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시대로 가는 디딤돌, ADAS

- 전면 자율주행차 시대 이전의 예비단계 -

- 전면충돌 방지기능, 2022년까지 미국 내 신차 기본사양으로 도입 예정 -

□ ADAS 기술 개발 현황

 ○ ADAS 산업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중요 트렌드

  - 운전자/탑승자의 안전성 보장

  - ADAS 산업 발전에 따른 통일적인 기준 마련의 필요성

 ○ ADAS와 자율주행차의 주요 차이점

주: 2016년 현재 기준,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동차 자동화 단계 레벨 2 수준의 차량을 생산 중(IHS 발표)

미 도로교통안전국 자동차 자동화 5단계 설명

자료원: NHTSA

 ○ 주요 ADAS 기술

  -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기능(Adaptive Cruse Control): 차량 전면에 설치된 레이더 센서를 이용, 앞차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

  - 주차 보조 기능(Park Assist)

  - 차선 유지 기능(Lane Keep Assist)

  - 후방 카메라 기능(Rearview Camera)

  - 사각지대 감지 기능(Blind Spot Detection)

  - 전면충돌 방지 및 경고 기능(Forward Collision Avoidance / Forward Collision Warning)

  - 긴급상황 자동 브레이크 기능(Automatic Emergency Braking)

 ○ 새로 도입되는 주요 ADAS 기술

  - 운전자 졸음 방지 기능(Driver Drowsiness Detection): 차선 유지 상황과 차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 운전자 안면 인식과 생리적 현상 관찰을 통해 운전자의 졸음 상태를 감지하고 경고하는 기능

운전자 졸음 방지(Driver Drowsiness Detection) 기능 원리

자료원: Aliexpress.com

  - 적응형 라이트 컨트롤 기능(Adaptive Light Control): 변화하는 운전 상황 및 주변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의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기술

  - 지능형 스피드 조절 기능(Intelligent Speed Adaptation): 운전자가 안전 수준 이상의 과속 시, 경고하거나 자동으로 스피드를 감소시키는 기능

□ ADAS 기술 도입 현황

 ○ 미국 내 ADAS 시장 규모, 급증세

  - 2014년 미국 연간 매출액 기준 11억439만 달러, 2015년 15억17만 달러 기록

  - 2016년은 19억593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5% 증가 예상. 2020년까지 지속적인 급증세가 전망됨.

        .

연간 매출액 기준 미국 내 ADAS 시장규모 변화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Statista

 ○ 정부 규제에 따른 후방 카메라 기능 도입이 대표적

  - (후방 감지 카메라) 2015년 미국 시장 내 신차 기준 76.3%의 경트럭(SUV, 밴, 픽업트럭 등)과 67.6%의 승용차에 후방 감지 카메라(Rearview Camera)가 도입된 상태

  - (원인) 미국 정부가 2018년 5월부터 미국 내 판매되는 1만 파운드 중량 이하 모든 신차에 후방감지 카메라 도입을 강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미국 자동차 시장 주요 ADAS 기능 도입 현황(2015년 신차 기준)

자료원: Wards Auto

  - (사각지대/차선 유지) 그 외 사각지대 감지 기능(Blind Spot Detection)과 차선유지 기능(Lane Keep Assist) 등이 고급형 모델 위주로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2015년 기준 도입률은 약 15~20% 수준

  - (원인) ADAS 기술은 경트럭이 승용차보다 전반적으로 도입 수준이 높은데, 이는 경트럭이 승용차 대비 높은 가격대에 판매돼 상대적으로 고급사양이 장착되기 때문

 ○ 전면충돌 방지기능의 경우, 2027년 50%, 2034년 80% 도달 전망

  - 향후 교통사고 방지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면충돌 방지기능(Forward Collision Avoidance)의 경우, 2027년 50%, 2034년 총 80%의 미국 내 차량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됨(자료원: IIHS).

미국 내 등록 차량 전면 충돌 방지기능 도입률 변화 전망

(단위: %)

자료원: IIHS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2016년 3월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OEM 제조업체 20개사(미국 자동차 시장 99% 점유)가 전면충돌 경고 기능 및 자동 브레이크 기능을 자발적으로 2022년 9월까지 신차 기본사양으로 도입할 예정

  - 이는 2025년 시행이 예정됐던 미국 정부 규제계획을 3년 앞서는 것으로, 2만8000건의 교통사고와 1만2000건의 교통사고 부상건수 감소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안전 기술 및 부품 수요 증가 또한 기대됨.

2022년까지 전면충돌 경고 및 자동 브레이크 기능 도입에 동의한 완성차 기업 20개사

자료원: NHTSA

□ 시사점 및 전망

 ○ 미국 내 운전인구 증가와 평균수명 향상으로 인해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은 존재 목적인 탑승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 이는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시대로 가는 디딤돌로 작용할 것임.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같은 미국 정부기관 또한 교통사고 방지 목적으로 후방 감지 카메라(Rear View Camera)의 장착을 2018년부터 전면 강제하는 등 ADAS 기술 도입을 적극 장려하는 추세

 ○ 특히 전면충돌방지 및 자동 브레이크 기능은 2022년까지 사실상 모든 미국 내 신차에 기본사양으로 도입될 것이므로, 관련 부품 및 기술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므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

 ○ 각종 ADAS 기술 도입 가속화에 따른 자동차 전장화의 여파로 외부업체의 유입이 증가해, 자동차 산업 내 경쟁이 증가할 전망

  - 실제로 기존 자동차 산업과 거리가 멀었던 기업들이 자동차 ADAS 산업에 적극 진출해 기존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FCA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IT기업 구글이 대표적인 예임.

자료원: Wards Auto, Automotive News, IIHS,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Statista, Alixpartners, IHS, LA Times, Aliexpress, Continental 및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