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oT 시장 현황 및 전망

- 2015년 민간주도형 ‘IoT 추진 컨소시엄’ 설립 및 환경정비 추진 -

- 2015년 6조2232억 엔에서 2020년 13조7596억 엔 규모 시장으로 성장 전망 –

□ IoT 관련 시장 현황

 ○ 2015년 기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5.2% 증가한 6조2232억 엔으로 잠정 집계

  - 기기 및 인프라 운용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사용자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기술로 인식해 적극 도입하고 있음.

  - 현재 제조업과 운수업, 공공분야가 견인하고 있음. 특히, 제조업 생산공정 및 시설운영, 수송화물, 운송차량에 대한 관리 및 합리화를 위한 IoT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임.

  - IoT에서 앞서가는 유럽의 2개 단체와의 기술표준 합의 등 국제적 수준의 기반 정비가 진행되면,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 2015년, IoT 산업화를 위해 경제산업성과 총무성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주도형 조직인 ‘IoT 추진 컨소시엄’을 설립했음..

  - IoT 관련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제언 등의 역할과 함께 현재 작업그룹 대상 표준화 및 규제 개혁 등 환경정비, IoT 보안지침 등을 검토해 나가고 있음.

□ IoT 도입 현황

 ○ 2015년 11월 20~25일, 조사기관을 통해 전 업종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IoT를 도입한 기업이 많은 업종은 제조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순으로 나타남.

  - 제조업 분야에서는 생산효율 및 제품품질 향상 등 생산 개선활동을 위해 IoT를 적극 도입하고 있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IoT 도입 기업의 업종 비율

자료원: MM총연 통계 기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 IoT 도입을 위해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는 ‘보안’

  - IoT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이 해결해야 하는 최대 과제는 ‘정보 유출이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불안,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 삭감,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업무 효율화’ 순으로 나타남.

IoT 도입 시 해결 과제

 자료원: MM총연 통계 기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 IoT 관련 시장 전망

 ○ 2020년에는 2015년 대비 2.2배 증가한 13조7596억 엔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

  - 2014년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9%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

  - 산업별로는 조립제조, 공정제조, 운수 및 운수 서비스, 공공/공익, 관공서 등 5개 분야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17% 전후의 성장을 예측하고, 분야별로 1조 엔 규모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

  - 또한, 일반 소비자와 사업 복합형 분야에서는 스마트 가전, 빌딩 통합관리,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시장이 확대되며, 성장률도 연간 2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일본은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장애인 올림픽을 위한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이를 위한 IoT 환경정비 및 표준화 관련 국제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음. 이를 정부와 컨소시엄 간 협력적 체계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도쿄올림픽 개최 이후를 대비해 새로운 산업분야 진출 및 신생 벤처기업과의 제휴 방안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도 모색해 나갈 예정임.

  - 해당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 진출방안 모색 필요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MM총연 설문조사 내용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