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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경찰장비시장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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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카라카스무역관 김지엽

2016-04-20

출처 : KOTRA

Keyword #베네수엘라 #장비 #경찰 #보안

베네수엘라 경찰장비시장 수요 확대

- 인권탄압 소지와 미국 엠바고로 수입통제 -

- 민간분야의 치안시장 수요와 관련된 제품 수출 유망 -

□ 배경

○ 살인율 세계 최고

- 베네수엘라의 총 인구는 약 3000만 명으로, UN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국가 2위. 연간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82명(카라카스는 10만 명당 115명)에 달함. (2014년 기준)

- 베네수엘라 정부는 일반인 무기소지를 없애고 살인율을 낮추기 위해 2012년부터 민간의 경찰장비 수입 및 유통을 금지함. 이에 따라 CAVIM(베네수엘라 군수청) 산하 DAEX(무기·폭발물부)가 관련 장비의 수입과 유통을 독점하고 있음.

- 한편, 연간 190%의 살인적인 인플레(2015년 기준)와 만연한 물자 부족으로 정부의 사회주의 경제정책에 반대하는 야당 지지자들의 시위가 빈번해 보호 방패, 최루탄, 방독면 등의 시위진압 장비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

□ 소비 동향

○ 시장규모와 전망

- 베네수엘라에는 전국에 걸쳐 약 147개의 경찰서와 8만9184명의 경찰을 두고 있음. (자료원: 법무부, 2014년)

- 민간 경비업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약 1170개의 업체가 법무부와 경비보안협회에 등록돼 있음.

- 이러한 공공 및 민간 치안분야에 필요한 장비의 경우, 국내제조산업의 부재로 인해 모든 수요는 수입으로 충족하고 있음.

○ 품목별 수요

- 시위진압 장비의 경우, 방패, 방독면, 최루탄 등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임.

- 외신(CNN)보도내용에 따르면, 스페인의 경우, 2013년에 방패 등 시위진압 장비 260만 유로를 판매했으나, 2014년 2월 발생했던 야당지지세력의 시위에 대한 유혈진압에 대한 항의로, 4월에 시위진압 장비의 수출을 금지시킨 바 있음.

- 한편, 무기류는 미국의 금수조치(엠바고)로 무기류의 수출입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음.

○ 정부 정책

- 베네수엘라 법에 따라 경찰·군 장비(시위진압장비 포함)는 CAVIM(베네수엘라 군수청) 산하 DAEX(무기·폭발물부)가 모든 수입과 유통을 담당하고, 필요한 경우 CAVIM이 이미 등록된 민간업체에 특별 수입허가증을 발급해 주고 있음.

□ 수입 동향

○ 진압방패: HS Code 3926.90.90

(단위: 천 달러)

○ 방독면: HS Code 9020.00.00

(단위: 천 달러)

○ 최루탄: HS Code 9306

(단위: 천 달러)

○ 관세

(단위: %)

□ 유통경로

○ 민간유통

- 생산업체, 수출업체 → 현지 수입업체 → 도매업체 → 최종사용자(경찰, 군, 사설 경비업체)

·이 경우, 현지 수입업체는 생산자와의 독점대리권 계약이 유효해야 수입이 가능하며, CAVIM의 특별허가를 필요로 함.

○ 공공분야

- 생산업체, 수출업체 → 수입처(CAVIM) → 최종사용자(경찰, 군, 사설 경비업체)

□ 시장상황

○ 현지 생산업체와 수입 브랜드

- 베네수엘라보안협회(AVES)에 따르면, 경찰 장비의 국내생산은 거의 없으며, 모든 수요는 거의 수입을 통해 충족됨.

○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단위: 볼리바르 푸에르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