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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폴크스바겐과 LG의 협업이 주는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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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6-08-03

 

독일, 폴크스바겐과 LG의 협업이 주는 시사점

- 폴크스바겐, LG와 손 잡고 커넥트카 개발 독자노선 선택 -

 - 두 기업 간 협업 시너지 효과로 자동차 분야 혁신 기대 –

 - 향후 국내기업의 반사이익도 기대 -

 

 

 

□ 폴크스바겐, LG와 기술 협업 돌입

 

 ○ 지난 7월 7일, 독일 폴크스바겐(이하 VW)은 한국 기업 LG와 손잡고 커넥트카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향후 이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는 클라우드 기술로 문제 없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VW 운전자는 ‘디지털 홈’ 또는 ‘스마트 홈’ 시스템을 구축해, 자신의 자동차로부터 난방이나 조명, 냉장고, 보안장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뉴스센터' 기능 내장 기술을 통해 주요한 정보나 추천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됨. 이와 더불어 차량 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도 함께 개발될 예정. 두 기업은 향후 몇 년간 이러한 기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함.

 

자동차의 네트워크화 및 스마트 홈 기능이 탑재된 양사 합작 전기 콘셉트카 ‘버드 e(BUDD-e)’

자료원: Automobilwoche/Volkswagen, smart-wohnen.de

 

 독일 자동차 기업들, 커넥트카 개발 관련 독립성 확보 위해 독자노선 선택

 

 ○ 독일 완성차 기업, 글로벌 IT 대기업에 대한 경계심 강화

  - 현재 자동차 업계 내에서는 너무 많은 데이터가 구글이나 애플에 제공되고 있어, 이러한 기업들이 자동차 업계의 데이터를 이용해 독자적인 영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큼.

  - 이에 따라 토요타도 구글 안드로이드 자동차(Google Android Auto)와 애플 카 플레이(Apple Car Play)를 완전히 차단하고, 대신 동종업계인 포드사와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기로 결정함.

  - 기타 독일 완성차 기업 역시 커넥트카 개발 관련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해나가고 있는 상황임. 2015년 BMW나 다임러(Daimler), Audi는 공동으로 2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노키아(Nokia)로부터 자회사인 카드 서비스 기업 Here을 인수한 바 있음. 이는 정확도가 높은 카드 데이터가 향후 무인주행 기술 개발과 관련해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

 

 ○ VW과 LG 간의 협업 시너지 확대 전망

  - VW와 LG의 협업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프로젝트 형식으로 수행돼 왔음. 2015년 미국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전시회)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LG의 스마트 워치(Smart Watch)로 자동차를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음.

  - 독일 자동차 매거진 Automobilwoche는 'VW가 한국 LG와 손잡고 협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VW가 구글이나 애플의 플랫폼 대신 독자적인 솔루션 개발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해석함.

  - 구글과 애플은 이미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접목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함.

  - 구글은 차세대 안드로이드 버전인 ‘누가트(Nouga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는 차량의 보드 컴퓨터 운영시스템으로 적용될 예정임.

  - 국내기업 LG에게 이 협업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의 핵심부품 제조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이며, 더 나아가 커넥트카 분야를 넘어 전기자동차 분야까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음. LG는 차후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 제조사로서 현재 신 쉐보레 볼트(Chevy Volt)에 납품하고 있고, VW는 지난 디젤가스 배출 조작 파문 이후로 전기자동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임. VW는 2025년 자사의 전기자동차 판매비중이 총 판매량의 20~25%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VW는 이 외에도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해, 3억 달러를 우버(Uber)의 경쟁사인 게트(Gett)에 투자함. 이는 향후 무인주행 자동차 확대와 더불어, 보다 많은 차량이 소유자를 통해 이용되기 보다 단기적으로 이용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임.

 

□ 전망 및 시사점

 

 ○ 국내 시장에서 VW는 디젤가스 조작 파문에 따른 후 폭풍을 겪고 있는 중이나, 장기 기업전략 차원에서 차세대 기술을 접목시키며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 향후 커넥트카 기술 개발에 매진 중

  - 이에 따라 향후 사용자 소프트웨어가 미래의 자동차 분야의 핵심부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 국내기업의 전문적인 스마트 기술과 VW의 자동차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향후 운전자와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에도 가시적인 성과와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아울러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는 차세대 커넥트카 플랫폼 구축을 넘어, 전기자동차 분야에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이와 관련한 국내 부품기업의 반사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

  - 향후 커넥트카를 비롯한 무인자동차 관련 핵심부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기업의 선전이 기대됨.

 

 

자료원 : Automobilwoche, Volkswagen, Die Zeit, smart-wohnen.d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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