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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인주얼리, 합리적인 가격이 대세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Julia Kim
  • 2016-04-27
  • 출처 : KOTRA

 

美 파인 주얼리, 비싸다는 편견을 엎고 합리적인 가격이 대세

- 진품 금속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 -

- 미국 주얼리 시장 진입 가능성 밝아 -

 

 

 

미국 경제 활성화와 인력시장 안정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났으며, 여성들의 개인 소득 증대는 미국 주얼리 매출의 꾸준한 상승으로 이어져 옴. 결혼율은 감소하고 점차 독립적인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스스로 자기만족용으로 주얼리 구매하는 추세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데일리룩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매일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 대세

 

□ 美 주얼리 시장 동향

 

 ○ 주얼리, 코스튬 주얼리(costume jewelry)와 파인 주얼리(fine jewelry)로 분류

  - 코스튬 주얼리(또는 패션 주얼리(fashion jewelry)로도 불림)는 가짜 금속과 큐빅 또는 저렴한 원석으로 만든 것을 일컬음.

  - 파인 주얼리는 진품 금속과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등의 값비싼 보석으로 만든 주얼리를 정의함.

 

 ○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 기록, 2015년 633억 달러 매출 기록

  - 미국 경제 활성화는 소비심리 증대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주얼리 매출도 덩달아 상승함.

  - 주얼리 평균단가가 2015년 약 3% 상승해 주얼리 시장 매출 성장에 기여함.

  - 소비심리가 상승하면서 저렴한 코스튬 주얼리보다 파인 주얼리 매출이 상승함.

   · 그 중에서도 골드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하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금속으로 분석됨.

  - 코스튬 주얼리의 핵심 소비자층은 가격에 민감한 밀레니얼세대임.

   · 이에 맞서 밀레니얼세대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의 파인 주얼리가 많이 출시됨.

 

미국 주얼리 카테고리별 매출액(2010~2015년)

            (단위: 백만 달러)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전체

49,435.3

54,505.8

57,584.8

61,060.4

62,023.9

63,291.6

코스튬 주얼리

9,230.4

9.516.5

9,761.3

10,546.1

9,782.5

10,083.0

파인 주얼리

40,204.9

44,989.3

47,823.6

50,514.4

52,241.4

53,208.5

자료원: Euromonitor

 

 ○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3% 전망, 2020년에 731억 달러 시장 크기 예상

  - 미국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될 것이며, 인력시장도 계속 탄탄할 것으로 예상. 이는 소비심리 증대로 이어져 주얼리 시장의 밝은 미래를 전망함.

 

미국 주얼리 카테고리별 매출 전망(2016~2020년)

            (단위: 백만 달러)

 

2016

2017

2018

2019

2020

전체

65,472.0

67,496.5

69,514.9

71,347.4

73,119.2

코스튬 주얼리

10,325.4

10,531.9

10,817.0

10,976.6

11,119.7

파인 주얼리

55,146.6

56,964.6

58,697.9

60,370.8

61,999.5

자료원: Euromonitor

 

 ○ 미국 주얼리 시장, 메이저 기업 없으나 치열한 경쟁 중

  - 미국 내 주얼리 시장은 매우 세분화돼 있음. 시장점유율 7%를 넘는 기업이 존재하지 않음.

  -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업체가 없는 상태로, 우리나라 주얼리 제조업체들의 진입 가능성 높음.

 

미국 주얼리 업체별 시장점유율 추세

                        (단위: %)

기업명

2010

2011

2012

2013

2014

Sterling Jewellers Inc

5.5

5.5

5.7

5.8

6.1

Tiffany & Co

2.7

2.7

2.6

2.6

2.8

Zale Corp

2.8

2.7

2.7

2.6

2.6

Pandora

1.4

1.3

1.1

1.3

1.4

Cartier International

0.8

0.9

1.0

1.0

1.2

주: 순위는 2014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유통채널이 대세로 유지, 온라인 유통채널도 빠른 성장 전망

  - 대형 소매상, 백화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이 계속해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통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함.

  - 온라인 매장은 공간 제한이 없어 더 많은 제품 라인업이 가능한 점과 세계 어디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점이 유리하게 작용

  - 앞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에는 유통채널 점유율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Affordable 파인 주얼리가 핵심 트렌드

 

 ○ 매출의 상당 부분을 남성들이 채워줬던 주얼리 시장, 최근에는 여성들이 자기만족용으로 구매 추세

  - 과거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선물용으로 구입하던 수요가 컸다면, 최근에는 여성들이 자기만족을 위해 스스로 주얼리를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아짐.

  - 영국 Selfridge 백화점의 액세서리 총 책임자인 Eleanor Robinson은 인터뷰 중 "수년 전 주얼리 분야는 남성들이 여성을 위해 쇼핑해주는 영역이었으나 요즘은 반대가 됐다. 여성들이 가격과 상관없이 스스로를 위해 쇼핑하는 추세이며, 특히 이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 범위 내의 쇼핑을 선호하고 있다. 여성들이 직접 보고, 사고, 치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대접하는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함.

 

 ○ 주얼리를 사는 주체가 여성이 되면서 주얼리 가격도 변화

  - 현 추세에 맞추어 파인 주얼리도 여성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음. 결과적으로 주얼리도 옷을 사듯 가볍고 충동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됨.

  - 파인 주얼리는 진품 금속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색변화가 없고 내구성이 뛰어남. 부담 없는 가격까지 겸비해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세대 여성들이 가장 주목하는 주얼리 라인임.

  -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NPD Group에 의하면, 600달러 미만의 파인 주얼리 매출액이 2015년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디자인 핵심 변화

  - 여성들이 자기만족으로 주얼리를 구매함으로써 디자인의 핵심도 변화함. 주얼리 디자이너 Astley Clarke는 인터뷰 중 "과거 남성들이 여성들을 위해 주얼리를 구매할 때에는 몇 캐럿짜리 다이아몬드인가가 초점이었다면 여성들이 스스로를 위해 주얼리를 구매할 경우에는 토요일 밤에 어울릴 만한 디자인인가가 핵심 포인트가 됐다"고 함.

  - 결혼율이 감소하면서 고가의 약혼반지 또는 결혼반지 수요가 감소하고 독립적인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자비로 주얼리를 구매하는 추세. 과시용의 화려한 보석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주얼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음.

 

□ 합리적인 가격의 파인 주얼리 브랜드

 

 ○ Catbird(https://www.catbirdnyc.com)

  - 뉴욕 윌리엄스버그에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하고, Rony Vardi에 의해 2004년 설립됨.

  - 데일리룩에 어울릴 만한 패셔너블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임.

  - 보석이 포함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은 100달러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됨.

 

 ○ Alison Lou(http://www.alisonlou.com/)

  - 뉴욕 베이스 주얼리 브랜드. 이모티콘 모양의 팬던트가 시그니처 디자인임.

  - 14k 금으로 된 팬던트가 500달러 내외로 판매됨. 귀걸이에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디자인도 300 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음.

 

 ○ Monica Vinader(http://www.monicavinader.com/)

  - 매듭으로 고정시키는 커프스타일의 팔찌가 베스트셀러임. 18k 로즈골드 도금으로 제작돼 20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함.

 

 

자료원: (좌) Catbird 홈페이지, (우) Monica Vinader 홈페이지

 

□ 시사점

 

 ○ 미국 주얼리 시장 세분화 심화로 메이저 기업이 없는 틈새시장 노려야 할 것

  - 2015년 조사 당시, 매출 가장 높았던 Sterling Jewellers Inc도 6.1%에 미치는 점유율 기록

  - 주얼리 시장의 주 타깃 소비자층이 밀레니어세대로 전환되면서, 소매업들이 소비자와의 소통하는 방법도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방법으로 전환되는 추세임.

  - Pandora는 페이스북과 자체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인 판도라클럽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유지에 주력. 판도라클럽은 6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뉴스레터와 회원만이 볼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 제공으로 브랜드를 향한 강한 로열티 심리를 심어주고 있음.

  - Baublebar.com은 온라인 주얼리 소매업체임. 이 업체는 온라인을 주 판매채널로 이용함으로써 더 넓은 고객층을 보유할 수 있었으며, 이는 급속한 매출증대로 이어짐. 더불어, 소비자들의 검색패턴, 조회수 분석 등으로 소비태도와 흥미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음.

  - 아직까지 메이저 업체가 독점하지 않는 가운데 우리나라 주얼리 제조업체들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다면 미국 시장 진출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됨.

 

 ○ 최근 트렌드에 집중해야 할 것

  - 주얼리는 더 이상 남성들에게 받는 선물이 아닌 자신의 감각을 표현하는 패션의 한 도구로 자리함.

  - 과시용 고가 보석보다는 현대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데일리 주얼리가 최근 유행 아이템인 것에 주목해야 함.

  - 일상 패션에 어우러질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선호. 디자인이 심플해짐으로써 진품 금속으로 제작돼도 예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이 가능해짐.

  - 디자인, 내구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겸비한 파인 주얼리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

 

 

자료원: New York Times, NPD Group, Euromonitor International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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