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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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개요

 ○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은 2012년에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성장 중

  - 2014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의 규모는 71억6203만 달러로, 2009년의 규모인 54억6083만 달러에 비해 31%나 상승했음.

  - 2014년의 사우디아라비아 여행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쇼핑(36%)이며, 그 뒤를 유적지 방문(16.5%)과 박물관 방문(9.4%)이 잇고 있음.

□ 핵심 동향

 ○ 비자 발급의 완화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이 상승세를 보임.

  -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슬림의 메카로 많은 무슬림 관광객을 수용하고 있음.

  -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움라 플러스 비자라는 완화된 순례자 비자를 도입해 순례자들이 순례지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들도 관광을 할 수 있게 됨.

  - 이 때문에 현지 여행의 침체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이 상승세를 보임.

 ○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이 인터넷 보급으로 큰 이익을 취했음.

  -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업체들은 온라인을 통해 저비용으로 여행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음.

  - 이 때문에 여행 중계업체뿐만 아니라 항공사, 호텔 그리고 렌트카 회사까지도 저비용으로 큰 이익을 취할 수 있게 됨.

  - 소비자들도 온라인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저가 항공사인 NAS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을 촉진시켰음.

  - NAS는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료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 이 항공사는 인터넷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개발에도 신경을 써서 여행산업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수적인 환경이 여행산업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적절한 여행객 비자를 도입하려 노력하고 있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수적인 환경이 여행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슬림 관광지를 제외하고 영화관이나 극장같은 오락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웃국가인 UAE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짐.

□ 시장 전망

 ○ 현지 여행산업의 회복세와 함께 종교 여행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

  - 메카성지 주변의 확장사업과  여러 호텔 건설사업으로 더 많은 성지순례자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제다, 메카, 메디나를 이어주는 철도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인프라 시설 확장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임.

  - 라마단 휴가가 여름기간으로 바뀌면서 여름 활동이 활성화 될 것이며, 이는 현지 여행산업의 회복을 도울 것으로 예상됨.

 ○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의 밝은 전망이 예상

  -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산업은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 2015년에서 2019년 동안 연평균 예상 성장률은 3.5%이며, 2019년에 여행산업의 예상 규모액은 84억4393만 달러로 예상됨.

  - 2015년에서 2019년까지도 사우디아라비아 여행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쇼핑이며, 그 뒤를 유적지 방문과 박물관 방문이 따르고 있음.

자료원: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