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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들이 진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시장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6-06-23
  • 출처 : KOTRA

 

글로벌 IT 기업들이 진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시장

- 디지털 콘텐츠의 대세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

-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경쟁 심화 및 대규모 마케팅 자금 투자 전망 -

 

 

 

□ 디지털 콘텐츠의 성장 흐름

 

 ○ 모바일 사용량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 IT Technology 전문 조사기관 OOYALA의 글로벌 비디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3분기보다 2015년 3분기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콘텐츠를 접하는 시간은 개인당 약 6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전 세계적으로 65%의 시청자들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됨.

 

디지털 콘텐츠 소비 현황

자료원: comScore

 

 ○ 모바일 사용량 증가 속 비디오 섭취량 증가폭 가장 커

  - Cisco의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은 약 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2014년 전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중 55%가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에 의해 소비됐으며, 2019년까지는 이 수치가 7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2019년까지 모바일 사용자는 약 52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70%가 모바일 소비자가 될 것이라 분석함.

  - 모바일을 통한 소비자들의 행동패턴은 모바일 비디오 시청 및 교류가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별 사용량 예측

자료원: Cisco

 

  -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유튜브(Youtube), 넷플릭스(Netflix) 등과 같이 비디오를 자신이 원할 수 있는 시간에 즐길 수 있는 On-Demand 스트리밍이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체 온라인 비디오 소비의 9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함.

  - 현재까지는 코드커팅(Cord-Cutting) 트렌드에 힘입어 SVOD 서비스 업체들의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코드커팅(Cord-Cutting)이란 기존의 유료 케이블 서비스를 중단하고, 기존의 텔레비전을 활용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더욱 다양해지며 자신이 원하는 스케줄에 맞춰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함.

  - 코드커팅(Cord-Cutting)은 넷플릭스(Netflix), 훌루(Hulu) 등 OTT(Over the Top)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 나타나기 시작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화두로 떠오름.

 

온라인 비디오 소비 예측

자료원: Cisco

 

  - 이와 같이 모바일 인구, 사용량, 비디오 시청 증가가 예측되는 가운데, 모바일의 특징을 살려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속받지 않고 섭취할 수 있어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촉망받는 시장으로 평가됨.

 

□ 실시간 스트리밍 시장 경쟁 동향

 

 ○ 트위치(Twitch)의 1인 게임 방송 콘텐츠 인기몰이

  - 실시간 동영상 미디어 시장 속 게임 콘텐츠의 강세는 트위치를 보면 알 수 있음.

  - 2015년 연말 기준, 월 1억 명의 시청자가 찾는 게임 전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성장함.

  - 2012년의 2000만 명에서 4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주며 이용자들은 한 달 평균 약 420분을 머무는 것으로 나타남.

  - 한 달 평균 약 1700만 명의 게이머들이 자신들의 개인방송을 통해 게임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대부분의 스트리머(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방송 중간의 광고 및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얻음.

 

트위치 홈페이지

자료원: Twitch

 

  -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을 스트리머라고 부르며, 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시청자 수가 많은 사람을 Influencer로 부름.

  - 트위치 홈페이지를 방문할 시, 유명 스트리머들의 채널이 위의 화면과 같이 뜨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찾아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음. 혹은 좋아하는 게임별로 따로 채널들이 존재해, 그 채널 안의 인기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음.

 

트위치 관련 정보

    

자료원: US Gamer

 

 ○ 페이스북 라이브 개편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경쟁 진출

  - 지난 4월, 페이스북은 자체적으로 자신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 라이브 앱에 생중계 기능 및 다양한 기능을 개편해 라이브 스트리밍 경쟁에 진출함.

  - 페이스북은 작년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기능을 시범하게 함.

  - 페이스북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영상 콘텐츠 중 라이브 콘텐츠에 달리는 댓글이 보통 영상의 댓글보다 약 10배 많은 것으로 조사됨.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이사는 "페이스북 라이브는 작은 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전 세계 어느 누구와도 연결이 가능하고, 이는 앞으로 사람들의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 전함.

 

 ○ 트위터가 인수한 Periscope

  - 트위터는 2015년 3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동영상을 중계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작을 발표함. 트위터는 신생기업 Periscope를 약 1억 달러에 인수함.

  - Periscope는 기존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글과 사진에서 동영상으로 발전시킨, 진화한 트위터의 형태로 볼 수 있음. 온라인 생방송과 소셜네트워크 기능이 융합돼 있어, 생방송 중 시청자들은 방송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모티콘(하트)을 보내는 등의 형태로 방송 참여가 가능함.

  - 2016년 3월, 트위터는 Periscope 런칭 1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의 성적을 발표함.

  - 110년 어치의 생방송 프로그램이 방송됐고, 1년 만에 2억 명의 방송인들이 방송을 만들었으며, 그 중 1억 명은 2016년 들어 데뷔한 방송인들임.

 

Periscope Stat

자료원: Periscope

 

 ○ Google 버전의 라이브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Youtube Connect 구상 중

  - 트위터의 Periscope과 페이스북 라이브와 경쟁하기 위해 구글이 Youtube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함.

  - Youtube 커넥트는 기존의 Periscope이나 페이스북 라이브와 같은 기능들이 다수 첨부될 것으로 예측되며, 대화창을 통해 방송 호스트와 시청자가 상호 소통할 것으로 예상됨. 이 외에 뉴스피드 공간을 만들어 자신의 친구 혹은 좋아하는 방송인이 업로드한 동영상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함.

  - Youtube는 현재 자신들의 서비스 중 Youtube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Twitch와 같은 게임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함. 하지만 이번에 출시될 커넥트 버전은 트위터의 Periscope와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중심의 실시간 동영상 제공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를 접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측됨.

 

□ 글로벌 IT기업들, Live-Streaming 스타트업 인수하며 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들의 동영상 스타트업 인수 현황

기업

스타트업

시기

금액

페이스북

퀵파이어 인수

2015

-

트위터

Periscope 인수

2015

1억 달러

아마존

Twitch 인수

2014

9억7000만 달러

유튜브

디렉터 인수

2014

-

 

□ 시사점

 

 ○ 밀레니얼 세대의 기호 파악 중요

  - 데이터 전문기관 Data 'N Charts의 조사에 의하면, 밀레니얼 세대들은 실시간 영상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소비자로, 18세부터 34세의 소비자들이 50%인 것으로 나타남.

  - 이 기관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현재 실시간 영상 스타트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이유는 첫째로 돈이 들지 않는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답함. 또 다른 이유로는 실시간 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고, 기존의 소셜네트워크와 비슷해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답함.

 

설문조사 결과

자료원: Data 'N Charts

 

 ○ Live Streaming 시장에 대기업 광고금액 투자 쏟아져

  - 시장조사업체 emarketer가 실시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에서 디지털 비디오 마케팅에 쓰인 광고 규모는 2014년 약 7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약 46% 증가한 수치임.

  - 또한, 2018년까지 약 134억 달러의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소매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매업체의 80%가 실시간 비디오를 통한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이라 대답함.

  - BMW는 자신들의 신차 발표를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마케팅하면서 꾸밈없는 솔직한 마케팅이라는 평을 들음. 기존의 광고는 편집과 그래픽을 거쳐 실제 제품의 모습과 다를 수 있지만, Periscope을 통한 이번 광고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는 평이 지배적임.

 

BMW M2 광고

자료원: Carcollective

 

  - 뉴욕 패션쇼 또한 Periscope,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중계됐으며, 여러 브랜드들에 좋은 광고 효과를 준 것으로 조사됨.

  - 패션쇼 관계자 크리스티 마케팅 담당자는 인터뷰를 통해 "요즘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진실성과 원할한 소통을 원하며, 실시간 방송은 최고의 마케팅 채널"이라고 전함.

  -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수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에도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인기 방송인 및 방송채널의 방송을 이용해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도 글로벌 진출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자료원: Cisco, US Gamers, comScore, VentureBeat, Financial Times, Data Charts, Periscope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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