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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성인식 스마트홈 시장 동향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6-06-29
  • 출처 : KOTRA

 

미국 음성인식 스마트홈 시장 동향

- 구글, '구글 홈' 발표하며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 시장 진출 선언 -

- 애플, 아마존, 구글 3파전 경쟁 시작 -

 

 

 

□ 스마트홈 시장 현황

 

 ○ 미국, 최대 스마트홈 시장

  - 2016년 미국의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약 97억250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기준 가장 높은 수준임.

  - 통계조사 전문기관 Statista의 보고 자료에 의하면, 미국 스마트홈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 달러의 규모로 연간 21.0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내 인구 5.82%가 현재 스마트홈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까지 약 18%의 미국인들이 스마트홈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 예측함.

 

미국 스마트홈 성장 추이

자료원: Statista

 

□ 스마트홈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리더, 아마존 에코

 

 ○ 2015년까지 아마존 에코 약 300만 대 판매 기록

  - 아마존 에코는 음성인식 비서 개념의 기기로, 궁금한 것을 물으면 위키피디아에서 찾아 직접 대답하며, 음악을 재생하고 볼륨 조절이 가능한 클라우드 베이스의 기계. 이용자의 패턴을 자체적인 아마존 서버에서 분석해 갈수록 똑똑해진다는 것이 특징임.

  - 미국 소비자행동조사 및 분석기관 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마존 에코는 약 300만 개가 판매됐으며 에코에 관한 소비자 인식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Echo 소비자인식 조사

자료원: CIRP

 

  - 아마존 에코의 기능 중 가장 큰 활약을 하는 기능은 온라인 쇼핑기능으로, 아마존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을 살림. 아마존 에코를 통해 소비자들은 음성기능 하나로 대화를 통해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음.

  - Slice Technologies의 조사에 따르면, 아마존 에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쇼핑을 하는 성향이 다른 보통의 소비자들 보다 3~4배 강한 것으로 나타남.

 

□ 추격하는 구글, 5월 18일 'Google 홈' 발표

 

 ○ 매년 열리는 구글 자체적 개발자 회의를 통해 가정용 기기 구글 홈 발표

  - 구글이 이번에 발표한 구글 홈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아마존 에코(Echo)와 비슷하게 음성을 인식해, 기본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임.

  - 구글 홈은 기존의 아마존 에코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 집 안에서 음성을 인식해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하는 장치로, 모든 기능은 대화식으로 진행됨.

  - 아마존의 에코(Echo)와 비슷하게 원통형 디자인으로 스피커와 마이크를 탑재함. 24시간 무선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으며,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고, 날씨정보, 음식 배달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 '헤이 구글'이라고 인공지능 스피커에 말을 걸어 사용자들은 '내 방에 불을 켜달라', '저녁 식당 예약을 알려달라' 요구할 수 있으며, 구글의 기본 검색기능을 활용해 정보탐색이 가능함.

 

구글 vs 아마존

 

Google Home

Amazon Echo

가격

미정

180달러

무선 인터넷

가능

가능

Wake 단어

“Okay Google”

“알렉사”, “아마존”, “에코”

음악기능

Google Play Music, Spotify,

판도라, iHeartRadio, TuneIn

Amazon Music, Spotify,

판도라, iHeartRadio, TuneIn

스마트홈 파트너

Nest, 익명의 다른 벤더들

Nest, Ecobee, Wink, Belkin, WeMo, Philips Hue, Lifx, Big Ass Fans, IFTTT

외형 변형

가능함

불가능

스테레오 시스템

Chromcast를 통해 가능

불가능

비서 기능

스케줄 매니저, 쇼핑 리스트 작성,

해야 할 일 리스트, 비행기 스케줄 검색,

배송품 Track

스케줄 매니저, 쇼핑 리스트 작성,

해야 할 일 리스트, 비행기 스케줄 검색,

배송품 Track

기타

아직 모름.

피자 배달, 게임 기능, 우버 주문 등

 900가지 이상의 기능 탑재

자료원: CNet

 

구글 홈 사진

자료원: Android Police

 

○ 구글의 구글 홈을 통한 스마트홈의 접근방식, 다른 경쟁사들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판단돼

  - 구글의 접근방법은 구글 홈을 통해 기존에 설립됐던 자신들의 다양한 플랫폼을 이번 인공지능 스피커 서비스를 통해 통합하려는 의도가 존재함.

  - 구글은 현재 네스트라는 스마트홈 플랫폼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구글 홈 스피커를 따로 출시함. 이는 기존의 플랫폼들을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인터페이스 혹은 허브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친근하게 사용하기를 원함.

  - 구글은 현재 스마트폰을 보유해 모바일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으며, TV 및 네트워크 환경을 컨트롤할 수 있는 크롬캐스트(Chrome Cast), 그리고 차량과 웨어러블기기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와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보유함.

  - 이번에 공개한 구글 홈 영상에서도 이번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기존의 플랫폼들을 집안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보여줌. 사용자들은 구글 홈을 활용해 인공지능 스피커가 찾은 동영상을 TV로 재생할 수 있고, 집안 온도를 조절할 수 있음.

  - 또한, 서드파티 앱들의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도 뛰어날 것이라고 전망됨.

 

□ 애플, 시리(Siri)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개발 중

 

 ○ 영국 뉴스기관 Telegraph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 또한 현재 음성인식체제인 Siri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개발했으며, 시장에 선보이기 전 준비단계인 것으로 알려짐.

  - 애플은 현재 시리라는 음성인식 Software가 있으며, 얼마 전 Beats by Dr.Dre 스피커 기업을 인수한 상태로 음성인식 스피커 개발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제품 개발임.

  - 기능적인 요소로는 기존의 라이벌 업체들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됨.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애플 홈킷(Home-Kit)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로, 홈킷 제품들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음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음성을 통해 터치기능을 이용할 필요없이 대화만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측됨.

 

□ 시사점

 

 ○ 스마트홈 제품 시장 성장률 높아

  -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자기기들의 개수와 온라인 연결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4년 6600억 달러에서 2020년 1조7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조사기관 가트너는 예측함.

  - 전자기기, IT 서비스 분야 등이 2020년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의 약 31.8%를 차지할 것이라고 가트너 조사기관은 전망했으며,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플랫폼, 데이터 저장소, 보안시스템, 새로운 소프트웨어 등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함.

  - 2020년 생활가전(Consumer applications) 분야의 연결 디바이스는 2015년 약 29억 개에서 2020년까지 130억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관련 업계 바이어 인터뷰

  - LA 지역의 IT 및 엔터테이먼트 바이어들과 음성인식 스마트 홈 시장에 변화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함.

     

    * FOX : 코트라 LA 무역관과 인터뷰한 FOX社 전략 책임자 A씨에 따르면 스마트 홈 시장은 급변하는 시장이며 FOC와 같이 콘텐츠를 다루는 업체에게도 또 다른 기회를 주는 시장으로 평가함.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통해 IT, 가전제품, 문화 콘텐츠 모든 것이 집안에서 융합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콘텐츠를 활용한 또 다른 사업 확장 기회로 보고 있음. 한국 기업들도 FOX와 협업하여 미국인들의 안방으로의 진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동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언급.

 

    * EA Sports : 제품기획 총괄 T씨는 인터뷰를 통하여 현재 당사 또한 여러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들과 파트너쉽을 기획하는 단계에 있다고 전함. 한국 게임 회사들을 최근에 만난 적이 있으며 가능성도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향후 공동제작이나 아웃소싱을 통하여 언제든지 협력의사가 있다고 밝힘. 구글 홈과 같은 스마트 음성인식 플랫폼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편히 EA사의 상품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며, 한국 업체들도 이런 변화의 기회를 활용하여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빠르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언급.

 

    * Netflix : 판권구매담당자인 K씨에 따르면 근래에 애플, 삼성, LG 등에서 스마트TV들을 출시시키면서 이전에는 컴퓨터로만 즐겼던 Netflix의 콘텐츠를 현재는 스마트 TV에서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고 전함. 또한 가전제품들이 스마트해짐에 따라 더욱 커진 사업기회를 느끼고 있음. Netflix는 현재 여러 한국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 콘텐츠들을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가정에서 TV를 통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에게도 이러한 기술의 혁신은 컨텐츠 수출 기회로 언급함.

     

  - LA 무역관이 인터뷰한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기가 발전할수록 관련 시장이 규모가 커지고, 여러 시장이 연결되어 융합이 되고 있다고 전함. 앞으로도 관련 시장들의 사업 기회는 늘어날 것이며 파이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수출 기회도 더욱 열릴 것이라 판단됨.

     

 ○ 한국 업체들도 기회 찾아야

  - 한국은 삼성전자와 LG를 중심으로 10조 원 규모의 스마트홈 시장이 개척되고 있음.

  - 스마트홈 시장은 현재도 성장이 초기라고 판단되는 시장이라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시장임. 글로벌 기업들인 Bosch 및 Intel 등과 같은 기업들은 현재 스마트홈 개발팀을 새롭게 구성하거나 신생법인 설립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제품 개발 중임. 한국 기업들도 글로벌 그룹과의 사업 파트너십 가능성을 갖기 위해서는 뒤쫓아 가는 제품보다는 앞서가는 제품 개발이 필요함.

  - 한국 기업들은 CES와 같은 전자제품 전시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 사례가 있음. 한국의 '이도링크'가 그 중 하나로, 한국 스타트업으로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음. 이는 한국 기업들의 아이디어와 제품 개발이 글로벌한 무대에서도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여겨짐.

 

 

자료원: Statista, Slice Technologies, CIRP, Cnet, Android Police, Telegraph, Gartner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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