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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시장서 삼성전자 1위 탈환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승현
  • 2015-09-14
  • 출처 : KOTRA

 

인도 스마트폰시장서 삼성전자 1위 탈환

- 타이젠, 갤럭시 S6시리즈 내세워 업계 최강자리 지켜 -

- 인터넷 이용인구 급증에 따른 수익 향상 기대 -

 

 

 

□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삼성전자

 

 ○ Cyber Media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5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6%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킴.

 

2015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원: IDC India

 

  - 아심 와르시 삼성전자 인도법인 부사장은 “6월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40%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2015년 1월 점유율 35%에서 6개월 연속으로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힘.

  -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마이크로맥스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올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함.

  - 타이젠, 갤럭시 6 시리즈 등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거 늘려 꾸준히 점유율을 늘리고 있음.

  -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뒤 제품 판매량이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보다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삼성전자는 타이젠 등 중저가 제품을 내세워 올해에만 16종류의 제품을 출시하고 2100여 개의 전용 매장을 개설하는 등 업계 1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임.

 

□ 인도 스마트폰 시장 동향

 

 ○ 2015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2650만 대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대비 19%,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함.

  - 2009년 인도의 전체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비중은 1%도 되지 않았으나, 2013년 4분기 기준 22%로 급속히 증가했고 2014년 4분기에는 스마트폰이 전체 휴대폰 중 35%를 차지할 정도로 스마트폰 비중이 매우 커지고 있음.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전망

자료원: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

 

 ○ Strategy Analytics(SA)는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3년 5000만 대 수준에서 2017년에는 1억5000만 대 수준으로 크게 성장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함.

  - SA에 따르면 인도의 2012년 스마트폰 판매가 글로벌 판매량의 2.9%로 세계 8위 규모였으나, 2013년에는 5.0%로 3위에 올랐고, 2017년에는 미국을 뛰어넘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

 

 ○ 키란 쿠마(Krian Kumar) IDC 연구팀장은 "복잡한 유통구조에 발이 묶여있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며 온라인 유통이 시장 규모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봄.

  -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주춤하면서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다음 목표를 인도로 삼고 있으며, Flipkart, Snapdeal, Amazon 등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온라인 유통을 계획 중임.

 

 ○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낮지만 각종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위해 준비 중임.

  - 애플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2%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초로 인도 시장을 책임질 고위 임원을 새로 고용하고 TV광고도 개시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행보를 보임. 7월에는 인도 12개 도시에 500개의 소매점을 동시에 오픈함.

  -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3만 원대 초저가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함.

  - 로컬업체인 마이크로맥스는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2013년 시장 점유율 17%를 차지했고, 지금도 삼성과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인텍스는 최근 급속히 성장했으며 100달러 이하의 초저가 단말기가 전체 판매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저가형 단말기에서 강점을 보임.

  - 중국의 샤오미는 인도에서 최초로 생산한 제품을 공개하며 중저가 제품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으며, 남인도 스리시티에 공장을 세울 예정임.

  - 대만의 폭스콘은 마하라슈트라 주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5조 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2014년 2분기, 2015년 2분기 제조사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

제조사

2014. 2Q

순위

제조사

2015. 2Q

1

Samsung

29%

1

Samsung

24%

2

Micromax

18%

2

Micromax

17%

3

Karbonn

8%

3

Intex

11%

4

Lava

6%

4

Lava

7%

5

Motorola

5%

5

Lenovo

6%

 

기타

34%

 

기타

35%

자료원: IDC India

 

□ 삼성전자의 타이틀 방어 전략

 

 ○ 인도 일간지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매출 4392억 루피(한화 약 6조9500억 원)를 기록하며 인도에 있는 전체 다국적 기업 중 2위를 차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 중임.

 

  타이젠

  - 올해 1월 삼성 자체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탑재해 세계 최초로 인도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Z1'이 이미 인도 내에서만 50만 대 이상 판매됨.

  - 또한 인도 직업훈련생들에게 타이젠 기반으로 앱을 개발하도록 교육하는 협력사업을 인도 중소기업부와 함께 진행하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함.

 

타이젠을 기반으로 출시된 스마트폰 Z1

자료원: GSMArena

 

 ○ 제3 공장 설립

  -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홍현칠 전무는 삼성전자가 인도에 현재 가동 중인 노이다, 첸나이 공장에 이어 세 번째 공장을 건설하고자 부지를 물색하는 등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힘.

  -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제조업 활성화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에 부응하고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맞춰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임.

 

□ 시사점 및 전망

 

 ○ 스마트폰 보급률이 60%에 도달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2017년까지 인터넷 인구가 5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를 향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됨.

 

 ○ 삼성전자는 2012년 이후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각종 글로벌 기업 및 로컬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 삼성전자는 올해 3월부터 'Make in India'를 차용한 'Make for India'라는 슬로건을 대대적으로 내세우고 있음. 주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는 휴대전화 시스템을 제작, 공급하는 계획 등을 통해 'Make for India'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IDC India, GSMArena, Business Standard, ETRC 및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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