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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구산업, 수출을 통해 활로를 찾다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5-05-06
  • 출처 : KOTRA

 

이탈리아 가구산업, 수출을 통해 활로를 찾다

- 2014년, 80억 유로의 무역수지 흑자 -

- 가구산업 총 매출액의 63.8%가 수출액 -

 

 

 

□ 이탈리아 가구 산업 동향

 

 ○ 2014년 이탈리아 전체 가구 매출은 173억 유로 규모로 전년 대비 2.0% 감소

  - 수출은 110억 유로 규모로 전년 대비 2.7% 증가. 수입은 100억7000만 유로 규모로 9.0% 증가하며 거래 규모는 전반적으로 증가함.

  - 수출보다 수입증가율이 훨씬 큼에도 무역수지는 80억 유로의 흑자로 전년 대비 0.4% 증가

 

 ○ 이탈리아 가구의 내수시장 부진으로 국내 소비는 93억 유로로 전년대비 -4.0% 감소

  - 내수시장이 경직되며 고가형 럭셔리 가구가 주를 이루는 이탈리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 상대적으로 중저가 가구의 수요가 증가, 이는 수입 증가로 이어짐.

  -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2억8000만 유로가 증가한 110억 유로 규모로 총 매출액의 63.8%를 차지

 

2013~2014년 이탈리아 가구산업 동향

(단위: 백만 유로, %, 명)

 

2013

2014

증감률

매출액

17,686

17,337

-2.0

수출

10,772

11,057

 2.7

수입

 2,784

 3,034

 9.0

무역수지

 7,988

 8,023

 0.4

국내소비

 9,698

 9,314

-4.0

수출/매출액(%)

 60.9

 63.8

 4.7

업계 종사자

 210,318

 208,744

-0.7

관련 기업

 30,763

 30,318

-1.4

자료원: FederlegnoArredo

 

□ 2015년 세계 가구산업 전망

 

 ○ 최근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Cisl(Centro studi per l'industria leggera:경산업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세계 가구 소비가 3.4% 증가할 것이라 전망

 

 ○ 가구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아시아 지역으로 5%의 증가가 예상되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3% 증가 예상, 북아메리카 지역은 2.9% 증가가 예상됨.

  - 이는 이탈리아 가구의 주요 수출지역으로 경제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가구 소비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

 

 ○ 또한, 가구업체 간 국제적인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2014년 세계 가구산업 수출은 4800억 유로 규모이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2014년 기준 가구 수출국 1위국은 독일이며, 이탈리아는 110억 유로 규모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세계 2위를 기록

  - 또한, 중국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1%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함. 중저가형 가구 소비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의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 2014년 이탈리아 주요 가구업체 실적

 

 ○ Pambianco에 의하면 2014년 이탈리아 가구업체 매출액순 상위 15개 업체의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28억 유로인 것으로 조사됨.

 

 2014년 이탈리아 주요 가구 업체 매출액

(단위: 백만 유로, %)

순위

업체명

매출액

2014/2013 증감률

1

Natuzzi

461

2.7

2

Poltrona Frau Group

294

7.7

3

Gruppo Molteni

289

18.0

4

Poltronesofa'

209

15.5

5

Scavolini

196

-1.0

6

Chateau d'Ax

189

-9.6

7

Snaidero

176

-2.5

8

Flos

160

3.9

9

B &B Italia

154

2.7

10

Veneta cucine

146

4.4

11

Poliform

128

5.4

12

Gessi

126

-4.0

13

Artemide

125

1.6

14

Calligaris

115

-9.4

15

Kartell

95

4.0

 

합계

2,863

3.2

자료원: Pambianco

 

 ○ 가구 브랜드 Dada, Unifor e Citterio를 계열사로 가진 Molteni 그룹은 2014년 매출액 18% 증가의 큰 성장을 보임.

  - 2015년에도 긍정적 전망이 예상되며 2014년 그룹 매출액의 60%가 미국, 중동 국가,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됨.

  - 이 외에도 Poltronesofa가 매출액 15.5%의 신장을, Poltrona Frau Group가 7.7%의 신장을 기록

  - 생산제품의 80% 이상을 수출하는 Natuzzi의 경우 전 세계에 493개의 대리점 운영 중. 가장 최근 마이애미에 대리점 설립. 주요 수출국은 미국, 영국, 중국 등임.

 

 □ 2015년 이탈리아 가구 對 세계 수출 현황 및 전망

 

 ○ 이탈리아 가구는 수출을 중심으로 향후 몇 년 동안 대체로 긍정일 것으로 전망됨.

  - 2014년 증가율이 크지는 않았으나 독일과 프랑스는 여전히 이탈리아 가구 주요 수출국

  - 또한, 이탈리아 對영국 가구 수출도 10%로 급증

  - 러시아 수출은 자국의 수입금지 조치 등으로 9% 감소를 보임. 2015년에도 對러시아 수출 전망은 부정적

  -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약진도 주목해야 함.

 

 ○ 對중동 국가 수출도 2014년에 이어 2015년 급증할 것으로 전망

  - 2014년 대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은 17%, 쿠웨이트 10%, 이집트 20%, 아랍에미리트 7%, 레바논 6.5% 증가함.

  -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는 made in Italy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 상위 15개국에 포함된 국가로 이탈리아 가구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

  - 그러나 이탈리아 가구를 구입하는 중동 국가의 반응들은 이탈리아 가구는 품질, 스타일, 혁신 면에서는 최고이나 생산에서 배송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  

 

□ 시사점

 

 ○ 이탈리아 가구 내수시장은 이탈리아 제품보다 품질은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저품질 중국산 제품이 많이 수입되는 실정

  - 또는 중저가의 이케아 같은 조립식 가구들이 일반 서민 사이에서 인기임.

 

 ○ 내수시장의 극심한 고전에도 이탈리아 가구산업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수출시장 확대에 있음.

  - 이미 이탈리아 유명 가구업체들은 생산품의 60~80%를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 가구로 타깃을 맞춰 생산 중

  - 특히, 독일이나 프랑스 등 기존의 수출국 외에도 미국, 중국, 영국 등 새로운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이탈리아 가구업계는 당분간 해외 판매에서 활로를 찾을 것으로 전망     

 

 ○ 시장의 양극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가구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전망

  - 국내 업체의 경우 중저가대의 기능성 가구 위주로 이탈리아 싱글족 또는 핵가족을 타깃으로 해 가구 수출을 고려해볼 만함.   

  - 또한, 수출국별 타깃팅을 통해 고급화로 활로를 개척한 이탈리아 가구산업은 거대 가구기업의 국내 상륙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국내 업체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Il Sole 24 Ore, Fedelegnoarredo, Csil,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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