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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기계 렌털 1조 엔 시장을 노려라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6-04-28
  • 출처 : KOTRA

    

일본, 건설기계 렌털 1조 엔 시장을 노려라

- 건설업체 경영 합리화 추진으로 조달방법 구입에서 렌털로 전환 -

- 향후 건설업체의 건기 렌털 의존도 70%까지 상승 예상 -

 

 

 

□ 일본 건설기계 렌털 시장 동향

 

 ○ 2014년 건설기계 렌털 연간 매출액은 약 9800억 엔으로, 최근 4년간 증가 추세

  - 동일본대지진 복구 및 아베노믹스 영향으로 건설 수주량이 2012년 68조900억 엔, 2013년 75조9000억 엔, 2014년 77조7000억 엔으로 증가

  - 설비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업체가 많아 렌털업계가 호조를 보일 수 있는 시장 여건

 

자료원: 경제산업성

 

 ○ 건기 렌털이 일본 렌털시장 전체 매출의 절반을 점유

  - 일본의 전체 렌털시장에서의 건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렌트카 업계 제외)로, 최근 수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대표적인 건기 렌털업체인 카나모토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계의 약 70%가 렌털 조달이며, 대형 건설업체에서는 필요건기의 10%만 자사 구입 방식으로 보유하고 나머지 90%는 렌털에 의존하는 상황

 

 ○ 렌털업계의 형태 변화 진행   

  - 렌털기업은 광역계열·메이커계열·지역계열로 분류되며, 업체 매출규모는 전국 규모로 사업을 전개하는 광역 및 메이커계열이 크고, 지역밀착형인 지역계열은 일반적으로 작은 편임.

  - 광역계열 렌털업체가 사업규모의 확대·판매·서비스망 확충 등을 추진하며 지역계열을 편입시키는 추세로, 지역계열, 메이커계열과 양극화 진행 중

 

일본 렌털업체 매출 규모(2014년)

(단위: 억 엔)

렌털업체

매출

구조

악티오

1,510

광역계열

카나모토

1,255

니시오렌트올

1,040

렌탈의 닛켄

956

히타치건기일본

1,900

메이커계열

코마츠렌탈

316

닛판 렌탈

46

지역계열

자료원: 동양경제 업계지도

 

광역계열 주요 기업 개요

기업명

악티오

카나모토

구조

광역계

광역계

설립

1967년 1월

1964년 10월

본사 소재지

도쿄

홋카이도 삿포로시

매출(2014년)

1510억 엔

1255억 엔

거점수

492

340

종업원수

3054명

2465명

특징

- 지주회사 악티오 HD산하

- 건기 렌털 원조

- 전국 400개 영업점, 92개 공장 및 센터 보유

- ’15년 4월 국내 최대급 테크노파크 총괄 공장 완성(미에현)

- 수중펌프, 발전기 주력 제품

- 태국, 대만 등 아시아 5개 거점 운영

- 건기 렌털 대기업

- 지방부터 도심까지 광범위한 지역 대상 사업전개

- 올림픽 대응 목적으로 집적 거점을 늘리는 등 수도권 사업 강화 중

-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에 맞춰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국에서 렌털, 중고차 판매 확대 중

자료원: 동양경제 사계보

 

□ 일본 건기 렌털업계의 특징

 

 ○ 거액의 자본투자 필요

  - 상품 라인업 확충을 위한 임대기계 종류의 다양화 및 소음, 배출가스, 환경, 안전 등 각종 규제 대응 기종 도입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가 필요한 상황

     

 ○ 기업 운영에 많은 비용이 필요

  - 렌털 시 운송비가 발생하므로 상권 범위가 작아짐에 따라 많은 거점을 두고 있으며, 건기 유지비, 보관용 시설 확보 및 정비공장 운영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됨.

 

 ○ 성수기/비수기 간 수요 격차

  - 건설업은 공공사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건기 렌털업체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아 매출 대부분이 성수기(11월~3월)에 집중돼 있음.

     

 ○ 치열한 가격 경쟁

  - 수요처인 건설업체 등의 가격인하 요구 압력이 거세며 악천후로 인한 미가동분 요금할인 요구 등 구태의연한 수요자 위주의 상관습이 남아있는 상황

  - 박리다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각이 끝난 렌털건기의 중고 판매가 중요 수입원이 되고 있음.

     

□ 대형 렌털업체가 모색 중인 신규 사업분야는 또 다른 기회

     

 ○ 주요 대형 렌털업체들은 2020년 올림픽 건설 특수 이후를 바라보고 신규 사업으로 이벤트 지원, 농업기기 렌털, 철도 관련 사업 등 건설 이외 분야에 힘을 쏟기 시작

     

 ○ 이벤트 분야 기기 렌털

  - 악티오 : 건설 수요가 축소하는 여름철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발전기, 조명 설비를 음악축제 및 야외 이벤트에 대여하는 신규 서비스에 착수

  - 카나모토: 회장 설치, 세레모니, 전시회, 영상기기, 조명, 음향기기 등 대소규모 이벤트에 대응 가능한 렌털 도구를 대여해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음.

     

 ○ 철도 관련 사업, 임업 및 농업용 기기 분야

  - 렌털의 닛켄: 선로를 주행할 수 있는 덤프카를 개량해 철도보수 및 점검 작업에 사용. 고가 밑 협소한 장소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적재함이 낮은 덤프, 임업생산 생력화 대응 대형기계, 초보자용 농업기기 대여 사업에 착수

 

□ 일본 건기 렌털업계의 과제

 

 ○ 적절하고 신중한 투자 시행

  - 건기의 IT화, 에너지 절약,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매년 조달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향후 투자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음.

  - 렌털 수요는 증가하나 일상적인 렌털 가격 할인경쟁으로 단가 인상이 어려운 상황. 투자여력 유무가 각 렌털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됨.

  - 올림픽 특수 및 동일본대지진 복구 수요 후의 과잉투자 위험성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한 상황

     

 ○ 기업제휴 강화

  - 향후 광역계, 메이커계의 규모 확대를 위한 렌털업체 간 제휴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지역계열은 꼼꼼한 서비스를 통한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 및 광역계·메이커계 산하로의 편입, 지역계열 간 연계 등 새로운 전략이 요구됨.

     

□ 시사점

     

 ○ 공공사업 비용 삭감 및 건설업체 경영합리화로 건기 조달방법이 구입에서 렌털로 전환되면서 건기 렌털 시장은 1조 엔 규모로 성장해 당분간 안정적으로 추이할 전망

     

 ○ 2020년 올림픽 건설 특수 이후를 내다보고 대형 렌털업체가 이벤트분야 렌털사업으로 신규 진출하는 등 각 기업이 건기 이외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추세이므로, 국내 관련 기업의 일본 진출에 기회가 될 수 있음.

 

 ○ 렌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처의 단가 인하 요구로 일본 건기 렌털기업은 경영체질 개선 등이 절실한 상황.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관련 기업은 보다 저렴한 A/S 부품 제공 등의 계획도 필요한 상황으로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

 

 

자료원: 아사히신문 및 동양경제신보사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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