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유럽·아중동지역 의료관광 허브로 부상

- 2023년 외국 의료관광객 200만 명 유치 목표 -

- 의료 관광 국제마케팅 본격 가동, 성장성 유망 -

□ 2014년 외국인 의료관광객 73만 명 유치, 2023년 200만 명에 달할 전망

 ○ 터키, 2005년 이래 의료관광객 방문 지속 증가, 10년 만에 국제적 인정 받아

  - 터키 의료관광개발위원회 메리 이스티로티 회장, 2023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연도별 터키 방문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   

            (단위: 명, 달러)

  - 일반 관광객의 평균 관광경비는 700달러, 의료관광객 평균 의료비 지출은 8000달러 수준

 ○ 터키의 의료관광 지속적 활성화 배경

  - 터키가 발칸지역, 유라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중심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인이 크게 작용

  - 인근 지역에서 외과의의 역량, 내과의 교육 수준, 노하우뿐만 아니라 병원 인프라가 뛰어나 좋은 의료서비스를 찾는 환자들의 주목을 받게 됨. 특히 JCI(the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받은 병원을 56개 보유함.

  - 터키가 가진 일반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의료관광 유치에 긍정적 요소

  - 터키 경제부, 의료관광 유치활동에 인센티브 제공으로 국제마케팅이 가능해짐.

□ 터키 의료관광산업의 최근 트렌드

 ○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

  - 국제적으로는 지역 의료관광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활동해온 독일, 한국과 가장 큰 경쟁이 됨.

  - 터키는 의료관광분야에서 놀라운 진전을 보이며 독일과 한국을 추격 중인 것으로 평가됨.

  - 경쟁은 터키 내 병원 간에도 이루어지고 있음.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가장 많이 서비스하는 터키 내 민간병원 수가 2002년 271개에서 2015년 현재 600개처 이상으로 확대된 데 따름.

 ○ 터키의 주요 의료관광 도시인 이스탄불에 집중됐던 의료관광이 지역 거점도시로 확산되는 추세

  - 이스탄불: 최대의 국제 의료관광 중심도시

  - 에르주룸, 가지안텝, 디얄바크르(동부 도시): 동쪽 소재 국가 의료관광객 중심 유치

  - 삼순(북부 흑해연안 도시): 북쪽 소재 국가 의료관광객 중심 유치

  - 아피온(중앙 아나톨리아 도시) 등

□ 터키 의료관광산업, 의료인력 양성과 시스템 향상으로 도약 가능

 ○ 인력 부족이 가장 큰 애로

  - 의사의 부족뿐만 아니라 간호사, 간호보조사 등 의료인력 부족이 터키의 의료관광 관련 병원 전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임.

  - 의과대학에서 좋은 교육을 통해 의료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어 교육에도 중점을 두어야 함.

 ○ 윤리적 의료활동을 추적 관리하고 진료 결과를 등록, 모니터하는 시스템이 필요함.

  - 독립적인 인증기관에 의해 민간·공립병원의 진료결과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됨.

□ 시사점

 ○ 터키의 의료관광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제 의료서비스의 위상이 높아짐.

  - 외국인의료관광객의 터키 방문이 매년 높은 신장세를 보임에 따라 터키의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됨.

  - 민간병원의 수가 더욱 증가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촉진시키게 될 전망임.

○ 의료분야 협력 기회 확대

  - 의료관광산업의 확대와 병행해, 터키 국내적으로도 장기적으로 건강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반 병원설비를 비롯한 시스템에 대한 확대 투자 수요가 있어 옴.

  - 양국 간 의료분야 학술대회,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시회 참여 확대를 통해 산업 간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휴리옛데일리지 7월 20일자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