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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 항공기산업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허정아
  • 2015-03-05
  • 출처 : KOTRA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 항공기 산업

- 고부가가치와 높은 잠재력으로 주요 제조 분야로 성장 가능성 높아 -

- 우리기업의 기술개발 가속화로 독자영역 구축 필요 -

     

     

 

□ 일본 항공기 산업의 시작과 현황

 

 ○ 일본 항공산업의 부활과 재조명

  - 일본은 1962년 일본 최초 민간 항공기인 ‘YS1-11’을 개발했지만 채산성 문제로 1972년부터 생산 중단함.

  - 그 후 일본 기업은 보잉기의 기체를 제작하며 항공제작기술을 연마했고, 미쓰비시와 혼다가 항공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에 몰두함.

  - 올해 미쓰비시 중공업이 중형비행기인 MRJ(Mitsubishi Regional Jet)의 첫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고, 혼다 역시 초소형 여객기인 Honda Jet의 시판을 준비 중임.

  - 이렇게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항공산업에 뛰어들면서 일본 내 항공산업은 제조업 업계에서 재조명 받고 있음.

 

 ○ 항공기 제조사의 등장으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

  - 일본 항공우주공업회 통계(2012년)에 의하면 일본의 항공기 산업 생산액은 미국(12조 엔)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1조1670억 엔임.

  - 일본의 명목 GDP가 2014년 기준으로 미국(16조7680억 달러)의 약 1/3인 4조8985억 달러인 것을 감안할 때 일본의 항공기 산업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음.

  - 미국이나 브라질, 캐나다 등이 각각 자국의 항공종합 제조사(2014년 기준)를 기반으로 항공기 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반면, 일본은 지금까지 항공기 제조사가 없었다는 점에서 미쓰비시의 ‘MRJ’나 혼다 ‘Honda Jet’의 등장은 큰 의미가 있음.

 

□ 증가하는 항공기 수요와 높은 부가가치가 일본 항공산업의 미래 주도

 

 ○ 현 기체 분야 위주의 산업 구조를 기타 부품 수주로 전환

  - 일본 항공기 산업의 품목별(기체, 엔진, 기기) 생산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기체(機體)부문이며 약 60%를 차지함.

  - 기체 제작에 이어 엔진 제조분야가 약 3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는 기타 항공기용 부품이 차지함.

  - 향후 항공기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을 때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목별로 다양하게 수주를 받는 것이 필요함.

     

 ○ 수요기술이 많은 만큼 확대되는 응용분야

  - 일본 제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 산업과 비교해볼 때 비행기 완성품에 투입되는 부품의 개수는 300만 개로, 자동차 투입에 필요한 부품 수 2만~3만 개보다 훨씬 많은 만큼 필요한 기술과 이후 응용기술 활용의 폭도 넓음.

  - 현재 일본 항공기산업 종사자의 수는 4만4000명이며, 제품 출하액은 1조3000억 엔임.

  - 이는 자동차 산업 종사자의 1/18에 해당하는 수치로 아직 일본 내에서 항공기 산업의 입지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그러나 항공기 산업의의 부가가치율은 34.6%로 자동차 산업에 비해 8% 높아 투자 가치가 충분한 산업 분야임.

 

항공기 산업과 자동차 산업 비교

            (단위: 명, 억 엔, %)

산업분류

산업체 수

종사자 수

제조품 출하액

부가가치액

부가가치율

항공기 및 부속부품 제조업

308

44,075

13,188

4,564

34.6

자동차 및 부속부품 제조업

7,856

784,868

502,627

133,675

26.6

자료원: 경제산업성 2012년 공업통계표(산업편)

 

 ○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

  - 일본항공기개발협회는 운항여객기 수가 2013년 1만9208대에서 향후 20년간 2배 가까이 늘어 2033년에는 3만6769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음.

  - 향후 가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여객기는 120~169석 클래스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미국 보잉이나 프랑스 에어버스와 같은 유력 항공기 제조사가 없었던 일본 항공기 시장에서 미쓰비시 중공업과 혼다가 각각 MRJ와 Honda Jet로 항공기 제조사로서 기반을 구축할 경우,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지난 11월 화학소재 제조사인 도레이가 보잉사와 탄소섬유 공급에 관한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등 항공기 제조사와의 공동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 항공기 시장은 시장진입 장벽이 높고 사업 안전궤도 정착이 어려울 수 있으나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 개발이 진행 중인 영역이 많아, 한국 기업들이 서둘러 기술력을 배가해 글로벌 항공기 산업에서의 영역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월보,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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