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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장품시장의 최대 수입품목은?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5-06-23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화장품시장의 최대 수입품목은?

- 경기불황에도 화장품시장 성장세 지속 -

- 시장규모 확대 추세 중이나 우리 기업 수출량 비교적 적어 –

- 현지 진출 위해선 인증 획득에 주력하며 한류 마케팅 활용해야 –

 

 

 

□ 화장품 시장 경기불황에도 성장세 유지

 

 ○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되고, 현재 루피아 화의 달러대비 평가절하, 경기 둔화가 겹치는 상황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와 같은 성장세는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상승하는 중산층의 외모관리 욕구가 주요 원인이며, 전국적인 TV·인터넷 확산에 따른 영향도 있음.

 

 ○ 프리미엄급 제품으로는 외국제품이 선호되고, 수입량도 확대되고 있음. 2014년 화장품류 수입의 특징으로는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대비 27%, 말레이시아 수입이 15% 급감한 반면에 일본에서의 수입량은 38%, 중국은 31.5%로 큰 폭으로 증가함. 이외에도 미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미국, 유럽 지역의 수입이 확대됐음.

 

인도네시아 화장품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3304.00 기준)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4% 상승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나, 절대량으로는 아직 250만 달러 수준에 그치며, 전체 인도네시아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에 머물고 있음. 한국의 2014년 화장품 류 수출액이 16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약 50%에 가깝게 성장을 한 것과 비교해 보면 시장규모와 잠재력에 비해 우리 제품들의 진출률이 과도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최대 수입 품목은 기초 화장용 제품

 

 ○ 인도네시아 수입 화장품 중 기초화장용 제품(HS Code 330499)은 2014년 1억1700만 달러가 수입돼 전체 수입량 중 74.16%를 차지함. 이외 눈 화장제품(HS Code 330420)은 2200만 달러, 메이크업/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1)은 1800만 달러, 입술용제품(HS Code 330410)은 1400만 달러, 손톱/발톱용 제품(HS Code 330430)은 200만 달러가 수입됨.

 

 ○ 한국 화장품 중에서도 360만 달러(전체 중 83.8%)가 수입된 기초 화장품이 최대 수입제품이며, 이외 제품 군은 100만~200만 달러 수준임.

 

인도네시아 화장품 품목별 수입 추이(전체 수입/한국 수입 대비)

            (단위: 백만 달러, %)

HS Code

분류

대상

2012년

2013년

2014년

점유율

성장률(14/13)

 330410

입술용

전체

8.64

12.08

14.11

8.1

16.78

한국

0.09

0.16

0.10

2.36

-37.76

 330420

눈화장 제품

전체

15.08

18.79

22.24

12.77

18.32

한국

0.20

0.34

0.26

6.1

-23.49

 330430

손톱/발톱용

전체

0.97

2.03

2.35

1.35

15.89

한국

0.00

0.05

0.13

3.06

149.95

 330491

메이크업
스킨케어

전체

12.55

14.51

18.36

10.55

26.57

한국

0.05

0.10

0.20

4.7

96.74

 330499

기초화장용

전체

106.87

126.99

117.04

67.23

-7.84

한국

2.12

2.82

3.63

83.79

28.77

자료원: World Trade Atlas, Statistics Indonesia

 

□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

 

 ○ 인도네시아 여성의 85%가 올리브 계열의 검은 피부여서, 하얗고 밝은 피부를 열망함. 한국 여성의 하얗고, 맑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동경해 미백, 안티에이징, 보습 등이 첨가된 복합기능성 제품이 인기가 높음. 또, 화학성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과일, 허브, 올리브 등의 천연 추출물 선호

 

 ○ 한류 열풍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용하는 제품과 광고하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에 따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구매 또한 증가하는 추세임. 한국산 스킨케어 등 기초화장품은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에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 그러나 색조 화장품과 향수 부문은 유럽, 미국 등 경쟁제품에 비해 인지도, 선호도가 많이 떨어짐.

 

 ○ 인도네시아에는 다수의 한국 화장품 기업이 진출해 있음. 현지 매장 인터뷰를 통한 현지 선호 화장품 트렌드는 아래와 같음.

  - 주요 주요 고객 타깃은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중산층 이상의 인도네시아 여성이며, 매장에 주로 방문하는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의 비중이 많음.

  - 한류를 상품화해 판매 중이며, 10대 후반은 Tint 계열 제품, 20대 중후반부터는 미백 성분이 들어있는 고급용 스킨케어 제품류를 선호

  - 블루베리, 녹차, 홍삼 등 천연 성분이 들어있는 마스크와 해조류 성분이 들어있는 콜라겐 마스크는 특히 인기가 있는 편임.

 

□ 관세 및 필요인증

 

 ○ 수입관세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AKFTA)에 의거해 무관세이며 수입업자는 한국에서 발행된 'AK Form( Korea-ASEAN Free Trade Area Preferential tariff Certificate of Origin)'를 첨부해야 함.

 

 

 ○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Badan Pengawas Obat Makanan)의 인증이 필요하며, 이 등록은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우리 기업이 현지 진출 시 겪는 대표 애로 사항 중 하나임.

 

□ 시사점

 

 ○ 환율 평가절하,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며, K-POP, 드라마 등을 통한 한류의 영향 등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임.

 

 ○ 하지만, 절대 수입량에 있어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남. 유니레버, 로레알 등의 글로벌 기업의 시장선점과, 이에 따른 고급 서구제품 선호 경향,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까다로운 식약청 인증에 대한 부담감 등이 그 이유로 지목됨.

 

 ○ 하지만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2015년 말 아세안경제통합, 2018년 아세안게임 개최 등 향후 시장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큰 점에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놓쳐서는 안 될 시장으로 보임. 기존 성공사례가 다수 존재하는 점에서 우리 관련 기업들은 인증획득 등 현지 진출 준비를 계획적으로 해 한류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면 현지 진출에 대한 기회가 더 손쉽게 다가올 것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자카르타 포스트,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인터뷰,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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