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소프트음료 시장 동향

- 건강을 마시자! 웰빙음료 인기 상승세 -

- 다양한 아시안 이색음료도 인기 -

     

     

     

□ 폴란드 소프트음료 시장 둘러보기

     

 ○ 폴란드 소프트음료 시장은 매년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해옴. 전체 소프트음료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221억 즈워티(약 58억 달러)로 전년대비 3.3% 증가함.

     

 ○ 폴란드 음료수 시장은 온라인 판매 32%, 오프라인 판매 68%의 유통구조를 보이고 있음.

     

 ○ 2016년에는 약 1.9% 증가한 225억4560만 즈워티(약 59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0년에는 약 251억4000만 즈워티(약 6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2.6%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단위: 만 즈워티, %)

유통채널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오프라인	13,530.20	14,157.40	14,404.00	14,637.40	15,132.40	15,403.00
온라인	6,275.20	6,428.70	6,624.70	6,787.80	7,003.50	7,142.60
전체	19,805.30	20,586.10	21,028.70	21,425.20	22,135.00	22,545.60
증감률	1.5	3.9	2.1	1.9	3.3	1.9

 

  

주: *는 예상치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 폴란드 음료시장의 종류별 시장구조는 생수 시장이 22.1%, 탄산음료 시장이 37.5%, 일반 주스 시장이 26.8%를 차지함.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 건강을 마시자! 웰빙음료 인기

     

 ○ 최근 폴란드 음료시장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건강과 웰빙 트렌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폴란드 음료시장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음.

     

 ○ 이러한 현상은 도시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지는데, 같은 음료를 고르더라도 설탕이 덜 들어간 것,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제외되거나 감소된 것 등을 꼼꼼히 따지고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음.

     

 ○ 카페인이나 설탕을 줄인 음료, 농축액에서 재구성된 주스보다는 100% 자연주스(NFC:Not From Concentrate) 등의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음.

  - 설탕을 줄인 음료시장은 2011~2015년 연평균 4.8% 성장

  - NFC 주스 시장은 2011~2015년 연평균 11% 성장률 기록

  - 반면, 100% 주스이나 농축액에서 재구성된 주스는 건강음료로 취급되지 않으며, 이 시장은 수량 기준 2011~2015년 연평균 약 1.7% 감소했고, 금액 기준으로는 0.4% 증가해 거의 변동이 없음.

     

폴란드 Better For You Beverages 시장 동향

            (단위: 백만 즈워티)

	2011	2012	2013	2014	2015
카페인 감량 음료	63.4	63.1	63.9	64.7	65.9
설탕 감량 음료	510.4	557.7	596.4	618.2	643.7
BFY* 전체	573.7	620.8	660.3	682.9	709.6

주: *BFY; Better For You Beverages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폴란드 주스 시장 동향

            (단위: 백만 즈워티)

	2011	2012	2013	2014	2015
NFC* 100% 주스	74.6	83.4	89.9	99	110.6
재구성 100% 주스	1,695.6	1,650.3	1,675.3	1,695.1	1,739.2
과일음료(24% 주스)	1,053.2	1,290.3	1,310.20	1,314.5	1,335.2
과일음료(25~99% 주스)	792.2	835.3	867.4	902.9	945.5
전체	3,615.6	3,859.3	3,942.9	4,011.5	4,130.4

주: *NFC; Not  from Concentrate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 동시에, 가격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주스시장이 연평균 13%로 크게 성장하고 있음. 유기농 주스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단위: 백만 즈워티, %)

	2011	2012	2013	2014	2015
유기농 100% 주스	18.2	21.1	23.7	26.7	30.4
증감률	11.0	15.9	12.3	12.7	13.9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 다양하게 마시자! 이색적인 아시안 음료 인기 상승세

     

 ○ 시장이 다양화되면서, 폴란드에 생수, 탄산음료, 주스 등 전형적인 음료 외에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가 유통되고 있음. 이는 소비자들이 늘 마시던 음료 외에 색다른 맛을 즐기는데 마음이 열려있다는 증거

     

 ○ 대표적인 이색음료로 아시안 음료가 있는데, 이는 주로 폴란드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이국적 과일맛의 과일음료들임.   

 ○ 이 중에 대부분은 아시안 레스토랑이나 전문 아시안 식품점에서, 폴란드 거주 아시안들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음. 수치적으로 그 시장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점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 최근 몇 년 사이, 아시안마켓에서 팔던 몇몇 이색 과일음료들이 폴란드 전역에 일반적으로 판매되기 시작. 이 중 대표적인 제품으로 알로에, 코코넛 음료 등을 들 수 있음.  이들 과일음료들은 일반 식품점, 수퍼/하이퍼마켓에서 다른 일반음료와 함께 나란히 판매되고 있음.

     

 ○ 알로에 음료, 코코넛 음료 등의 경우 폴란드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국적 음료이면서, 알로에나 코코넛이 건강에 좋은 재료로 여겨지면서 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으로 분석됨. 이들 역시 초기에는 주로 아시안 식품점 및 아시안 레스토랑에서만 소량 판매되던 제품들임.

 

일반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과일음료 예

주: 가격은 2.5~3달러/1.5ℓ

자료원: http://www.ceneo.pl/

          

□ 주요 유통업체

     

 ○ 소프트음료의 주요 유통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되며, 거의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온라인 판매를 겸하고 있음.

     

 ○ 대부분의 폴란드 대형마트는 글로벌 업체들의 자본으로 구성됨.

     

 ○ 가장 큰 리테일 체인점은 포르투칼계 업체인 Jerónimo  Martins SGPS SA로, 리테일 유통시장의 18.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Biedronka(무당벌레)라는 마트명으로 전국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까지 구석구석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음.

  - Biedronka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가 도시 외곽 쪽에 대형몰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 중간 규모의 마트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가까이 있으면서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전략으로 폴란드 시장을 장악한 것이 특징

     

폴란드 주요 식료품 유통업체

                        (단위: %)

유통점명	업체명	홈페이지	점유율(2015년)
Biedronka	Jerónimo Martins SGPS SA	www.biedronka.pl	18.9
Kaufland	Schwarz Beteiligungs GmbH	www.kaufland.pl	5.9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www.lidl.pl	5.2
Auchan	Auchan Group SA	www.auchan.pl	4.9
Lewiatan	Lewiatan Holding SA	http://lewiatan.pl	4.2
ABC	Eurocash SA	http://sklepyabc.pl/	3.8
Tesco Extra	Tesco Plc	www.tesco.pl	3.3
Intermarché	ITM  Entreprises SA	http://intermarche.pl/	2.7
Carrefour	Carrefour SA	www.carrefour.pl	2.3
Tesco	Tesco Plc	www.tesco.pl	2.2

자료원: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조사

          

□ 요약 및 시사점

     

 ○ 폴란드 소프트음료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웰빙 음료시장의 성장폭이 커지고 있음.

     

 ○ 이중 설탕 감량 음료가 연평균 4.8%, 유기농 100% 주스가 연평균 13% 성장했으며, 향후 5년간 꾸준히 성장할 전망

     

 ○ 웰빙 트렌드와 함께, 이색적이고 다양한 음료가 폴란드에 유통되고 있음. 그동안 아시안 마켓을 통해서만 소량 유통되던 몇몇 이색음료들이 일반 식품점을 통해 유통되기 시작. 이중 대표적인 제품이 알로에 음료임.

     

 ○ 다양하고 이색적인 맛에 열려있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장은 우리 기업의 음료제품 진출에 좋은 기회라고 여겨짐.

     

 ○ 이미 우리나라 알로에 음료가 성공적으로 폴란드 시장에서 인지도를 얻어가고 있으며, 특히 건강과 웰빙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폴란드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이색적 과일 맛 등의 제품이 마케팅에 유리하나, 익숙하지 않은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Euromonitor, www.ceneo.pl 및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