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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음료계의 라이징 스타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 트렌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5-09-10
  • 출처 : KOTRA

 

中 음료계의 라이징 스타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시장, 2020년까지 200억 규모 시장으로 성장 -

-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차별화 마케팅으로 승부해야 -

 

 

 

 

과즙 함유 알코올 음료: 최근 한중 젊은이들의 음료 트렌드인 저도수의 알코올음료로, 일반적으로 2.5~9도 정도의 낮은 도수를 가진 과즙 및 탄산이 함유된 알코올성 음료(칵테일류)를 일컬음.

 

□ 중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시장 현황 및 발전 추세

 

 ○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중국 젊은이들의 음료 트렌드로 자리잡아

  - 최근 중국의 젊은 세대의 음료 트렌드로 캐주얼한 주류를 선호하는 추세가 떠오르며 저도수 알코올 음료가 각광받고 있음.

  -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는 기존 주류에 비해 낮은 도수와 편안한 목 넘김, 다양한 맛, 형형색색의 디자인, 간편한 휴대성으로 인해 젊은 층, 특히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음.

  - 또한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는 기존의 클럽, 바 등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칵테일의 대체품으로 인식되면서 별도의 믹싱 과정 없이 시중에서 손쉽게 구입해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형 주류로 인식되고 있음.

     

 ○ 중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시장, 폭발적인 성장 추세 보여

  - 중국주류업협회(中业协)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의 판매 규모는 28억 위안(미화 약 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함. 이는 2012년의 3억5000만 위안(미화 약 5385만 달러)에서 700% 정도 성장한 수치임.

     

 

  - 이러한 성장세로 봤을 때, 향후 중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시장 규모는 2015년 50억 위안(미화 약 7억7000만 달러), 2020년에는 200억 위안(미화 약 3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각국의 과즙 함유 주요 브랜드 및 경쟁동향

     

 ○ 나를 따르라, RIO와 Breezer가 주도하는 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시장

  - 2014년 중국 시장에는 중국 브랜드를 포함한 한국, 영국, 스페인 등 각국의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브랜드가 진출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 자체 브랜드인 RIO가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시장에서 약 41%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뒤를 이어 영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브랜드 Breezer가 약 22%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함. 두 브랜드의 점유율은 도합 63%로 전체 시장 규모의 절반을 초과함.

  - 그 외 RED, MALIBU, VK, SPY 등 브랜드는 각각 5%, 4%, 2%, 2%의 낮은 점유율을 보임.

 

     

 

 ○ 중국 과즙 함유 알코올 주요 브랜드 제품

 

 

 ○ 한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브랜드,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 몰이중

  - 현재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브랜드로 진로 JET와 REMIX 스파클링 와인이 대표적임.

  - 한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브랜드는 영국, 스페인 등의 유럽 국가에 비해 비교적 늦게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최근 중국의 대형 온라인 사이트, 신문 보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음.

  -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타오바오(淘), 알리바바(阿里巴巴), 티엔마오(天猫)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

  - 특히 한국 진로 JET 브랜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한 달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약 1860병의 단품 판매량을 기록해 인기 상품으로 분류됨.

 

 ○ 한국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대표 브랜드

 

 

□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소비자 설문조사

     

 ○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연령대별 수요량 및 주요 구매 경로

  - 식품속보(糖酒快) 및 중국농업경제신문(中农业经济新)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의 주 수요층은 18~24세(49%)와 24~30세(34%)로 30세 이하의 젊은 층의 소비가 전체의 83%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으며, 30세 이상 연령층은 총 17%로 나타남.

  - 주요 유통 경로는 마트(36%)와 편의점(29%)을 통한 판매가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온라인 쇼핑몰과 노래방(KTV)에서의 수요가 각각 11%, 바가 6%, 클럽이 4%, 기타가 2%인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 구매 사유 및 선호하는 과즙 맛

 

 

  - 설문조사 사이트 원쥬엔싱(卷星)과 중국농업경제신문의 통계에 따르면,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주요 구매 사유로 포장 디자인(33%)과 다양한 맛(31%)이 총 64%로 반 이상을 차지했으음. 좋아하는 연예인의 광고제품이 23%, 기타 사유가 13%로 뒤를 이었음.

  - 라임(21%)과 레몬(20%)이 과일 맛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수밀도가 16%, 파인애플과 자몽이 10%, 블루베리가 9%, 오렌지가 8%로 뒤를 이었음.

 

□ 주요 마케팅 사례 및 중국 시장 진출 시 유의사항

     

 ○ 스마트폰 어플, 인기 드라마, 인기 연예인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활용해야

  - 중국 국내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브랜드가 선호하는 광고 방식으로 인기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선정하는 방식과 한류 및 트렌디 드라마를 통한 방식,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방식 등이 있음.

  - 영국 Barcardi사의 Breezer는 애플 앱스토어에 야오니이콰이(约你一快)라는 앱을 배포해, 소비자가 앱을 다운받은 후 Breezer의 상표를 찍으면 Barcardi사의 온라인 쇼핑몰 할인권을 제공받는 방식의 마케팅 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음.

  - '애정공우(情公寓)', '하이생소묵(You are my sunshine)' 등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짐과 동시에 드라마 속에 등장한 각종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됨. 일례로 2015년 2월 드라마에 방송된 이후, RIO 브랜드의 일일 판매량이 8배 정도 증가했으며 한정품의 일일 판매량은 4배 정도 증가함.

  - 또한 한류 드라마의 여주인공 전지현씨가 광고한 한국 sobody 다이어트 과일주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남.

 

 ○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의 중국 진출, 신규 식품안전 국가 표준법 준수해야

  - 2013년 8월 1일부로 시행된 중국식품안전국가표준(中食品安全准)에 따르면,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는 시장에서 판매 시 라벨상에 도수, 경고문, 품질 보증 기한, 과즙 함유량 및 함량성분 표 등의 제품정보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음.

  - 중국 정부의 규정에 따르면, 주류 수입 시 항구검사검역기관(口岸检验检疫机)의 샘플 추출, 중국어 라벨 구비, 위생 증명서 취득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수입이 가능하며 중국 국내 무역 관련 기업은 반드시 주류판매허가증(酒类经营许)을 보유해야 함.

  - 2015년 6월, 영국 Breezer 브랜드의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에 과즙 성분이 아닌 색소 및 첨가제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각종 매체 및 소비자들은 Breezer 브랜드에 배상을 요구하고 있음. 이 사건은 Breezer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음.

 

□ 시사점 및 마케팅 참고사항

     

 ○ 여심 및 젊은 층 공략 위한 차별화 필요

  -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부분의 과즙 함유 알코올음료는 낮은 도수 및 다양한 색과 맛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주류업체가 낮은 도수와 더불어 유자, 복분자 등 한국만의 전통적인 과즙을 첨가한 알코올음료를 생산·판매한다면 중국의 여성 및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여성스럽고 귀여운 디자인 및 캐릭터를 이용해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음. 일례로 RIO 브랜드는 포장 용기에 헬로키티가 그려진 한정품을 출시해 여성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고 있음.

 

 ○ 마트, 편의점 등 주 오프라인 매장 공략해야

  -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다수의 해외 브랜드가 초기 진입 시 온라인 시장을 통해 진입하나 실제 시장에서는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음. 온라인 시장을 통한 시장 진입은 테스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장 진입비용 및 광고비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이는 또한 리스크가 적어 다수의 국내외 브랜드 및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임.

  - 일례로 2014년 한국의 소주 브랜드 하이트진로는 중국 최대의 주류 온라인 기업 '주선사이트(酒仙)'와 정식으로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선사이트가 보유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입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홍보함.

  - 한국 기업은 우선 온라인 시장에 진입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 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대리상을 발굴해 판매 범위를 넓히는 것이 바람직함.

 

 ○ 관련 주요 전시회 정보

 

 

 

자료원: 중국주류업신문사이트(中闻网), 중국주류업협회(中业协会), 중국주류및식품사이트(中糖酒), 타오바오(淘), 알리바바(阿里巴巴), 징동쇼핑몰(京商城), 네이버(NAVER), 식품속보(糖酒快), 중국농업경제신문(中国农业经), 원쥬엔싱(卷星) 및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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