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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음료,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 이끈다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6-07-25
  • 출처 : KOTRA

 

기능성 음료,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 이끈다

-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 연 10~15%의 왕성한 성장률 보여 –

- 최근에는 구체적인 기능을 강조한 기능성 음료가 주목받아 –

- 한국 특유의 기능성 원료 활용해 틈새시장 공략 가능할 듯 -

 

 

 

□ 개요

 

 ○ 인도네시아 국민소득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은 연 10~15%의 왕성한 성장세를 보임. 이 중에서도 최근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성분을 포함한 기능성 음료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음.

 

 ○ 기능성 음료 제품 중에서도 최근에는 스포츠음료의 시장 비중이 커지고 있음. 이는 제품 제조사의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 구매 고객층이 확대된 것에 기인함. 기능성 원료로는 산소나 비타민 C가 사용되고 있음.

 

 ○ 이미 다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나, 한류 영향에 따른 안전하고 고급스런 한국 음식의 이미지 등을 활용하고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갖는 한국 고유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할 경우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단,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관련 규정에도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함.

 

□ 왕성한 성장 보이는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

 

 ○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은 국민소득 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년 10~15%의 왕성한 성장세를 보임. 최근에는 언론이나 인터넷 등을 통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도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은 크게 BFY식품(Better For You Food, 저염·저당·저칼로리, 예: 다이어트 Coke), 건강원료식품(Naturally Healthy Food, 녹차·홍차·과일 등 포함), 유기농 재배식품(Organic Food), 기능성 식품(Fortified Functional Food, 예: 포카리스웨트), 식품 과민증 예방식품(Food Intolerance)으로 구분됨.

 

인도네시아 건강식품 분류별 시장규모 추이(2010~2015년)

             (단위: 십억 루피아)

제품 분류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저염·저당·저칼로리

847

946

1,063

1,200

1,355

1,496

식품과민증 예방

103

118

140

167

207

234

기능성

44,005

51,025

58,542

64,756

74,355

81,700

건강원료

11,143

12,571

15,384

17,380

20,021

22,441

유기농 재배

86

91

100

111

126

142

합계

56,184

64,750

75,229

83,614

96,064

106,012

자료원: 유로모니터

 

 ○ 최근 들어서는 기능성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전체 시장의 77%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영양 결핍과 비만환자들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특정 성분을 갖는 제품이 더 가치를 지닐 것이라는 국민 인식 때문으로 보임. 이 중에서도 기능성 음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진출 유망시장으로 음료시장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임.

 

□ 기능성 음료 시장, 스포츠·초콜릿 드링크가 인기

 

 ○ 인도네시아 기능성 음료시장은 건강음료 시장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음. 2015년에는 10%의 성장률을 보여 2014년 14%보다는 다소 감소함. 이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포츠 드링크의 급격한 성장이 조정세를 보이고, 2위를 차지하는 초콜렛 기반 파우더 드링크류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임.

 

인도네시아 기능성 음료 분류별 시장규모 추이(2010~2015년)

             (단위: 십억 루피아)

분류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온음료

3,591

4,092

4,654

5,267

5,999

6,766

    - 인스턴트커피

14.4

16

19

22

25

28

    - 차

1.7

2

2

2

3

3

    - 초콜릿 기반 파우더 드링크

2,399.3

2,687

3,023

3,386

3,843

4,331

    - 식물/맥아 기반 드링크

1,175.2

1,386

1,611

1,857

2,129

2,404

   청량음료

5,901

6,811

7,712

8,650

9,804

10,677

    - 병(Bottled) 음료

509.9

574

649

730

825

915

    - 파우더 농축액

113.7

114

121

121

119

120

    - 에너지드링크

2,042.0

2,216

2,393

2,608

2,875

3,122

    - 과일/야채 주스

346.7

443

514

471

491

545

    - 스포츠드링크

2,888.1

3,463

4,034

4,720

5,494

5,976

합계

9,491

10,902

12,366

13,917

15,803

17,443

자료원: 유로모니터

 

 ○ 2015년에는 스포츠 드링크류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 이는 제조사들의 건강을 주제로 한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최근에는 스포츠 드링크의 주된 기능인 탈수방지와 운동 후 활력회복 이외에 일상생활 속에서도 활력을 찾게 해주는 기능 등이 홍보되면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기능성 음료제품 중 산소를 함유한 병 형태 제품은 혈액순환, 기억력 감퇴 방지, 집중력 개선, 피부 미용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비타민 C를 함유한 제품군은 면역력 증강에 초점이 맞춰짐. 또, 기능성 온음료의 경우에는 인삼 포함 인스턴트 커피가 활력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인기가 있음.

 

 ○ 2015년 기능성 음료의 핵심적인 원료는 산소임. 다수의 주요 생산기업들이 산소가 포함된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서 신체 세포들에 산소가 필수적임을 강조함. 한편, 비타민 C와 멀티비타민은 주로 과일맛 제품들에 첨가됐는데, 비타민 C가 이 중 85%의 판매량을 차지함.

 

□ 인도네시아 기능성 음료 경쟁 동향

 

 ○ 스포츠 드링크는 기능성 음료 중에서도 최대 매출 제품이며, 이 중에서도 PT. Amerta Indah Otsuka사의 포카리 스웨트(Pocari Sweat)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22%를 차지함. 포카리 스웨트의 광고가 단순히 운동 전후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의 기능성 음료 섭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침.

 

인도네시아 주요 기능성 음료 제품 시장점유율(2012~2015년)

                         (단위: %)

제품명 및 사진

기업명

2012

2013

2014

2015

Pocari Sweat

Amerta Indah

Otsuka PT

19.6

21.5

22.4

22.1

Milo

Nestlé Indonesia PT

9.4

9.7

9.9

10.4

Kratingdaeng

Asia Health Energi Beverages PT

10.8

10.8

10.5

10.2

Mizone

Danone Aqua PT

7.8

8.2

8.4

8.3

Dancow

Nestlé Indonesia PT

6.1

6.1

6.2

6.5

Frisian Flag

Frisian Flag
 Indonesia PT

4.8

4.9

5

5.2

YOU C1000

Djojonegoro

C-1000 PT

2.5

2.9

3.8

4.7

Super O2

Garudafood Group

2.4

2.5

2.9

3.3

Indomilk

Indolakto PT

3.4

3.4

3.3

3.2

M-150

Osotspa Co Ltd.

3.5

3.2

3

2.6

자료원: 유로모니터

 

 ○ 다국적 기업인 PT Djonegoro C-1000사는 최근에 YOU C1000 브랜드를 통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함. 쇼핑몰 등의 공공장소에서 집중적으로 판촉 행사를 개최하면서, 가족 단위의 홍보를 진행한 것이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됨.

 

 ○ 2015년 10월에 출시된 포카리 스웨트 신규 제품인 'Pocari Sweat Ionessence'는 자연적인 보습효과를 갖고 있다고 해, 피부 미용을 위한 제품으로 마케팅되고 있음. 또, PT AJE Indonesia의 Sporade Citrus, PT Sari Enesis Indah의 Coolant Star Fruit 등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스포츠 음료로 자리를 잡음.

 

 ○ 기능성 음료는 PT. Amerta Indah Otsuka, PT. Nestle Indonesia, PT. Asia Health Energi Beverages, PT. Danone Aqua, PT. Frisian Flag Indonesia의 상위 5개 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음. 이들 5개 기업 모두 2015년 공격적인 판촉행사 등으로 매출 증가에 성공함.

 

□ 인도네시아 기능성 음료 시장 관련 규정

 

 ○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기능성 식품을 '신체, 정신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하나 이상의 원료를 포함한 천연 혹은 가공식품'으로 규정하고 있음. 식약청은 제품의 포장, 분류, 기준, 생산, 라벨링, 광고, 검사 등을 2005년 1월에 발표된 규정인 HK 00.05.52.0685로 규제하고 있으며, 첨부한 영문번역본을 통해 참고 가능함.

 

 ○ 이 규정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기능성 식품에 포함될 수 있는 원료는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 지방, 아미노산, 식이섬유, 프리바이오틱, 프로바이오틱 등임. 또, 기본적인 음식 라벨링 규정 이외에 기능성 식품은 라벨에 영양성분, 건강에 미치는 효과, 식품 섭취에 따른 경고, 일일 섭취 권장량 등을 라벨에 표기해야 함. 세부사항은 첨부 영문 번역본을 통해 참고 가능함.

  - 프리바이오틱(Prebiotic): 유산균, 비피더스 균 등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미생물

  - 프로바이오틱(Probiotic): 섬유소, 올리고당 등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미생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 국민의 1인당 국민소득, GDP 향상 추이와 함께 향후 인도네시아의 기능성 음료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음료에 건강에 좋은 특정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점은 건강에 눈 뜨기 시작한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유사제품 간 선택을 결정하는 주요 구매동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인도네시아 음료시장은 시장성이 양호한 점에서도 주목해야 함. 2015년 aT센터에서 발표한 한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유망품목 조사에 따르면, 1위로 음료, 2위로 인삼, 3위 면류, 4위 김치가 선정됨. 이 조사는 2010~2014년 수출액 평균 증가율 등을 기준으로 진행됨.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음료 제품은 현지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약하며,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홍보가 부족한 점 등이 약점으로 지적됨.

 

 ○ 현 기능성 음료시장을 대부분 다농, 네슬레 등의 다국적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호응이 좋은 인삼 등 우리 고유의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틈새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또한, 한류 영향에 따른 안전하고 고급스런 한국 음식의 이미지 등도 활용할 수 있음. 단, 이를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인도네시아 식약청 발표 규정 등에서 사용하려는 원료의 사용이 허용되는지를 사전에 검토해야 함.

 

 

자료원: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유로모니터, 2015 인도네시아 할랄식품시장 진출가이드(aT센터)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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