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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임금인상 움직임, 자동화기기 수요 증가 예상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6-06-02
  • 출처 : KOTRA

     

美 임금인상 움직임, 자동화기기 수요 증가 예상

- 캘리포니아, 2022년까지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 통과 -

-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동화기기 발전 및 수요 증가 기대 -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

 

 대도시인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중심으로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음.

     

 특히, 캘리포니아는 2022년까지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기로 했으며, 2017년까지 현재 최저임금인 10달러에서 10.50달러까지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함.

  - 그 후 2018년부터 최저임금은 11달러로 인상될 것이며 2018년을 기점으로 1년 동안 1달러씩 증가해 2022년에는 1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함.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인상 역사 및 전망

자료원: California Department of Industrial Relations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

     

 National Employment Law Project에 의하면, 이러한 최저임금 인상은 캘리포니아 노동민의 30%에게 긍정적인 자본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함.

  - 미국 UC버클리 대학의 노동연구와 교육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이번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인상법 통과로 인해 약 30%의 캘리포니아 노동 인구가 혜택을 받을 거라고 함.

 

최저임금 인상 혜택 수혜자 구분

    

자료원: UC버클리 노동연구 교육센터, LA Times

     

 ○ 최저임금을 캘리포니아와 같은 방법으로 큰 폭 인상 시, 노동자들의 미래는 불안정해질 수 있음.

  - 최저임금의 수준이 전체 노동자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경우의 소폭 상승은 전체적인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 최저임금이 15달러까지 상승한다면 캘리포니아 전체 노동 중위소득 69%에 다다를 것임.

  - Alan Krueger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자는 이 경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초의 최저임금 파격 인상이 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실제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예측함.

  -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계획대로 2022년까지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상승될 경우, 연간 인플레이션은 3.5%씩 성장할 것. 이는 고용주들이 자동화기기 발전 및 투자에 힘 쏟는 결과를 초례할 것으로 예측됨.

  - 그 결과, 2013년의 Texas A &M 대학 경제학과 연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최저임금의 상승은 노동시장의 성장을 막을 것임.

     

□ 최저임금 높아질수록 자동화기기 개발 및 수요 증가 예상

     

 ○ 최저임금 인상, 단순 노동자들 직장 위협

  - Ed Rensi 미국 맥도날드 전 CEO는 최저임금이 15달러로 오를 경우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 시장에 자동화기기 설립을 촉진시킬 것이라 예측함.

  - 미국의 명문 대학 듀크 대학교의 재무 및 금융 교수 John Graham은 "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에도 실직자들이 줄지 않는 이유는 자동화 체계가 자리 잡고 있는 단계로 나아가기 때문"이라 설명함. 아마존을 예로 들며, "아마존의 Fulfillment 센터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의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근래에 지어지는 아마존의 Fulfillment 센터들은 자동화기기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일자리 창출의 수준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함. 2015년에만 아마존은 3만 개의 로봇을 설치한 것으로 조사됨.

     

아마존 물품들을 옮기고 있는 Kiva Robot

    

자료원: CNET

     

 ○ 이번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인상법 통과로 인해 가장 바빠진 도시는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로, 수많은 Tech 벤처기업들이 자동화기기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전해짐.

  - 미국 택시 애플리케이션 Lyft의 창업자가 개발한 레스토랑 POS 시스템 개발업체인 E la Carte는 "지난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인상법 통과 후 레스토랑 결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높아졌다"고 밝힘.

     

E La Carte의 무선결제 자동화 시스템

  

자료원: Venturebeat

     

  - 캘리포니아 Sunny Vale에 위치해 야채를 깎는 자동화기기를 제조하는 Blue River Technology의 부회장 Ben Chostner도 최저임금 상승 소식 뒤 자동화기기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함.

  - Chostner 부회장은 "캘리포니아 농업 시장은 벌써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자동화기기의 개발만이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이라 전함.

  - Bryan Little 캘리포니아 농업부 임원은 캘리포니아의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다수의 농장들이 자동화기기 사용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캘리포니아의 최저임금 2022년까지 15달러로 인상

  - 캘리포니아는 최저임금을 2016년부터 조금씩 인상해 2022년까지 15달러로 인상하기로 함.

  - 최저임금 인상은 캘리포니아 주 경제구조의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며,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함.

  -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은 비싼 노동자보다는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자동화기기를 설치해, 인간의 노동을 기계가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아짐.

     

 ○ 한국의 자동화기기 관련 업체들은 미국의 이러한 변화를 인지해 수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함.

  - 최저임금 인상으로 단순노동 및 저숙련 노동(Lower-Skilled)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자동화기기들이 가장 빨리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농장의 단순노동자들이나 혹은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받고 결제를 도와주는 웨이츄리스 등의 자동화기기들이 먼저 들어설 것으로 예측됨.

  - 또한, 아마존의 Fulfillment Center들과 같은 공장 등의 자동화체제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련 산업 로봇 기술 개발 및 마케팅 전략 구상이 중요함.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CNET, UC버클리(LA Times), Business Insider, Computer World, The Washington Post, Venturebeat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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