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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네이션 싱가포르(1) 인프라 및 기술 개발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임정연
  • 2016-04-28
  • 출처 : KOTRA

 

스마트네이션 싱가포르(1) 인프라 및 기술 개발

- 정보통신∙미디어 통합개발계획 제안서, Infocomm Media 2025 -

-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기술 개발 계획 –

 

 

 

싱가포르는 2005년, Intelligent Nation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 하에 ICT 개발 10년 계획인 ‘iN2015’를 발표. 이후 2014년, 한 단계 넘어서 세계 최초의 Smart Nation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Smart Nation Platform 구축계획을 세웠고, ‘iN2015’가 종료되는 시점에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Infocomm Media Masterplan Steering Committee가 향후 10년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제안 보고서를 발표함. Yaacob Ibrahim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를 가이드 삼아 업계와 협력하며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답함. 해당 보고서는 싱가포르가 Smart Nation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큰 틀을 보여주는 만큼, 우리 기업들은 해당 마스터플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사업 기회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음.

 

□ Infocomm Media(ICM) 2025 목적

 

 ○ 싱가포르가 직면하는 다음의 4가지 어려움 해결에 기여

  ① 생산성 성장 개선

  ② 고인력 일자리 창출

  ③ 노령화 인구 지원

  ④ 국가 정체성 강화

 

 ○ 신기술 및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다음의 9가지를 꼽음.

  ① 빅데이터 및 분석(Big Data and Analytics)

  ② 사물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

  ③ 인지컴퓨팅 및 첨단 로봇 공학(Cognitive Computing and Advanced Robotics)

  ④ 미래 통신 및 협업 기술(Future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Technologies)

  ⑤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⑥ 실감미디어(Immersive Media)

  ⑦ 유통성 및 연결성(Mobility and Increased Connectivity)

  ⑧ 플랫폼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디어 콘텐츠(Media Content Breaks Free from Platforms)

  ⑨ 정보통신-미디어 컨버전스(Infocomm Media Convergence)

 

 ○ 세계 최초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으로서의 도약

  -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2014년 11월, 스마트네이션 계획을 발표하면서 스마트네이션을 "사람들이 의미있고 성취감을 느끼는 삶을 살고, 기술을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해지며 모두에게 신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라고 정의함.

  - ‘Infocomm Media 2025’는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 비전 달성을 지원하고자 함.

 

□ 전략(1) 데이터, 첨단 통신 및 전산 기술 활용(Capitalise on Data, Advanced Communications & Computational Technologies)

 

 ○ 데이터 수집, 전송 및 공유 개선(Better Collection, Transport and Sharing of Data)

  -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 iN2015 계획을 통해 설치된 차세대 국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Next Generation Nationwide Broadband Network, NGNBN) 개선

   · 이기종 네트워크(Heterogeneous Network, HetNet) 도입. 네트워크 간 정보처리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개선을 통해 모두(Everyone), 모든 것(Everything)에 모든 곳(Everywhere)에서 항상(All the Time) 최고의 연결성 제공

 

자료원: ICM 2025

 

  - 센서 네트워크(sensor network) 구축

   · AG(Aggregation Gateway) Box 배치를 통한 데이터 수집. 전국적 범위의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중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정부기관들의 전체적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도시 관리 가능

 

자료원: ICM 2025

 

  - 데이터 허브(Data Harbour)로 도약

   ·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한 텔레커뮤니케이션 및 데이터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 이는 데이터 저장, 전산 및 프로세싱, 미디어 유통, 전자상거래 등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며, 해저 케이블 구축 등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

   ·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요건이 필수적임.

   ① 싱가포르의 정보통신∙미디어 생태계에서 ‘여왕벌’ 역할을 수행할 중요 데이터 및 콘텐츠 보유기업 유치

   ② 정부, 지하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수립 필요. 국토 면적이 작은 도시국가인 만큼 효율적 운용 필요

   ③ 현지 데이터센터 간 상호 접속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연결망(Data Centre Corridor) 구축 필요. 각기 다른 곳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연결을 위해 광섬유링(fibre ring) 구축 등 필요

 

  - 데이터 시장(Data Marketplace) 구축

   · 데이터 수집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수집된 데이터가 업계나 개인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함.

   · 정부는 data.gov.sg 포털을 통해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나, 민간 부문에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없는 바, Data-as-a-Service(DaaS) 런칭을 통한 데이터 교환의 장 마련 필요

   · 또한, 데이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쇼케이스,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 및 기회 교육 필요

 

 ○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쟁력 향상(Improve our Competitiveness Using Data)

  - 시청자 분석 툴 TAM 개발

   · 미디어개발청(MDA)은 싱가포르의 3대 방송사인 Media Corp, StarHub TV, Singtel TV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SG-TAM(Singapore Television Audience Measurement)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향후 5년 안에 완성될 것. 이를 통해 모바일 및 온라인에서의 시청각 콘텐츠 소비행태를 분석해 신규 트렌드, 채널 이동 현황 등도 파악 가능

   · 장기적으로는 시청각 콘텐츠 외 출판물, 영화, 야외 플랫폼 등 모든 종류의 미디어 콘텐츠가 포함될 수 있도록 확장된 TAM+(Total Audience Measurement) 시스템을 개발할 것

 

자료원: ICM 2025

 

  - 미디어와 광고업계의 시너지 창출

   · TAM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광고업계에서 소비자의 소비패턴, 행동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더욱 효과적인 광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 기업들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미디어 부문과 광고업계가 협업해 시너지 효과 창출

  - 데이터 인사이트 및 정보통신∙미디어를 통한 유통 플랫폼 확장

   · 아시아 소비자 인사이트(Asia Consumer Insight) 개발을 통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의 허브로 도약

   · 무접촉 결제시스템(contactless payment), 생체정보를 이용한 인증 방식 등 결제시스템의 개발 및 발전과 함께 모바일, 태블릿, PC, 오프라인, TV, 라디오, 카탈로그 등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형성

  - 혁신적인 도시 물류 솔루션(urban logistics solutions) 도입을 통한 물류 효율성 강화

   · 하역장 일정 관리 시스템(Dock Scheduling System)을 통한 하역장 사전 예약, 차량 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을 통한 배송 일정 동기화 및 배송 경로 최적화 등의 기술 도입을 통한 물류 효율성 강화

 

자료원: ICM 2025

 

  - 국제 무역 및 물류 편의성 개선

   · 많은 유통업자들, 특히 중소기업들은 전자상거래 운영 개시 시 다양한 서비스 파트너와의 협약 체결, 신제품, 재고, 주문, 환불 등의 관리 프로세스 통합 등이 복잡해 온라인 판매 착수에 어려움을 느낌.

   · 다양한 시장 및 온라인샵에서의 제품 홍보, 주문 관리 등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조달(고객 주문 처리 과정) 서비스 플랫폼(Fulfilment Service platform)’ 개발. 이를 통해 재고 관리 아웃소싱, 상품 배송, 물류서비스 등 또한 한 번에 관리 가능

   · 장기적으로 해당 플랫폼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통업자 및 온라인 시장을 위한 전자상거래 조달 역량, 일반 비즈니스 서비스 및 자원 제공하는 ‘조달 교환 허브(Fulfilment Exchange Hub)’로 개발

   · 물류 부문의 경우, 공급망 파트너들 간 실시간 정부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공급망 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물류 플랫폼(cloud-based Logistics Platform)’ 개발 필요. 또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배달 상품 위치 확인을 통한 실시간 센싱 및 응답 가능

   · 물류 플랫폼(Logistics Platform)과 교환 허브(Exchange Hub)에서 얻은 정보로 ‘협력적 상거래 네트워크(Collaborative Commerce Network)’ 개발 가능. 이를 통해 얻은 정보는 수요 예측,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설계, 디지털 마케팅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싱가포르는 이를 이용해 ‘아시아 디지털 소비자(Asian Digital Consumers)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음.

  - 기타 헬스케어, 교육, 로봇공학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 헬스케어 부문의 미래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개별 맞춤형 치료일 것으로 예상함. 헬스케어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아시아인 유전체 프로파일링 지원

   · 데이터를 통해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 학습패턴 등에 대해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 및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 및 커리큘럼 제공 가능

   ·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지 소프트웨어 시스템(cognitive software system) 개발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자동화 시스템 또는 로봇공학 발전에 기여. 향후 10년간 인지컴퓨팅(cognitive computing)이 발전해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도 자동화 및 로봇공학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함.

 

□ 참고: 관련 정부기관 안내

 

기관명

정보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설립일

1990년 11월 28일

주요 업무

통신, 정보기술 등 정보통신 산업을 담당하는 총괄 기관으로,

정보통신 및 방송과 관련된 정책과 규제 통합 담당

산하기관

 - 정보통신개발청(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

 - 미디어개발청(Media Development Authority)

 - 국립도서관위원회(National Library Board)

 - 개인정보보호위원회(Personal Data Protection Commission)

웹사이트

www.mci.gov.sg

기관명

정보통신개발청(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

설립일

1999년 12월 1일

주요 업무

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싱가포르 정보통신분야 관련 실질적 정책 이행

웹사이트

www.ida.gov.sg

기관명

미디어개발청(Media Development Authority)

설립일

2003년 1월 1일

주요 업무

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싱가포르 미디어분야 개발 및 규제 담당

웹사이트

www.mda.gov.sg

 

□ 시사점 및 전망

 

 ○ 전략(1) 요약: 네트워크 인프라 및 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 첨단 통신기술을 활용한 정보통신 미디어 인프라 구축

   · 이기종 네트워크(Heterogeneous Network; HetNet) 구축을 통해 연결성 개선

   · AG(Aggregation Gateway) Boxes 배치를 통한 센서 네트워크 구축

   · 데이터센터 구축, 주요 글로벌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데이터 허브’로 도약

   · 데이터 시장(Data Marketplace) 구축을 통해 데이터 활용성 증대

  -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쟁력 향상

   · 시청자 분석 툴 TAM 개발

   · 물류, 유통,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

 

 ○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관련 프로젝트 지속될 것

  - 싱가포르는 Jurong Lake District, Marina Bay 등에 Singtel, StarHub, M1 등 통신 3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MyRepublic과 함께 이기종 네트워크(HetNet) 구축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함.

  - 이후 이기종 네트워크(HetNet)를 싱가포르 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우리 기업들은 해당 프로젝트 관련 사업 기회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싱가포르 곳곳에 교통, 날씨 등을 감지하는 센서 및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모으고 정부기관에 전달하는 AG Box를 설치해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

  - 이에 싱가포르의 선두 ICT 기업인 ST Electronics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돕는 사물통신시스템(machine-to-machine communication system), iAG(Intelligent Aggregation Gateway) Box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 빅데이터 산업 예의주시 필요

  - 싱가포르 정부는 데이터를 ‘새로운 자원(new oil)’이라고 부르며 그 중요성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음. 이에 데이터센터와 데이터 시장 구축을 통한 ‘데이터 허브’로 거듭나고자 함. 데이터 관련 글로벌 기업 유치에 힘쓸 것

  -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는 데이터 활용 기술을 개발 및 실제로 적용해 비즈니스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자 함. 이는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이미 진출한 기업의 경우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할 것임.

  - 빅데이터 운용기술을 보유한 IT 전문가,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관련 분야 인재들의 싱가포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스마트네이션 싱가포르(2) 실험정신 장려 및 연결성 향상' 참고

 

 

자료원: The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Today, MCI, IDA, MDA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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