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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태양광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 트렌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전상모
  • 2016-08-05
  • 출처 : KOTRA

 

헝가리, 태양광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 헝가리, 태양광 산업 주변 동유럽 국가들보다 매우 뒤처져 -

- 낮은 단가전략이나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전략이 필요 -

     

 

 

□ 헝가리 에너지 시장

  

 ○ 안정된 전력 상황   

  - 헝가리는 안정적인 자국 및 주변국과의 안정적인 전력망을 갖추고 있으며, 상당량의 전력 생산 및 공급을 하고 있음.

  - 에너지 믹스 대부분의 총 전력의 40%를 생산 중인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활용한 화력 발전 등이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원을 통한 생산량은 극히 적음.  

     

 ○ 주변국과 비교 시 매우 낮은 수치  

  - 주변 중동부 유럽국가(CEE, Central Eastern European Countries)와 비교했을 때 헝가리는 매우 낮은 신재생 에너지 믹스를 가지고 있음.

  - 2014년 기준, 불가리아 약 2.8%, 체코 약 2.4%, 루마니아 약 2.1%, 슬로바키아 약 1.7%, 헝가리 약 0.1% 이하 수준임.    

  - 태양광 에너지의 경우 2015년 기준, 110㎿ 정도 용량으로, 체코 2126㎿, 슬로바키아 538㎿, 슬로베니아 212㎿ 등 주변국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임.

      

자료원: BP, Portolio

 

 ○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  

  -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태양광 에너지는 총용량의 20% 수준인 약 22㎿가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또한, 2015년 헝가리 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정은 3만7500호임.   

     

□ 신재생 에너지 트렌드

  

 ○ 신재생 에너지는 이머징 마켓

  - 헝가리는 태양광을 받을 수 있는 평균 낮 시간이 연간 1950~2150시간이며, 평균 강도는 1200kWh/㎡로 양호한 편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태양광 시장은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한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 등 정부의 소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고무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함.

  - 발전차액지원제도(Feed- in-Tariff)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가격과 기성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전력 생산단가의 차액을 정부가 보상해주는 제도로, 한국에서는 2001년 도입이 된 바 있음.

  - 헝가리 정부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METAR는 이름으로 일종의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등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임.     

 

 ○ 현재 시장 상황은?

  - (현지 생산) 일본 산요(Sanyo) 사가 헝가리 북부 지방인 도록(Dorog) 지방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산했으나, 2012년 유럽 경제위기 중 생산량 감소로 철수함. 현재는 코럭스(Korax), 쥴리츠글라스(Jullich Glas), 에코솔리퍼(Ecosolifer) 등 일부 헝가리 현지 기업들에서 태양광 패널을 소량 생산 중임.

  - (경쟁업체) 독일, 일본 기업들이 이른 진출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강력한 마케팅 능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선전 중임. 대표적으로 일본 산요(Sanyo), 독일 솔라와트(SolarWatt) 등이 있으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의 경우 평균 수입단가가 0.7-0.8유로/W로 알려져 있음.

  - (한국 기업) LG 및 현대를 비롯한 일부 한국 기업들이 시장에 알려져 있고, LG의 프리미엄급 패널의 경우 수입단가가 0.8유로/W, 이코노미 패널의 경우 수입단가가 0.55유로/W로 알려져 있음.

  - (저가마켓) 헝가리에는 브랜드명이 없는 태양광 패널 마켓도 제법 활성화돼 있는데, 대부분 중국 및 한국에서 수입됨. 이 경우 0.5유로/W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중국 제품) 중국 제품은 대부분 브랜드 없이 헝가리로 수입되고 있고, 대부분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 소재한 창고로부터 수입이 되나, 일부 중국에서 직접 수입되는 물량도 있음.

  - (수입규모) 헝가리 태양광 패널 주요 수입국은 독일, 일본 순이며 중국이 그 뒤를 따르고 있음. 2014년 유럽연합(EU)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 안티덤핑(Antidumping)의 영향으로 중국 태양광 패널의 시장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는 추세임. 한국 제품은 2015년 기준 430만 달러 물량이 수입돼 전체 8위에 해당됨.

     

 ○ 태양광 패널 유통 현황

  - 태양광 패널을 취급하는 대형 유통사가 없는 가운데, 다수의 연매출 100만~200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유통상들이 현지에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고 있음.

  - 소규모 태양광 패널 유통상들은 1회 주문 물량이 약 50㎾(약 1컨테이너 분량)으로 크지 않아, 생산공장에서 직접 수출하는 것을 꺼려함.

  - 때문에, 헝가리 태양광 패널 유통상들은 유럽 내 위치한 창고들로부터 필요할 때마다 소량의 태양광 패널들을 구매하고 있으며, 육로를 통해 헝가리까지 운반해오고 있는 실정임.

          

□ 헝가리 진출을 위한 제언  

  

 ○ 현지 태양광 패널 취급 바이어 인터뷰

  - 대상기업: 헝가리 바이어 K사

  - 한국 제품 수입 경험: 2014년 2회에 걸쳐 4만7000유로 상당의 한국산 태양광 패널을 구입해, 헝가리 현지 주정부에서 추진 중이던 프로젝트에 납품한 경험이 있음. 납품된 태양광 패널 제품은 주정부 청사 및 주정부 소속 관공서, 학교, 유치원 등에 설치됨.

  - 인터뷰 내용

    ·한국산 태양광 패널을 취급해본 결과, 한국산 제품의 높은 품질을 알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을 계속적으로 수입하는데 관심이 많음. 다만, 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럽에 소재한 창고로부터의 수입을 고민 중임.

    ·한국산 제품이 헝가리 시장에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브랜드화를 할지, 아니면 저가 경쟁을 할지 선택이 필요함.

    ·독일, 일본산 태양광 패널과 경쟁을 할 경우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도록 활발한 마케팅 시행 및 수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전략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브랜드명 없이 거래되고 있는 저가마켓의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함. 0.47유로/W 상당의 가격으로 시장에 먼저 진입해 단시간 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가격을 올리는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이머징 마켓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필요

  - 2017년부터 시행되는 Metar 정책 및 헝가리의 뒤처진 신재생 에너지 믹스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몇 년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대EU 태양광 시장 진출을 위해서 태양광 개발 잠재력이 높은 헝가리 내에서 레퍼런스를 확보, 주변 EU국으로의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의 필요

  - 헝가리는 현재 연 15,834GWh 규모의 팍스(Paks)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을 계획 중임. 경제성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해,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신규 투자보다는 원전 친화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가능성이 있음.

  - 2014년 유럽연합(EU)의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반덤핑 정책으로 생겨난 최저 가격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반덤핑 효과 상쇄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중국산 제품의 가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Budapest Business Journal, BP 및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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