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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 시급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6-08-03
  • 출처 : KOTRA

 

독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 시급

- 독일 내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 핵심 키워드로 부상 –

- 신 성장 수출 유망상품 발굴을 통한 수출 재도약 견인 기대 -

 

 

 

 독일, 디지털 혁신 사업 추진에 박차

 

 ○ 독일 산업 내 화두는 ‘디지털화’

  - 현재 전 산업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화두의 중심에는 디지털화가 있음.

  - 스마트폰 사용이 점차 확산되며 끊임없이 새로운 앱이 개발돼 나오고, 저녁에는 소파에 앉아 쇼핑을 즐기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전기요금제를 변경하는 것이 일상이 됨.

  - 이와 같이 디지털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 개인의 일상뿐만 아니라 자동차, 물류, 에너지 산업 등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시장 내 판도 변화에도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 독일 정부, ‘디지털 아젠다’에 역량 집중

  - 독일 정부 역시 2014년 8월 정부의 디지털 정책의 기본 지침을 제공하는 디지털 아젠다(DIgitale Agenda) 2014~2017 프로그램을 추진 중임.

  - 이에 따라 독일은 전자정부 구축 계획 차원에서 전자신분증을 도입하고, 의료보험증을 전자카드로 대체했으며, 보다 긴밀한 이메일 유형인 De-Mail과 오픈 데이터 포털 GovData를 제공하며 모든 이용자를 위한 인터넷 접근성을 강화하고, 각 지역 간 디지털 격차 심화를 해소해 나가고 있음.

 

 2014∼2017년 디지털 아젠다(Digitale Agenda) 프로그램

- 도입: 2014. 8.20 연방 내각에서 추진 결정

- 도입 목적: 디지털화로의 전환 지원 및 주도

- 관할기관: 연방경제에너지부(BMWi), 연방내무부(BMI), 연방교통·디지털인프라부(BMVI)

- 전략 목표: 디지털 부가가치 창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성장과 고용 창출, 디지털 세계에 대한 접근성 개선 및 디지털화의 기회 공유, 디지털화를 위한 IT 기술 사용 시 신뢰 구축과 보안 강화

- 7대 활동 영역: ① 디지털 인프라, ② 디지털 경제와 근로, ③ 혁신 국가, ④ 사회 내 디지털 삶의 세계, ⑤ 교육·연구·학술·문화 및 미디어, ⑥ 안전·보호·사회경제에 대한 신뢰, ⑦ 디지털 아젠다의 유럽과 글로벌 차원

            자료원: 독일 연방정부

 

  - 이는 향후 보다 수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 과정을 앱이나 저장시스템을 통해 관리 감독하거나 조정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수요와 기술이 맞물려 비즈니스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디지털 혁신과 함께 부상하는 주요 신시장 판로 개척 시급

 

 ○ 디지털화 트렌드에 발 맞춘 신기술 개발 러시

  - 현재 독일에서는 정부의 전자정부 구축 작업을 위시해 디지털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함.

  - 현재 시장 내에는 스마트 그리드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Cloud), 사이버 보안 등 수많은 기계들을 실시간으로 연결시켜, 보다 효율적이며 비용 절감형 커뮤니케이션을 창출해내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 개발이 한창 진행 중임.

  - 독일 정부는 보다 빠른 인터넷을 기반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네트워크 보안과 소비자 보호, 빅데이터와 스마트 데이터를 통한스마트 서비스 및 제품으로 이어지는 혁신을 기대하고 있음. 이에 따라 기존의 기계나 자동차, 전자 및 의료 분야 내에서도 새로운 영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

 

공장 내 자동화 시스템

자료원: 독일경제에너지부(BMWi)

 

  - 이는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이나 GUI 솔루션 및 전장에 들어가는 기능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토대로, 부가가치가 높은 신 산업 시장을 중점 공략하는 것이 핵심

  - 아울러 이른바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 불리는 이 도전과제는 시대에 맞는 제품 개발이나 고객에의 접근성을 개선하며, 혁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고객 지향형 제품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 디지털 혁신과 더불어 대독 신규 수출 유망상품 발굴 필요

  - 디지털 혁신은 최적화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솔루션이나 최첨단 코크핏 시스템 개발,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됨.

  -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공공서비스를 위시한 기업의 비즈니스가 확대되면, 그 핵심인 SW나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 관련 수요도 확대될 전망임.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연결시킬 수 있는 SW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경쟁이 한층 강화될 전망임.

  - 이에 따라 미래형 스마트 환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수요 지향 품목인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IT 기술과 융·복합 기술 및 제품, SW, 물류 솔루션(예: RFID 관련 제품) 등 높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업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콘텐츠나 디지털 솔루션, 서비스 등 분야로의 수출 전환이 이뤄져야 함.

  - 이는 선박이나 자동차 등 한국의 기존의 수출 주력제품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성숙 시장 내 시장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한국의 대독일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대부분 공공입찰로 진행되는 독일 전자정부 시장의 경우,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이 우선이며, 아직 기반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뛰어난 품질 및 기술력으로 현지 내 네트워크망을 보유한 바이어를 통한 우회 진입을 시도해볼 만함.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내에서는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업 내 대대적인 혁신이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른 신 산업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보다 효율적으로 네트워크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정부와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하는 독일 내 움직임은, 향후 국내기업에는 신 수요와 맞물려 신 성장 제품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 미래형 스마트 환경 실현을 위한 신규 디지털 수요 제품 수출은 향후 한국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제조업 혁신과 더불어 신시장 창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임.

  - 특히 클라우드를 위시한 SW 기술은 향후 디지털 변환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 중요한 핵심 제품으로, 후발국으로서 한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하는 분야 중 하나임.

 

 

자료원: 독일 연방정부, 독일경제에너지부(BMWi), Die Zeit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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