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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내 한류(4) K-Fashion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김효영
  • 2016-01-07
  • 출처 : KOTRA

 

싱가포르 내 한류(4) K-Fashion

- 한류 성숙시장, 싱가포르에서 꾸준히 부는 한류 열풍 -

- 패션분야,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과 더불어 차별화된 셀링 포인트(Selling Point) 필요 -

 

 

 

□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

 

 ○ 한국-싱가포르 수교 4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 ‘SGKstar 2015’ 중 한복 패션쇼 개최

  - 2015년은 한국-싱가포르의 수교 40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한국 영화제, 2015 K-Pop 월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주최했음.

  - 2015년 12월 4~6일, 3일간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Marina Bay Sands Convention Centre)에서 한국-싱가포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SGKstar 2015 행사가 열렸으며, 유명 케이팝 스타의 공연과 함께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의 패션쇼가 개최됨.

  - 대사관은 2015년 9월 30일에 국경일 기념 리셉션 부대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수교기념 행사에서 올해 싱가포르 내 두 번째 한복 패션쇼를 개최함.

  -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복 패션쇼가 싱가포르인들에게 한복의 미(美)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함. 특히,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이영희 한복패션쇼는 싱가포르에 불고 있는 K-팝, K-드라마, K-영화, 한식의 한류 열풍을 우리 전통의상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의 패션쇼(2015.12.5)

자료원: 연합뉴스

 

□ K-Fashion 진출 현황

 

 ○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진출

  - K-Fashion의 싱가포르 진출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을 통한 진출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라자다(Lazada), 자롤라(Zalora), 큐텐(Qoo10)과 같은 동남아 최대 오픈 마켓은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및 블로그 샵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대부분은 비브랜드 제품임.

 

동남아 최대 패션 분야 오픈마켓 자롤라(Zalora) 싱가포르 내 K-Fashion관

자료원: 자롤라 (Zalora) 싱가포르 홈페이지

 

 ○ 오프라인을 통한 진출

  - 싱가포르 내 유명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진출한 국내 의류 및 패션 잡화 브랜드는 극히 드물며, 의류의 경우 대부분은 비브랜드 제품으로 한국의 동대문 시장과 같은 부기스 스트리트(Bugis Street)에서 판매되고 있음.

 

 ○ (한국 패션 브랜드 진출 사례) 라빠레뜨(lapalette)

  - 약 1년 여의 시장조사 끝에 싱가포르 대표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이후 싱가포르 유명 쇼핑몰 및 백화점에 4개의 매장이 정식 입점함.

 

싱가포르 대표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내 라빠레뜨 매장

자료원: 라빠레뜨 싱가포르 홈페이지

 

  - 성공요인: 라빠레뜨는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쇼핑몰 정식 입점 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미리 얻었음. 또한 한류 드라마 등에서 제품을 노출시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음.

 

한류 드라마 속 라빠레뜨 PPL

자료원: 네이버 카페 PPL Virus

 

  - 진출 의의: 싱가포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에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계기가 됐음. 특히,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몇 안 되는 한국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음.

 

□ K-Fashion, 대싱가포르 수출 현황

 

 ○ 한국 의류 및 패션 잡화, 대싱가포르 수출액은 연평균 35% 성장률 기록하며 고속 성장 중

  - 한국 의류 및 패션 잡화(HS Code 61, 62, 64, 65 기준) 대싱가포르 수출액은 2014년에 298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35%를 기록함. 특히, 2010년과 비교했을 때 4년 만에 수출액 930만 달러에서 3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 추세임.

  - 품목별로는 의류(HS Code 61, 62)가 2014년 수출액 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의류 및 패션 잡화 전체 수출액 중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함. 그 뒤를 1110만 달러를 기록한 신발류가 차지. 신발류의 경우, 2009년 수출액 92만 달러에서 2014년 1110만 달러로 12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함.

 

한국 의류 및 패션 잡화 대싱가포르 수출액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관세청

 

□ 싱가포르 현지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 현황

 

 ○ 싱가포르 의류 및 신발 시장 규모, 연평균 6%씩 꾸준히 성장 중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Apparel, Footwear and Bags)은 연평균 6%씩 꾸준히 성장 중이며, 2014년에는 전년대비 5% 성장한 약 57억 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함.

 

싱가포르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싱가포르달러)

자료원: 유로모니터

 

 ○ 싱가포르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나 성장률은 현재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됨.

  -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6%를 유지하며 약 65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는 오프라인 유통매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 큼.

  -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의 유통채널은 오프라인 유통매장이 9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의 비중은 약 7%에 불과함.

  - 하지만, 높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률로 인해 싱가포르 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해외 브랜드의 강세

  - 싱가포르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에서는 해외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유니클로, 망고, H &M과 같은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싱가포르 자국 브랜드로는 Charles & Keith가 선전을 하고 있음.

 

□ 시사점

 

 ○ 싱가포르 현지 의류 및 패션 잡화 시장은 지속 성장 중으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지만, 해외 브랜드들이 점유율 우위를 점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시장임.

 

 ○ 한국 제품의 경우,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시장에서 소매로 유통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 따라서 싱가포르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은 우선 온라인 쇼핑몰에 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보거나, 한류 마케팅 전략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됨.

 

 ○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입점을 원하는 중고가 브랜드는 해외 브랜드와 경쟁을 해야 하므로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보다는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품질로 겨뤄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연합뉴스, 외교부,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관련 기업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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