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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15년 상반기 히트상품 분석(식품, 음료편)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조병구
  • 2015-06-08
  • 출처 : KOTRA

 

日, 2015년 상반기 히트상품 분석(식품, 음료편)

- 닛케이트렌디 사, 2015년 상반기 히트상품을 발표 -

- 식음료 부문에서는 편의점 도넛이 1위를 차지, 푸린체 관련 제품 등이 히트하며 트렌드를 주도 -

 

 

 

2015 상반기 히트상품 1~10위 (식품, 음료부문)

순위

제품 개요

이미지

1

 편의점 도넛

 - 2013년 편의점 커피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는 편의점 도넛이 히트. 선두주자는 세븐일레븐으로 2015년도 총 4억 개(약 400억 엔) 판매 예상. 로손, 패밀리마트도 올 봄부터 라인업 강화 중

2

 슈퍼푸드 (코코넛오일 등)

 -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슈퍼푸드가 여성 중심으로 크게 인기. 특히 코코넛오일은 올 1월 미국 발 비타코코 제품이 본격 상륙, 일본 식품메이커도 제품을 발매하면서 시장규모 10배까지 급성장

3

 메이지 프로비오 요구르트 PA-3

 - ‘푸린체(통풍의 원인)와 싸우는 유산균’을 표방한 요구르트. 통풍 예방에 신경쓰기 시작하는 중년남성을 중심으로 인기가 확대, 당초 판매계획의 3배 판매 중. 2015년 예상 판매액 100억 엔에 달할 전망

4

 레몬지나(LEMONGINA)

 - 프랑스 발 오렌지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신제품. 레몬의 옅은 쓴 맛까지 잘 재현해낸 성인용 탄산음료. 발매 당시 연간 판매목표(100만 케이스)를 훌쩍 넘는 주문으로 이틀 만에 출하가 중단될 정도로 큰 인기

5

 요시노미(吉呑み)

 - 일본의 간판 규동체인 요시노야에서 저녁시간 대에 맥주와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도입 점포들의 매출액은 도입 전월 대비 20% 이상 급증하며, ‘초이노미(가볍게 한잔)’ 문화 확산을 주도 중

6

 수제 맥주(craft beer)

 - 성장세가 둔화된 맥주시장에서 수제 맥주는 홀로 4% 성장. 2015년부터는 메이저 맥주 메이커 4개사가 본격 참전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 점차 고조되는 중

7

 메론빵 껍질 구웠습니다(メロンパンの皮いちゃいました)

 - 메론빵(한국의 소보로빵과 비슷한 빵)의 바삭한 겉부분 만을 제품화. 참신함이 SNS를 통해 이슈화되면서 당초 지역한정에서 전국 발매로 확대. 월 판매액 6억엔에 이를 정도로 인기

8

 푸린체 제로 맥주

 - 삿뽀로(2013년 9월)에 이어 맥주 메이저 3개사가 2014년 9월 푸린체 제로 맥주를 일제히 발매하면서 시장이 급속 팽창. 10~12월 발포주 출하수량 12.3% 확대에 기여

9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 주문 이후 직접 콩을 갈아서 한잔씩 정성껏 커피를 내려주는 미국 발 커피체인이 2월 일본에 상륙. 3월 2호점이 오픈했으며, 두 점포 모두 1일 10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

10

 아이스몬스터

 - 대만의 빙수 체인으로 4월 도쿄에 1호점 오픈. 진한 망고 맛의 새로운 식감이 여성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으며, 휴일에는 2~3시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큰 인기

자료원: 닛케이트렌디, 각 사 홈페이지

 

□ 2015 상반기 식품, 음료 주요 트렌드 분석

 

 ○ 소비세 증세 여파로 각 메이커들 기존 주력제품에 집중하면서 눈에 띄는 신제품 안 보여

  - 2014년 4월 전격 소비세 인상(5→8%) 단행으로 2, 3분기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식품 메이커들이 신제품 개발보다는 리스크가 적은 기존 제품의 판매 강화에 주력해 히트상품 중 신제품 비율이 적다는 특징을 보임.

 

 ○ 1위는 편의점 업계에서 벌어지는 ‘도넛’ 경쟁이 차지

  - 편의점 업계는 2년 전 경쟁적으로 점포 내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도입하면서 커피 경쟁을 펼쳤으며, 100엔대 저렴한 가격에 원두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는 메리트 덕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013년 히트상품 1위에 등극한 바 있음.

  - 이번 도넛 경쟁은 커피와 함께 구매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편의점 커피 경쟁의 2차전 성격이 짙음.

  - 편의점 업계에서 ‘나 홀로 독주’ 중인 세븐일레븐이 작년 10월부터 도입을 시작해 4월 말 기준 5700점포까지 확대됐으며, 로손, 패밀리마트 등도 속속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음.

 

커피와 함께 진열돼 있는 세븐일레븐의 도넛

자료원: 산케이신문

 

 ○ 건강 트렌드, 올 봄은 ‘푸린체’ 열풍이 불다

  -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겐 생소한 단어인 푸린체(purine bodies)는 체내에서 분해되면 요산(尿酸)이 되며, 과잉 섭취할 경우 통풍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특히,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에 푸린체가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맥주를 많이 마시면 통풍에 쉽게 걸린 다는 점에 착안, 맥주 메이커 4사가 모두 ‘푸린체 제로’ 맥주를 발매했으며, 푸른체 열풍이 불기 시작

  - 메이지유업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올 4월 ‘푸린체와 싸우는 유산균(PA-3)’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발매, 중년 남성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히트상품 3위에 올랐음.

 

메이지 요구르트 PA-3(좌), 푸린체 무첨가 아사히 슈퍼제로(우)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외국 제품, 프랜차이즈의 선전도 눈에 띄어

  - 일본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에 주춤하는 사이 외국 제품 및 프랜차이즈 체인의 선전도 눈에 띄었음.

  - 미국 발 코코넛 오일(2위)과 프랑스의 시트로네이드를 표방한 레몬지나(4위) 등이 상반기 인기를 끌었으며,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우는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와 대만의 유명 빙수체인 아이스 몬스터도 올 봄 일본에 상륙하면서 큰 인기를 끌어 각각 9위와 10위에 등극했음.

 

긴 행렬이 늘어선 블루 보틀 커피(좌), 아이스몬스터(우)

 

자료원: 오모테산도 인포(잡지), 웹메모비즈(블로그)

 

□ 시사점

 

 ○ 한숨 돌린 식음료 시장, 하반기는 식품의 '기능성'을 강조한 시장이 뜬다

  - 2014년 소비세 증세의 여파로 신제품 투입이 예년에 비해 잦아들면서 상반기 식품, 음료시장은 획기적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히트상품보다는 과거 히트상품의 개선된 형태의 상품과 해외 인기상품의 히트가 눈에 띔.

  - 하반기의 경우 제품의 기능성을 국가의 허가 없이 표기할 수 있는 '기능성식품 표시제도'가 새롭게 스타트하며 '체지방(혹은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눈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등의 표시를 제품에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됨.

  - 따라서, 이 제도를 활용한 상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보다 활발한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

 

 

자료원: 닛케이트렌디, 각 사 홈페이지, 산케이신문,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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