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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온라인 식품시장 '쑥쑥' 큰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김영신
  • 2015-04-14
  • 출처 : KOTRA

 

독일, 온라인 식품시장 '쑥쑥' 큰다

- 독일인들의 온라인 식품 주문에 대한 관심 대폭 증가 -

- 인터넷 식료품 구매와 더불어 한국식품 판매 확대 가능성 열려-

 

 

 

□ 소비자 증가 선호도와 함께 성장하는 온라인 식품 판매

 

 ○ 독일 KPMG(KPMG AG Wirtschaftspruefungsgesellschaft)의 'Consumer Barometers(소비자 지표)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인터넷 식료품 주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

  - 이 소비자 지표는 KPMG가 상업과 소비재 시장의 최신 발전 및 트렌드를 조명하기 위해 발행되고 있으며, 쾰른 무역연구소(IfH Koeln)와 공동으로 분기별 수행되는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된 상업과 소비자 행동에 대한 최신 트렌드 자료임.

  - 이 소비자 지표에 게재된 독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는 온라인 식품 주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남.

  - 응답자의 1/3은 지금까지 이미 적어도 한번은 인터넷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약 2/3는 향후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주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

  - 젊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익숙해지는 중장년층 역시 인터넷 식품 주문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30~39세 소비자 층이 인터넷 식품 주문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온라인 식품 구매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응답한 50세 이상의 소비자도 70% 달함.

 

 ○ A.T Kearney 컨설팅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한 독일 소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 독일 소비자 1/3이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남.

  - 2013년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한 독일 소비자는 27%였던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의 시장점유율은 약 1%로 미만으로 미미한 편이지만, 2020년까지 50억 유로에 해당하는 3%대로 성장할 전망

 

온라인 식품주문과 관련 KPMG와 쾰른 무역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

자료원: 독일 KPMG, 쾰른 무역연구소(IfH Koeln)

 

 본격화된 온라인 식료품 사업 경쟁, 증가하는 신개념 온라인 식품 판매

 

 ○ 이미 2010년부터 아마존에서 인터넷을 통한 식품 구매가 가능하며 Edeka, Rewe, Allyouneed, Mytime.de, Food.de, Shopwings, Kaiser's Tengelmann, 그리고 대표적인 디스카운트 슈퍼마켓 Lidl도 온라인 식품쇼핑 대열에 합류하면서 온라인 식료품산업 경쟁이 심화될 전망

  - 일부 대도시에서 시작한 온라인 매장은 점점 독일 전역으로 확대되고, 각 업체들은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음.

  - 현재 독일 57개 도시에서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Rewe의 경우 2015년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4배로 증가

  - Rewe 재무 담당 최고 책임자 Christian Mielsch는 17억 유로에 달하는 Rewe 매출액에 비해 온라인 매출액은 천만 유로 단위에 해당해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향후 독일 소비자들의 온라인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건강한 식문화, 레시피 홍보를 연계한 식료품 온라인 판매 촉진전략이 돋보임.

  - 레시피에 맞춰 판매하는 신개념 온라인 식품 판매가 독일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음.

  - 서유럽 외에도 인도, 태국, 일본, 중국 레시피 소개를 통한 식재료 및 신규 식품 홍보가 두드러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독일의 대표적인 인터넷 식료품 주문 사이트

 

주: (시계방향으로) Food.de, Amazon Lebensmittel(아마존 식료품 페이지), Rewe Online, Lidl Onlineshop, Edeka24, Bringmeister(Kaiser's Tengelmann 온라인 숍), Shopwings, myTime.de, Allyouneedfresh

자료원: food.de, amazon.de, rewe.de, lidl.de, www.edeka24.de, berlin.bringmeister.de, shopwings.de, mytime.de, allyouneedfresh.de

 

독일 아마존 식료품 페이지

주: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한국 식품(2015년 4월 기준)

자료원: amazon.de

 

□ 전망 및 시사점

 

 ○ 식료품 판매는 독일에서 여전히 어려운 분야이나 온라인 식료품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한국 식료품 판매 확대 가능성 열려

  - 독일 인터넷 쇼핑몰 매출액 1위를 차지하는 Amazon.de에서는 현재 한국산 고추장, 김치, 라면이 판매되고 있음.

  - '건강' 트렌드가 향후 독일 소비자의 전반적인 소비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 식문화 전파 및 레시피 홍보로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웰빙식품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비교적 독일인들 사이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되는 한국 식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중국, 일본 식품과 차별되는 한식 고유의 맛을 살린 브랜드 구축이 필요

 

  즉각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식, 즉 다이렉스 쇼핑(Direct Shoppi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료품구매에서도 기존의 매스마케팅으로는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울 전망

  - 독일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고려해 1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반영한 레시피 구성, 식품 판매·홍보가 요구됨.

  - 직장인들로 이루어진 2인 가구, 직장 여성의 증가는 소비시간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 이들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Frankfurter Allgemeine, KPMG Deutschland, Statista, Die Welt, FOCUS Online 및 KOTRA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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