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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MOLED 생산능력 바짝 추격해온다!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5-08-28
  • 출처 : KOTRA

 

中 AMOLED 생산능력 바짝 추격해온다!

- 2018년 중국의 LTPS/AMOLED 생산능력, 한국 추월할 수도 -

- 중국 기업의 양산과 이로 인한 시장가격 하락을 주목해야 -

 

 

 

자료원: ZDL.COM.CN

 

□ AMOLED 탑재한 제품 확대

 

 ○ CINNO 리서치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5월 기준 AMOLED를 탑재한 주요 브랜드의 스마트폰은 15종

  -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중국 내 판매 비중은 6.9% 수준, 이는 전년대비 16% 성장한 수치

 

 ○ 시장조사기관 IHS는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AMOLED를 탑재한 제품의 비중은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 외 AMOLED 디스플레이는 스마트워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가상현실(VR)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음.

  - 애플 워치나 화웨이 워치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 소니, 오큘러스의 VR 기기도 AMOLED를 디스플레이로 활용

 

AMOLED란?

 - AMOLED(Active-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라고도 불림.

 - 형광 또는 인광 유기물 박막에 전류를 흘리면 전자와 정공이 유기물 층에서 결합하면서 빛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자체 발광형 디스플레이를 OLED라고 부르는데, 발광 소자가 각각 구동하는 능동형 OLED를 AMOLED라고 함.

 - AMOLED는 고온과 저온에서 색 재현성이 한결같고 자체발광형이기 때문에 밝기나 보는 각도에 따라 명암비가 달라지지 않음.

 

□ AMOLED, 패널시장을 주도하는 핵심상품으로 부상

 

 ○ AMOLED는 자발광(Self-Luminant) 디스플레이 소자로 LCD보다 더 높은 색 재현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특징으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LCD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임.

  - IHS는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시장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TFT(박막트랜지스터)-LCD 디스플레이의 2015년 매출이 1158억 달러로 지난해(1200억 달러)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측

  - 전체 패널에서 TFT-LCD의 비중은 89.8%로 여전히 압도적. 그러나 AMOLED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향후 AMOLED가 패널 시장을 주도하는 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 발전

자료원: IHS

 

 ○ OLED 디스플레이는 능동형(AMOLED)과 수동형(PMOLED)으로 구분되는데, 대화면 TV나 스마트폰에 쓰이는 OLED는 대부분 AMOLED

  - OLED 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은 118억 달러로 작년보다 36%나 급증할 것으로 관측(자료원: IHS)

  - OLED TV 패널 및 스마트폰용 패널의 출하량 증가와 태블릿·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OLED 디스플레이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풀이

  - 특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OLED가 LCD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함. 그중 AMOLED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2019년에는 시장점유율이 25%를 넘어설 전망

 

AMOLED 시장점유율

자료원: IHS(2013년)

 

 ○ 또 AMOLED와 LCD의 패널 가격이 그 차이를 줄이면서 AMOLED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

  - IH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풀HD 5인치 기준 AMOLED와 LCD의 패널 가격 차이가 9달러 수준까지 축소

   · AMOLED 패널 가격은 33달러, LCD는 24달러로 집계

  - 이는 AMOLED가 시장에 등장한 이후 역대 최소 격차로, 2013년까지만 해도 15~20달러 수준의 가격차이를 유지하던 흐름과는 정반대

  - IHS는 올해 1분기에 AMOLED와 LCD의 가격차이가 불과 6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말에는 4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관측

 

5인치 AMOLED와 LCD(TFT) 시장가격 차이

자료원: IHS

 

□ 중국 패널산업 급성장

 

 ○ 2014년 하반기부터 중국 토종 스마트폰도 AMOLED 모니터를 탑재하면서 중국 본토에서 AMOLED 생산능력 발전이 그 보폭을 넓히기 시작

  - 2014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AMOLED 모니터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삼성뿐

  -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 폰도 AMOLED 모니터를 탑재하기 시작했는데 2015년 5월 기준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총 15개 기종, 중국 스마트폰의 6.9%를 차지

  - 스마트웨어러블, 자동차용 AMOLED 모니터 탑재와 더불어 중소형(9인치 이하) AMOLED 시장은 더욱 활발하게 발전하게 됐음.

 

 ○ 최근 들어 중국 패널업체인 Ever Display(和輝光電), BOE(京東方), Visionox(維信諾), TIANMA(天馬) 등은 모두 AMOLED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BOE, Ever Display 등 현지 대기업들은 AMOLED 시장 잠재력을 파악하고 양산 준비를 마친 상황

  - BOE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거두로서 6세대 LTPS/AMOLED 생산라인을 적극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

  - Ever Display는 현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지난 8월 4일, 6인치 4K 해상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음.

  - 이는 중국 현지 업체들의 연구개발 능력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며, 양산으로 이어질 경우 우리 기업에 타격을 안길 가능성도 제기

 

중국 주요 AMOLED 생산업체

업체

주요 동향

Ever Display

(和輝光電)

 - 2013년 3월, 4.5세대 AMOLED 라인의 5.5인치, 6인치 패널 시제품을 생산

 - 2014년 말부터 매월 1.5만 개 수준의 5.5인치, 6인치의 AMOLED 제품을 양산

BOE

(京東方)

 - 2014년 상반기 5.5세대 AMOLED 양산 시작, 6세대 LTPS/AMOLED 생산라인을 적극 구축 중

 - 현재 중국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와 관련 제품 납품 협의 중

Visionox

(維信諾)

 - 5.5세대 AMOLED 패널 생산라인 구축 완료

 - 중국 정부 지원하에 2014년 12월 AMOLED 패널 생산설비 완공, 매월 1만1000개 패널 생산능력를 소유

TIANMA

(天馬)

 - 5.5세대 AMOLED 생산설비 관련 2013년 10월 착공

 - 2015년 하반기 5.5인치 AMOLED 생산 예정

자료원: 현지 언론보도 종합, KOTRA 베이징 무역관 정리

 

 ○ 중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AMOLED 패널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반면, 가격은 삼성, LG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은 있다는 분석

  - 중국 휴대폰 제조사가 향후 대량 공급할 경우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단가 하락 가능

  - 현재 소형 AMOOLED 시장의 맹주는 한국 삼성 디스플레이지만 중국 업체들이 AMOLED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경우 글로벌 시장가격이 더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

 

□ 중국 정부 디스플레이 산업 지원 전략

 

 ○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당국이 확정한 ‘7대 신흥 전략적 산업’ 중 하나이며, 중국 단계별 경제정책을 확정하는 중장기 전략인 5개년 규획에도 포함

  - 중국 정부는 ‘11.5 규획(2006~2010년)’과 ‘12.5 규획(2011~2015년)’에 모두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지원정책을 명시

  - 또 디스플레이 산업의 자급률 목표를 수량, 면적 기준으로 확정해 중국 현지 디스플레이 산업에 명확한 목표를 제시

  - 중국 정부는 최근 3년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을 LTPS와 AMOLED 기술 발전에 두고 있음.

 

중국 정부의 디스플레이 산업 지원정책

연도

정책

목표

2007

‘11.5 규획’

디스플레이산업을 최우선 과업으로 제시

2009

전자정보산업 육성 컨퍼런스

구조조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10

‘12.5 규획’

7대 신흥 전략 산업으로 지정

2011

중앙경제 컨퍼런스

산업구조 고도화 최우선 대상 제시

2012

‘12.5 규획’

LCD TV의 국산화율 80%

2013

‘12.5 규획’, 신소재산업 육성

소재 국산화율 목표 60%

2015

‘12.5 규획’

LCD 패널자급률 목표 80%(수량 기준)

2016

‘12.5 규획’

LCD 패널자급률 목표 80%(면적 기준)

자료원: 중국 정부 관련 정책에 의거 KOTRA 베이징 무역관 정리

 

 ○ 중국 디스플레이는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과감한 투자로 LCD 분야에서 한국 업체를 바짝 추격해옴.

  - 시장조사업체 IHS는 내년이면 중국 디스플레이가 8세대 생산능력에서 한국 디스플레이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

  - 향후 중국 당국의 지원정책이 AMOLED으로 기울게 되면 AMOLED 분야에서도 한국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에 위협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2018년 중국 기업 AMOLED 생산량 세계 31%를 차지, 한국을 추월할 수도

 

 ○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群智諮詢, Σintell)은 2018년 중국 기업의 AMOLED 생산규모는 세계 생산량의 31%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 LTPS AMOLED는 2018년에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해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 시그마인텔은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은 LTPS AMOLED은 2015년과 2018년 각각 33%, 51%의 성장률로 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

  - 2015년 세계 LTPS AMOLED 생산능력은 주로 한국 SDC, LGD와 중국의 톈마(天馬), 신리(信利), Visionox(維信諾), Ever Display(和輝光電) 등 업체에 의해 발전하고 있음.

  - 그러나 3년 후인 2018년에는 세계 LTPS AMOLED 시장은 주로 중국의 BOE, 신리, Ever Display 등 업체들이 주도할 것이라는 추측

  - 2018년 이후, LPTS AMOLED와 LPTS LCD 생산능력 차이는 점차 축소될 것이며 AMOLED가 중소 사이즈 분야에서 LCD와 경쟁을 펼치는데 유리해질 전망

 

□ 시사점

 

 ○ 중국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위협요인인 것은 분명하나 LTPS, Oxide 기반의 고부가가치 LCD 패널과 OLED 패널분야에서의 후발주자의 기술격차 해소는 난제

  - 2015년 1분기 AMOLED 패널시장은 여전히 삼성 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 이는 AMOLED 패널을 제조하는 것이 여전히 TFT-LCD 대비 기술적 난이도가 높을 뿐더러, 양산을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미 TFT-LCD가 장악한 디스플레이 패널시장에서 성능이나 가격적인 우위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

  - 중국 내수시장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낮은 경쟁력 등으로 인해 빠른 시간 내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시장지배력과 영업실적이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

  - 2014년 상반기부터 LTPS LCD의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함에 따라 중소형 AMOLED의 가격 경쟁력 악화

 

 ○ 중국에 의한 공급과잉 심화는 산업 전반의 수익성에 부담될 뿐만 아니라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에도 일정한 영향이 있을 전망

  - 중국 이외 지역의 CAPA 정체 전망에도 중국 지역의 CAPA 증설로 높은 수준의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임.

  - 생산 CAPA 면적 대비 수요면적으로 표시되는 대형 패널 공급 초과 비율은 2010년 111% 수준에서 중국 업체들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개시된 2011 년에 13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당분간 1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시장의 수급에 판매단가가 크게 영향을 받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특성상 중국에 의한 공급과잉 심화는 선발 진입자인 한국, 일본, 대만 패널업체들의 수익성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음.

  - 향후 대형 패널뿐만 아니라 중소형 패널시장의 공급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대형패널 공급 초과 비율

자료원: IHS

 

 ○ AMOLED 패널사업을 패널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시장 경쟁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AMOLED의 기술적 특징을 기반으로 적절한 진입 전략을 세워야 함.

  - IHS가 발행한 ‘AMOLED 패널산업 및 시장 2015’ 리포트에 따르면, 중소형 AMOLED 패널 제조사들의 패러다임이 Rigid OLED에서 Flexible AMOLED로 급격하게 전환됨.

  -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인 플렉시블 OLED 패널 수요도 전체 OLED 시장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IHS는 전망

 

 

자료원: IHS, 핑안증권연구소(平安證券),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및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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