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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신재생에너지시장 태동기
  • 트렌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서기열
  • 2016-03-21
  • 출처 : KOTRA

 

나이지리아, 신재생에너지시장 태동기

- 석유·가스 기반 발전 탈피 국가적 노력 -

- 파이낸싱 등 중장기적 관점 확인 필요 -

 

 

 

□ 주요 환경

     

 ○ 나이지리아는 천연자원이 다양해 석유, 가스, 석탄, 역청탄 등 매장량이 높으며 수력, 바이오매스, 태양열, 풍력 등의 에너지도 풍부함.

 

 ○ 국가적으로 대부분의 에너지를 석유 및 가스에 의존하고 있어 수력발전소가 설립된 것도 1960년이 처음임.

  - 수력은 2번째로 높은 전력생산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국가 전체 발전량의 26%를 차지

 

 ○ 신재생 에너지는 나이지리아에 도입 초기이며, 현재로서는 미미한 전력 생산실적을 보임.

 

 ○ 수력발전의 경우, 공사 중인 발전량까지 합칠 경우 1만3000㎽를 기록하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발전량 감소 및 송배전의 비효율과 부정부패로 인해 심각한 에너지 위기 상황임.

  - 태양열 에너지는 현재 도심에서는 가로등, 농촌에서는 관개농법에 주로 이용 중임.

 

 ○ 나이지리아 정부 조사에 따르면, 적도 가까이 위치한 지정학적 영향으로 매우 풍부한 태양열 에너지 이용이 가능하고, 연중으로 집열이 가능하기에 향후 주요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함.

  - 북부 보르노주 6.7㎾h/㎡, 남부 크로스리버주 4.06~5.86㎾h/㎡, 수도인 중부 아부자시는 4.42~6.07㎾h/㎡의 발전량을 기록 중임(Nigerian Energy Commission 통계).

 

 

□ 주요 신재생 에너지 분야

     

 ○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비석유산업 생산증대를 독려하고, 이러한 취지에 부응해 신재생 에너지 개발, 기술 공여, 제품 생산, 서비스 및 운영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를 준비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환경부가 추진하는 태양열, 풍력, 폐기물 재활용 관련 주요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음.

  - 주요 도시별 메탄 수집용 폐기물 처리장 건설

  - 일부 지역의 사탕수수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 생산 및 집적시설 건설

  - 태양열 에너지 발전시설 건설

  - 지방 중심으로 생분해성 폐기물을 이용한 연기 없는 마을 건설

  - 전국 6개 지역을 통한 태양열 PV 계통 연계 시스템 구축

  - 플래투, 에누구, 소코토 등 6개 주에 풍력농장 건설

  - 플래투, 리버스, 에도, 크와라, 에키티, 아부자 등 6개 지역에 폐기물 관련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 수도 아부자 그린시티 건설(UAE 마스다르市를 모방한 무탄소 발생 도시 건설)

  - 신재생 에너지 마을 건설(I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생산, 분배, 판매, 유지기술 활용)

  - 신재생 에너지 활용 중소기업 창업지원 연구소 설립(클린 에너지를 통한 富 창조)

     

□ 관련 산업 인센티브

     

 ○ 나이지리아 전력규제위원회(NERC)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 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유인 요소를 제공하고 있음.

 

 ○ 이 위원회는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소비시장 보장, 라이선스 취득 단순화, 토지 임대 승인, 발전 차액 지원제도(Feed-in-tariff)를 이용해 일정 기간 중에 손실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

  - 기존 연료인 가스, 수력, 석탄 등과 비교 시 더 높은 가격으로 기관 등에 판매할 수 있도록 설계 중임.

 

 ○ 현지 정부는 국가 에너지 정책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추진 계획을 추진할 경우 외국자본을 유인하는데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각종 프로젝트 진행 시 투자자가 운영기간 중 이익환수를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임.

  - 소득세 감면, 수입 관련 세금 면제 및 보류, 보조금 지급, 저리금융 지원 등

 

 

□ 새로운 규정

 

 ○ NERC는 2020년까지 2000㎽의 전기를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추가 생산하기 위한 투자유치를 독려함.

  - 2018년부터는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추가 1000㎽ 생산 예상

 

 ○ Dr. Sam Amadi NERC위원장은 새로운 규정에 의해 배전회사(Disco)가 50%의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력을 조달 가능하고, 나머지는 NBET(Nigerian Bulk Electricity Trading Company)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힘.

 

 ○ 신 규정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 발전용량을 1~30㎽로 명시하고, 이 범위를 초과할 때는 추가 검증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게 됨.

  - 기존 송배전 설비와의 호환성 등을 추가로 검사

 

 ○ 30㎽를 초과하는 대용량 발전의 경우, NERC가 수행하는 입찰 과정을 사전에 진행하며, 최적의 기술조건에서 최저가 낙찰을 기본으로 함.

 

 ○ 규정상 최대 전력량을 할당하고 송배전회사는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력 소비자들이 어떠한 비용상 손해도 보지 않도록 일반 전력과 적절히 혼합해 판매해야 함.

  - 예를 들어, 바이오매스 생산 전력을 26㎽, 22㎽, 19㎽로 할당해 이케자, 이바단, 에코 전력배전회사에 각각 분할했고, 아부자 배전회사는 풍력발전 14.4㎽, 포트하코트는 바이어매스 11.4㎽와 풍력 6.5㎽ 등을 소싱하고 있음.

  - 카두나 및 카노주 배전회사들은 태양열발전 12㎽, 소형 수력발전으로 10㎽, 바이오매스 6㎽ 등을 배정받음.

 

 ○ NERC는 발전 차액 지원제도 관련 사항을 책임지며, NBET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자들과 전력 구매계약 당사자 역할을 하고 있음.

     

□ 주요 프로젝트

 

 ① 지멘스, 나이지리아 CT Cosmos와 70㎽급 태양열 발전소를 플라투주 Payyam에 건설하기로 MOU 체결

  - 이 사업은 CT Cosmos가 나이지리아 다수 지역에 대규모로 건설하는 최초의 태양열 발전단지로, 총규모는 1억7000만 달러임. 플라투주는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고지대로 유명함.

 

 ② IFC사, 120㎽급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에 합의해 펀딩 중으로 코기주 Lokoja에 건설 예정임.

  - 이 업체의 나이지리아 내 최초 건설 프로젝트.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17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를 노리고 있음.

     

 ③ 10㎽급 풍력 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37기의 터빈이 각 275㎾급으로 발전하게 되며 카티나주에 건설 중임.

  - 현재 시운전 중이며, 완공 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전방식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가능할 것임.

 

 ④ 30㎽급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이 카티나 주정부 지원으로 Kankiya에 들어설 예정으로, 나이지리아와 독일 기업의 합작으로 추진 중임.

     

□ 시사점

     

 ○ 나이지리아 정부는 석유 및 가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을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 주문하고 있음.

 

 ○ 특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풍력을 이용한 발전 확대,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 등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돼 현재 다수의 외국기업들이 장소 확보를 위한 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 다만, 국제유가의 지속 하락에 따라 현지 기업들이 외국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시 파이낸싱에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 추진 시 자금 펀딩 및 계약 완료 시까지의 과실송금 등에 대해 명확히 협의할 필요가 있음.

 

 ○ 일부 주정부의 경우 외국기업과의 계약을 체결하고도 현장부지 제공 외에는 아무런 자금 지원도 하지 않아 계약이 지연 또는 최종 폐기되는 분쟁도 발생하고 있음을 주의하시기 바람.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라고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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