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멕시코 자동차 시장, 이제는 전기차가 대세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6-05-18
  • 출처 : KOTRA

 

멕시코 자동차 시장, 이제는 전기차가 대세

- 수출, 생산량 감소에도 내수시장 꾸준히 확대 -

- 대기오염 대안으로 전기자동차 부상 -

 

 

 

□ 멕시코 자동차 승용차 시장 현황

 

 ○ 완성차 생산업체인 GM, 크라이슬러, 포드, 닛산,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이 21개 이상의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약 2559개 자동차부품 업체 또한 활동 중임.

 

2016년 1/4분기 자동차 생산, 수출, 내수판매 현황

                        (단위: 대. %)

 

생산량

수출량

내수판매량

2016년 1/4분기

805,736

657,098

347,326

2015년 1/4분기

849,089

688,514

306,157

증감률

-5.1

-4.6

13.4

증감량

-43,353

-31,416

41,169

자료원: AMIA

 

2015년, 2016년 1/4분기 자동차 수출량

                        (단위: 대, %)

순위

(2015)

순위

(2016)

국가

2015년 1/4분기

수출량

2016년 1/4분기

수출량

점유율

증감률

증감량

1

1

미국

482,288

497,229

75.7

3.1

14,941

2

2

캐나다

81,188

68,329

10.4

-15.8

-12,859

3

3

독일

24,890

18,126

2.8

-27.2

-6,764

8

4↑

아르헨티나

5,989

9,068

1.4

51.4

3,079

4

5↓

콜롬비아

18,736

9,006

1.4

-51.9

-9,730

5

6↓

브라질

16,339

5,765

0.9

-64.7

-10,574

12

7↑

칠레

2,876

5,318

0.8

84.9

2,442

17

8↑

푸에르토리코

1,280

3,335

0.5

160.5

2,055

6

9↓

중국

13,611

3,207

0.5

-76.4

-10,404

10

10

페루

3,336

3,069

0.5

-8.0

-267

 

 

기타

37,981

34,646

5.3

-8.8

-3,335

 

 

합계

688,514

657,098

100.0

-4.6

-31,416

                         자료원: AMIA

 

 ○ 멕시코 내 자동차 수출량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인한 신흥국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낮음.

  -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 대부분은 미국 등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수출량이 감소하면 생산량 또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내수시장은 할부거래의 확대, 중산층 가구수 증가 등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대기오염 심각해 전기차 수요 증가 예상

 

 ○ 최근 10년 동안 심각한 대기오염문제에 직면한 멕시코시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운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함.

  - 멕시코시티 당국은 3월 16일 오존 수치가 높아지면서 대기오염 비상대응 1단계를 선포한 이후 계속 대기오염 방지 대책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짐.

  - 1단계 비상대응은 2005년 이후 처음이며, 환경단체들은 멕시코 대법원이 2015년 8년 이상된 차량에 대해 일주일 중 하루 운행을 금지시킨 결정을 파기하며 오염이 더욱 심각해졌다고 주장했음.

  - 이 조치는 2016년 4월 5일부터 시행되며, 우기로 대기 질이 개선되기 시작하는 6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

  - 또한, 비상대응 1단계가 선포될 경우 차량의 20%가 아닌 차량의 40%를 통제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함(Doble Hoy no circula).

 

 ○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이에 따라 정부규제 또한 심해짐에 따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에 따르면, 최근 차량5부제 등이 강화됨에 따라 닛산, 제너럴 모터스 등으로 전기차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음.

  - 호르헤 바예호 닛산 멕시코 환경 및 대외정책부 부장에 따르면, 닛산의 전기차인 Leaf는 일반 4기통 승용차에 비해 연비가 64% 정도 우수하나, 대부분의 소비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함.

  - 페드로 루이스 제너럴 모터스의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 내에서 Spark EV와 Volt 2종류의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2개의 충전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

 

 ○ 전기차 구입 시 신차구입세, 차량 5부제 면제 및 멕시코시티 등 일부 주에서 보유세 등을 면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 2016년 4월 멕시코 하원 기후변화위원회 토마스 로베르또 몬또야 디아스(Tomás Roberto Montoya Díaz) 의원은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함. 세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합의를 이끌어내, 향후 전기차 이용 혜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멕시코 내 주요 전기차 모델

BMW I3

TESLA S

GM SPARK EV

NISSAN LEAF

자료원: 각 회사 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14년 멕시코 내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1만1000대로 현재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임.

  - 포드는 2018년까지 16억 달러를 투자를 투입해 신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

  - 신규 공장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세 종류의 친환경자동차를 생산할 예정

  - 포드 등을 비롯해 향후 멕시코 내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멕시코 내 전기자동차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은 비싼 가격으로, 일반 디젤차에 비해 2~3배 정도 비쌈.

 

주요 전기자동차 모델별 가격

            (단위: 페소, 달러)

회사명

모델명

가격(페소)

가격(달러*)

GM

Spark EV

399,000

23,238

닛산

Leaf

598,800

34,874

BMW

I3

699,900

40,762

TESLA

S

1,594,000

92,836

주: *2015년 5월 1일 기준환율 달러당 17.17페소

자료원: 일간지 El Financiero

 

 ○ 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은 후발주자로 평가되고 있음. 설계, 양산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뒤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임.

  - 자동차 배터리 등 일부 전기자동차 부품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 LG화학과 삼성 SDI는 세계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과 4강을 형성하고 있으며, 우리산업은 테슬라 전기차 모델에 PTC 히터를 독점 납품하고 있음.

  - 금호타이어의 경우, 전기차 전용 제품인 와트런(Wattrun), 솔루스 TA31 등을 생산판매 중

 

 ○ 향후 전기자동차 부품 중 배터리 관리 시스템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고속충전기, 전기 모터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극적인 연구 및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

 

 ○ 2016년 4월 4일 개최된 한-멕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2008년 이후 중단된 자유무역협정(FTA) 협의를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함.

  - FTA 체결 시, 그간 자동차부품에 적용되던 관세가 철폐돼 주요 경쟁국인 일본 및 최근 저가 공세로 멕시코 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이 다소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전기자동차 부품 수출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KOTRA가 주최한 한-멕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회사들이 자사제품을 포드, 혼다, BMW 등 다국적 기업들에 홍보함. 이에 따라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Frost & Sullivan,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멕시코 자동차 산업협회(AMIA: ASOCIACION MEXICANA DE LA INDUSTRIA AUTOMOTRIZ)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자동차 시장, 이제는 전기차가 대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