함.

  - 그 뒤를 이어 립메이크업 제품이 23%, 아이메이크업 제품이 14%를 차지함.

  - 피부메이크업 제품은 BB크림, CC크림, 파운데이션 등 주로 베이스제품이 차지했으며, 그 중 BB크림이 28%로 매출액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 아이메이크업 제품 성장률이 19%로, 2015년 중국 전체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

  - 피부메이크업 제품 중 BB크림은 17% 성장한 반면, 파운데이션은 3% 하락함.

  - CC크림의 성장률은 139%로, 피부메이크업 제품들 중 성장률이 가장 높음.

  - 2014년, 립메이크업 제품은 11%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체 색조화장품 평균 성장률 8%보다 높음. 하지만 2015년 아이메이크업 제품의 성장률이 19%로 립메이크업 제품 성장률 15%를 추월함.

 

□ 중국 색조화장품 인기 브랜드

 

 ○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점유율 관련,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상위 3개 브랜드가 굳건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 메이블린, 로레알, 카쯔란(卡姿兰) 순이며, 시장점유율은 각각 20.2%, 9.8%, 6.5%임.

  - 중국 국내 브랜드로는 카쯔란(卡姿兰)이 유일하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성장 중. 이는 TOP3 브랜드 중 유일하게 지속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임.

  - 1위의 메이블린은 시장점유율이 2013년 대비 0.6% 하락했으며, 2위의 로레알 또한 0.2% 하락함.

 

 ○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에어쿠션 판매량은 지속 증가함.

  - 특히 2015년 하반기 에어쿠션 판매량이 급상승함.

  - 2015년 4분기, 전체 에어쿠션 판매량은 약 8억 위안 규모

  - 판매 TOP5 에어쿠션 브랜드는 아이오페, 라네즈, 메이블린, 카쯔란, 로레알 순

 

2015년 4분기 에어쿠션 판매량 TOP 5

 

자료원: 凯度(Kantar)

 

 ○ 2015년 중국 인기 색조화장품 TOP 3

  - 미니소(MINISO) 아이라이너 판매량 1억 개

  - 카쯔란(卡姿兰) CC쿠션 판매량 250만 개

  - 카쯔란(卡姿兰) 큰 눈 마스카라 시리즈 판매량 2800만 개

 

2015년 중국 인기 색조화장품 TOP3

자료원: KOTRA 칭다오 무역관 정리

 

□ 시사점 및 전망

 

 ○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갖고 있음.

  -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과 한국의 색조화장품 보급률은 각각 89%, 85%를 차지함.

  - 하지만 중국은 비교적 낮은 43%를 차지함. 이는 50% 이하의 중국 여성들만이 색조화장품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함.

  - 凯度(Kantar)는 3년 후 중국 색조화장품과 기초화장품의 비중은 각각 30:70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

  - 또한,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6년 280억에서 2019년 400억까지 성장할 것이라 예측

 

 ○ SK증권은 “중국 화장품 매장에서 5~10% 정도 자리를 점유하던 메이크업 제품이 현재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존 스킨케어 중심의 중국의 화장품 소비시장 구조가 점차 색조메이크업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함.

 

 ○ 색조화장품의 입소문은 여전히 중요한 마케팅 수단임.

  - 양스(央视)시장 연구 데이터에 의하면, 56.9%의 사람들이 색조화장품을 구매할 때 입소문을 중시한다고 밝힘.

  - 그러므로 웨이씬 등 SNS는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경로임.

 

 ○ 중국 색조화장품의 시장 트렌드는 매우 빠르게 변화함. 새로운 트렌드를 잡는 것이 한국 색조화장품 기업의 판매율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임.

  - ‘무결점 피부’를 마케팅 중점으로 둔 에어쿠션 타입 제품의 판매율이 22%에 달함. 이것은 ‘완벽한 무결점 피부’가 새로운 색조화장품의 트렌드화가 됐음을 의미함.

  - 중국 아이메이크업 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한국 기업은 아이메이크업 신제품 개발과 홍보에 주력해야 함. 특히 ‘무결점 피부’ 트렌드에 맞춰 민낯 미인들의 눈썹 화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련 한국 기업은 아이브로우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이데일리, 凯度(Kantar), 欧睿数据(Euromonitor),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