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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건강하게’, 인도 주스시장 트렌드를 이끌다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덕영
  • 2016-04-14
  • 출처 : KOTRA

 

‘간편하고 건강하게’, 인도 주스시장 트렌드를 이끌다

- 기존 차, 커피 위주의 음료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시 -

- 포장 형태의 유기농 주스가 최근 부는 트렌드 -

- 인도 예산안 발표와 맞물려 시스템 개선 시 고속 성장 예상 -

 

 

 

□ 성장하는 인도 주스시장

 

 ○ 인도 음료시장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꼽히는 주스산업

  - 인도 음료산업 중 기존 주요 품목은 차와 커피지만 최근 몇 년간 과일주스, 과육, 과즙 농축액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주스 제품이 사랑받고 있음.

  - 2012년 기준 인도 주스산업규모는 35억 달러에 이르고, 2018년에는 21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1인당 연간 과일주스 음료 소비량은 독일 45ℓ, 스위스 42.5ℓ, 미국 39ℓ인데 비해 인도는 20ℓ에 그치지만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음.

  - 가처분 소득의 증가, 서구문화의 유입,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인도 내 과일 수입 증가 등 다양한 요인들이 합쳐져 인도 주스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

 

□ 인도 주스시장을 이해하는 2016년 트렌드

 

 ○ 간편하게 마시자, 인도 포장주스

  - 인도 음료시장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2013년 3월 기준 포장주스 시장규모는 2억 달러에 이름. 지난 2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0% 이상을 기록했고, 향후 3년간 최대 1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

  - 위생관념에 대한 인도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인도와 세계적 브랜드를 통해 안전하고 검증된 과정을 거쳐 생산된 주스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됐고, 길거리에서 너저분하게 파는 음료보다는 깔끔하게 포장된 포장 주스를 더욱 찾게 됨.

  - 직장, 학교 등 바쁜 삶으로 시간 부족을 겪는 현대인들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좋은 영양분을 갖춘 포장주스를 원하게 됨. 또한, 집에서 소비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외출 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포장된 소형 패키지가 유행이며, 가족식사·소풍·간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해 패밀리팩 또한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 중 하나임.

 

인도 포장주스의 대표 주자인 Pepsico의 Tropicana, Dabur의 Activ

자료원: Shopclues

 

  - 포장주스 시장은 과일 함유량에 따라 크게 과일음료, 주스, 과즙음료 등 3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과일 함유량 30% 미만인 과일음료시장이 포장주스시장의 60%를 차지하고, 과일 함유량 100%인 주스는 포장주스의 30%, 과일함유량 25~90%인 과즙음료는 10%의 점유율을 각각 차지하고 있음.

  - 포장주스 업체로는 Real, Real Activ를 생산하는 Dabur가 전체 포장주스시장의 점유율 55%를 차지하며 시장 내 선두를 달리고, Pepsico, Parle, Fresh Gold 등이 뒤를 이음.

 

 ○ 건강하게 마시자, 인도 유기농 주스

  - 젊은 10~30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도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탄산음료가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지며 이를 대체할 만한 ‘건강’한 유기농 음료가 각광을 받음.

  - 기존의 과일주스뿐만 아니라 오이, 당근, 고수, 허브 등을 첨가한 채소 주소 또한 인기를 끌고 있음.

  - 착향료, 방부제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인공 화학첨가물을 줄이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은 유기농 주스가 인기몰이 중

  - 주스 한 잔으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아마인 오일,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함유된 대구 간 오일, 단백질 보충제 등을 첨가해 마시는 것도 최근 트렌드 중 하나

 

□ 새롭게 떠오르는 인도 주스업체 대표 제품 7선

 

 제품명

제품 사진

세부 내용

24 Mantra juices

Maharashtra, Gujarat, Karnataka 주에서 재배한 친환경 과일로 만든 유기농 주스

 Antidote

가족 창업 주스 스타트업이 만든 친환경 주스. 인공감미료, 방부제, 글루텐을 넣지 않았으며 주스별로 체중 감량, 노화방지, 디톡스 등의 효과를 노림.

 Fresh Pressery

건강과 씨름하던 두 친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만든 주스. 냉압 기술을 이용해 6가지 맛의 주스를 제공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함.

 Good Juicery

과일 함량 40%의 3가지 맛 탄산주스로, 방부제 및 인공 첨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았으며, ‘즐거운 삶에 짜릿함을 선사한다’를 모토로 함.

 Just Pressed

현지에서 조달된 과일 및 채소를 사용하며 산화방지물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가득함.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냉장보관은 최대 3일까지 가능

 Paperboat

각 지역에서 즐겨먹는 과일을 주스 형태로 대중화해 인도 전역에 공급. kokum, aam panna를 비롯해 10가지 맛을 제공하며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음.

 Relish Nutrition

냉압기술을 이용해 만든 이 주스는 대체로 과일보다는 야채를 사용했으므로 자연 설탕 함유량도 낮을 뿐더러, 필요한 경우 대추, 꿀을 이용해 단맛을 냄. 환경을 생각해 사용된 페트병을 고객의 집에서 수거해 재활용하도록 함.

자료원: Homegrown 및 각 기업 홈페이지

 

□ 시사점

 

 ○ 농업 진흥을 다룬 인도 예산안과 맞물려 주스산업에 주목할 필요 있어

  - 2016/2017 연방 예산안을 통해 농업 진흥의 의지를 드러낸 모디 총리는 코카콜라, 펩시코 등 다국적 음료기업들에 농촌으로부터 공급받은 과일을 첨가한 음료를 내놓을 것을 주문함.

  - 세계에서 2번째로 과일, 채소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임에도 제대로 된 냉장시설 및 유통시스템을 보유하지 못해 생산된 과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매년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과일을 버리는 실정

  - 향후 농업진흥책과 유통시스템이 개선된다면 더 많은 과일이 주스 생산에 투입되고, 포장형태의 주스가 전국에 유통되는 등 주스 시장 또한 성장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심 필요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이학현

자료원: IBEF, The Times of India, Business Maps of India, Amritt, Technopak, Homegrown, FnB News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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