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복제약시장 급성장, 한국에도 기회 기대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7-20
  • 출처 : KOTRA
Keyword #복제약

 

日 복제약시장 급성장, 한국에도 기회 기대

- 정부, 2018~2020년 중 복제의약품 사용 비중 80%로 확대 추진 -

- 복제약 대기업 생산 및 아웃소싱 확대 추세 -

     

     

     

□ 일본 제네릭 의약품 시장 동향

     

 ○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복제 의약품(Generic drugs)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1130억 엔에서 2017년 1조4715억 엔으로 32.2% 성장할 전망

     

일본 복제 의약품 시장 추이 및 전망

주: 의약품 도매상, 제조사, 판매사의 판매 금액 기준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 복제 의약품 시장 확대의 배경

     

 ○ 주요 성장배경은 일본 정부의 복제 의약품 사용 촉진 정책

  - 정부는 급증하는 의료비 억제책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복제 의약품 사용을 촉진

  - 2013년에는 복제 의약품 사용촉진을 위한 로드맵을 통해 복제 의약품의 사용 비중을 2014년 52%에서 2017년 60%까지 올리겠다고 발표

  - 그러나 2015년 6월 경제재정운영 기본방침을 통해 2017년 중반까지 70%, 2018~2020년 사이 조기에 80% 이상을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를 높임.

  -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복제약을 많이 사용하는 보험조합 등 보험자에게 고령자 의료부담금을 줄여줌으로써 보험자의 자발적 복제약 사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

     

 ○ 의약품 사용 촉진 정책을 강화하는 이유는 의료비 증가 때문

  - 고령화가 진전되는 가운데 2009~2013년 전체 의료비는 7% 상승했는데 약제비는 20% 이상 상승함.

  - 정부는 복제약 사용 확대로 연간 1조3000억 엔 절감 전망

     

 ○ 한편, 일본의 복제약 사용 비중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향후 복제약 시장 확대 여력이 상대적으로 큼.

  - 2010년 기준 일본의 복제약 사용 비중은 약 40%로, 미국(91%), 독일(82%), 영국(73%)보다 현저히 낮음.

  - 복제약 사용 비중이 낮은 이유는 국민의 유명 브랜드 약품 선호 성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복제약 가격이 일본 정부에 의해 신약의 60% 수준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게 결정되기 때문

     

□ 의약업계, 생산설비 확대하고 아웃소싱도 늘려

     

 ○ 의약업계 생선설비 확대 움직임

  - 일간 공업신문에 따르면 복제약 대기업 3개사(사와이 제약, 토와약품, 니치이코우)는 복제약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에 각각 100억 엔이 넘는 대형 설비투자를 계획 중

  - 사와이 제약은 향후 3년간 440억 엔 설비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50% 늘릴 계획

  - 토와약품은 올해 136억 엔을 투자해 오카야마 등 국내 3개 공장의 증축 및 생산설비를 갱신할 계획

  - 니치이코우는 올해 전년 대비 88% 증가한 112억 엔을 설비투자에 쏟을 계획

     

 ○ 아웃소싱도 확대 전망

  - 야노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신약, 복제약 모두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복제약의 경우 설비 증강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웃소싱 활용이 불가피

  - 일례로 복제약 대기업 사와이 제약의 사와 미츠오 회장은 정부의 복제약 점유율 목표 상향 조치에 대해 “2017년 중반까지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량 기준 800억 정 이상으로, 증산이 필요하다”며, 제조 위탁 및 증산 등을 통해 복제약 80%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발표

     

□ 우리나라의 2대 의약품 수출 시장인 일본, 의약품 수입 지속 확대 중

     

 ○ 일본의 의약품 수입 및 무역적자는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음.

  - 2013년 기준 적자규모는 약 3조 엔에 달하고 있음.

 

일본의 의약품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엔)

자료원: 후생노동성

     

 ○ 일본은 우리나라의 2대 의약품 수출 시장

  - 한국 의약품 수출입협회에 따르면 한국 의약품의 일본 수출은 2011년 이후 매년 10%대 증가율을 보임.

  - 특히 의약품 원료 수출이 두드러진 가운데, 2014년 기준 약 6억 달러가 수출돼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 수출의 7.4%를 차지하는 2대 수출 시장

     

□ 시사점

     

 ○ 일본 복제약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기업도 진출 서둘러

  - 2013년 기준 일본 의약품 시장규모는 940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기록

  - 고령화 진전에 더해 정부의 복제약 사용 촉진 정책으로 일본 복제약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테바, 인도의 선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 미국 엘러간 등은 일본 진출을 시도하고 있음.

     

 ○ 일본 복제약 시장 확대는 우리 의약품 기업에도 기회로 작용 가능

  - 복제약 시장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아웃소싱을 통한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후생 노동성, 일간공업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복제약시장 급성장, 한국에도 기회 기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