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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화장품시장, 친환경제품 관심 증가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5-08-24
  • 출처 : KOTRA

 

브라질 화장품시장, 친환경 화장품 바람 부나

 

 

 

□ 브라질 화장품 시장 동향

 

 ○ 화장품, 향수 및 개인미용, 위생용품 시장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중 하나임. 라틴아메리카에서 이 시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1% 성장이 예상되며 전 세계 시장의 18%를 차지함.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미용, 화장품 시장의 리더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그 규모는 5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브라질 화장품업체는 약 1650개가 존재하며 상위 15개 업체가 시장점유율의 70%를 차지함. 브라질에서 화장품 시장은 GDP의 1.8%를 차지하나, 연간 10%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여왔음. 브라질 향수, 퍼스널케어, 화장품산업 연합(ABIHPEC)에 따르면 세금의 인상, 헤알화 하락, 경제불황으로 인해 최근 들어 어려움을 맞고 있음.

  - 공업세 부과 시작: 지난 5월 브라질 정부는 도매화장품에 공업세(IPI)를 부과하기 시작. 이 세금 부과의 시작으로 화장품 가격은 급등해 ABIHPEC에 의하면 화장품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제하고도 12.5%가 인상됐으며 소매 규모는 평균 7% 하락, 일부 제품은 17%까지 하락했음.

  - 헤알화 하락: 브라질 헤알화는 2011년 1달러당 1.7헤알에서 현재 3.4헤알까지 가치가 하락했음. 원료의 80% 이상을 수입하는 화장품업계의 타격이 큼.

  - 중산층 구매력 증가: 개인미용 및 위생용품은 구매력에 크게 관계가 없어 클래스 C, D, E 역시 이 제품의 구매를 일상화하고 있으나 공업세 부과, 화장품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비싼 제품보다는 싼 제품을 찾는 추세임.

 

□ 오가닉, 친환경제품 유행

 

 ○ 소비자들의 친환경제품, 건강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오가닉 화장품, 개인 위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특히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증가해 오가닉 식품은 연간 35%의 성장률을 보임. 오가닉 화장품에 관한 관심은 이에 비해 저조한 편이나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2010~2012년 오가닉, 친환경 화장품에 대한 생산은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이를 통해 화장품에도 관심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음.

 

 ○ 특히 브라질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생물종이 다양해 이 자원을 사용한 오가닉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천연자원을 사용한 제품의 제조는 극히 적은 숫자에 지나지 않음. 이는 천연자원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공급업체가 부족하기 떄문으로, 2012년까지 단 5000여 개의 업체만이 오가닉 재료 공급업체로 등록됐음. 이는 시장규모에 비해 매우 적은 숫자로 소비자들의 오가닉 제품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온 것이나 최근 그 트렌드는 변하고 있음.

  - 아마존 지역은 세계에서 생물종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지역 중 하나이나 이를 개발해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업체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나, 식물 중 20여 종만이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발표됨.

  - 브라질 중소기업 진흥공단은 이러한 장점을 이용해 브라질 북부 7개 주에 아마존 식물을 이용한 개인위생, 미용제품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 브라질 친환경 화장품 ‘GRANADO’ 성공 스토리

 

 ○ 브라질 천연화장품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Granado로 1870년 약국에서 시작해 현재는 천연 개인 위생용품,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음. 145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04년부터 연 매출 20% 증가의 실적을 보임. 2004년 이전 부도의 위기를 겪은 GRANADO는 빈티지한 패키징과 클래식한 디자인,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세대에 어필해 시장점유율을 높였으며, 최근 몇 년 사이 바디제품에서 화장품, 천연 아기용품으로 그 영역을 넓힘.

 

 ○ GRANADO는 불경기에도 2015년 22% 판매율 성장을 예상하고, 프랑스 시장에도 수출을 늘리고 있음. 전문가들은 성공의 주 요인은 저렴한 가격과 예쁜 패키징, 천연재료의 사용으로 제품의 질이 좋은 점을 꼽았음.

 

□ 화장품 ANVISA 등록절차 간소화

 

 ○ 브라질에 수출하려는 화장품업체들은 브라질 식약청(ANVISA)를 통해 등록절차를 수행해야 하는데 2015년 2월 브라질 정부는 화장품 등록제도를 간소화하는 규정을 발표, 대부분 화장품이 등록에서 제외됐음.

  - 2015년 2월 발표된 DRC 07/2015에 의하면 Level 2로 분류되는 제품 대부분 등록대상에서 제외되나 판매 전에 통보절차를 거쳐야 함. 단 선크림, 방충제, 태닝, 유아용 제품, 알코올 젤 제품 및 헤어스트레이터 제품은 예외, Level 1의 제품은 이미 등록대상에서 제외됐음. 기존 60일이 소요되던 등록절차는 ANVISA 포털 사이트에 통보 후 48시간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음.

  - 브라질 화장품협회는 이 규정의 발표를 역사적인 변화라고 표현함. 이 규정은 2008년부터 이슈화됐음. 기술적, 안전성 요구사항은 변함없음.

 

□ 시사점

 

 ○ 경제불황, 환율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시장성장 잠재력으로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임, 여기에 큰 장벽이었던 ANVISA 등록절차도 간소화돼 관심 있는 국내업체들이 도전해볼 만함. 또한 2015 in-cosmetics Brasil 2015가 상파울루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브라질 식약청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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