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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산업 주요 업체 2014년 북미 실적 및 전망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5-02-13
  • 출처 : KOTRA

 

美 자동차산업 주요 업체 2014년 북미 실적 및 전망

- GM, Ford 모두 실적 부진…크라이슬러는 호조세 -

- 2015년 주요 완성차 업체의 고용 및 생산량 증가로 한국 기업에 기회 -

 

 

 

□ 북미 주요 완성차 OEM 2014년 실적 분석 및 전망

 

주요 북미 완성차 OEM 업체 실적 변화

            (단위: 억 달러, %)

 

매출액

증감률

순이익

증감률

2013

2014

2013

2014

GM

1,554

1,559

0.3 △

54

40

26.0 ▼

Ford

1,469

1,441

1.9 ▼

72

32

56.0 ▼

Fiat-Chrysler(FCA)

723

831

15.0 △

18

24

33.3 △

Toyota

2,341

2,493

6.5 △

102

177

73.5 △

Honda

1,048

1,149

9.6 △

39

56

35.9 △

Nissan

1,022

1,017

0.5 ▼

36

38

5.6 △

자료원: GM, Ford, Chrysler 발표자료 및 Hoovers

 

 ○ (GM) 2014년 업체 순이익(Net Income) 26% 하락

  - 현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 업체 GM은 2014년 중 대량 리콜사태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2014년 순이익(Net income)이 전년 실적 54억 달러에서 26% 하락한 40억 달러 수준에 그쳤음.

  - GM은 2014년 한 해 총 4200만 대의 차량을 품질문제로 리콜했으며, 이로 인해 28억 달러에 해당하는 영업 손실을 입었고 새로운 CEO로 취임한 Mary Barra씨가 해당 문제로 국회 청문회에서 해명해야 될 정도로 위기를 겪음.

  - GM의 2014년도 순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한 것에 비해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美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영업적자를 면함. 낮은 유가와 미 경제 회복에 힘입어 2015년 중에는 마진율이 높은 픽업 트럭시장에 주력,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 자동차시장 브랜드별 자동차 점유율 변화 및 전망

    

자료원: Ward's Automotive

 

 ○ (Ford) 2014년 순이익·매출액 등 하락, 신차 판매 증가로 전망은 밝아

  -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인 포드 자동차는 2014년 순이익(Net Income)이 2013년의 72억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약 56% 감소함. 북미 매출액(Annual Revenue) 역시 전년 실적인 88억 달러에서 69억 달러로 감소하는 등 부진, 그러나 포드자동차가 이러한 실적 감소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중 24개의 신차를 출시해 많은 관련 초기 비용이 소요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됨.

  - 포드자동차의 CEO인 Mark Fields 씨는 2014년이 포드자동차에 있어 도전이 많았으나 비교적 견실한(Solid but Challenging) 한 해였다고 발표했음.

  - 포드자동차는 24개의 신차 모델로 2015년에는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이 최소 85억 달러에서 최대 95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며, 특히 야심작으로 출시한 알루미늄 소재 픽업트럭 F-150이 2015년에 많은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전망함.

 

 ○ (Chrysler) 가장 양호한 판매실적 증가 보여

  -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4위의 크라이슬러 자동차는 2014년 업체 순이익 총 2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실적 18억 달러에 비해 약 33% 증가

  - 크라이슬러가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로 산하 브랜드 Jeep의 판매 호조(연간 판매량 41.2% 증가)에 힘입어 Ford에 비해 실적이 양호하며 경기가 악화된 상태인 유럽시장에서의 손해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Ward's Automotive에서 Jeep 브랜드와 Grand Cherokee 모델의 인기로 다른 북미 자동차 OEM에 비해 크라이슬러의 판매 전망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2015년 더욱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최근 3년간 미국 판매량 변화 추이

(단위: 천 대)

자료원: Automotive News

 

 ○ (도요타) 호조세 계속, 2015년 전망도 밝아

  - 미국 자동차시장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도요타 자동차는 연간 업체 순이익 177억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73.5% 급증

  - 도요타 자동차가 이처럼 높은 실적을 올린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Consumer Report 소비자 조사에서 1,2(렉서스, 도요타 브랜드)위를 차지한 이 회사 브랜드의 높은 내구성(Reliability)과 품질이 거론되고 있음.

  - Ward's Automotive에 따르면 산하 브랜드 Scion의 부진이 전망되나, 신형 디자인의 중형 세단 캠리가 2015년 중에 인기를 끌 것이며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차종 보유로 전체 판매량 증가 전망

 

 ○ (혼다) 에어백 문제로 인한 리콜사태로 2015년 판매 부진 예상

  - 미국 자동차시장 5위의 혼다 자동차는 전년대비 43.6% 증가해 순이익 기준 5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간 매출액은 약 9.6% 증가

  - 혼다 자동차는 2014년 중 업체 순이익과 연간 매출액이 모두 증가함. 하지만 이 회사의 주요 에어백 공급업체 Takta의 제품 결함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최소 400만 대의 자동차가 리콜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연간 이익 이 6.5% 감소(500억 엔 규모)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음.

  - Ward's Automotive에 따르면 혼다 자동차는 인기 모델인 Accord, CR-V, Fit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 대부분이 2015년 한동안 판매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Takata 에어백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관건

 

  (닛산) 2014년 전년대비 유사 실적, 2015년 전망은 밝은 편

  - 닛산 자동차의 경우 2014년 업체 순이익은 36억 달러에서 5.6%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억 달러 감소한 1017억 달러를 기록함.

  - 닛산 자동차는 엔저 현상으로 일본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시장 내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수혜를 입음.

  - CUV(크로스오버) 모델인 Rogue와 Murano 등 신차 인기 몰이로 2015년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임.

 

□ 북미 주요 1차 벤더(Tier-1) 2014년 실적 및 동향 분석

 

주요 북미 자동차시장 1차 벤더업체 실적 변화

(단위: 억 달러)

 

순이익(2013년)

순이익(2014년)

Borgwarner

6.5

7.3

Delphi

13.7

15.4

Lear

4.3

6.7

Denso

18.4

16

자료원: Hoovers

 

 ○ Borgwarner, Delphi, Lear 등 미국 주요 1차 벤더 실적 개선

  -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주요 1차 벤더이자 엔진·변속기 부품 제조업체 Borgwarner사는 2014년 업체 순이익이 전년대비 12.6% 증가한 7억300만 달러를 기록

  - GM의 메이저 1차 벤더인 Delphi 역시 2014년 업체 순이익이 15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2.4% 증가함.

  - 자동차 Seating System 전문 제조업체 Lear의 경우도 2014년 업체 순이익이 6억72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55.9% 증가하는 등 매우 양호한 실적을 보임.

 

 ○ 일본계 주요 업체 Denso, Takata 등은 부진

  - 자동차 부품 1차 벤더 (Tier-1) 중 주요 일본계 기업인 Denso Manufacturing은 업체 이익이 13% 감소해 16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며, 최근 CEO를 교체해 새로운 리더십 아래 변화 를 모색함. Denso Manufacturing은 또한 올해 미국 테네시 주에 85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됨.

  - 일본계 글로벌 업체 Takata의 경우, 기존 혼다 자동차에 납품한 에어백의 결함 문제로 큰 손실을 보았으며 영업 손실액은 사측의 발표에 의하면 2억64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시사점 및 전망

 

 ○ 미국 내 주요 OEM 완성차 업체의 2014년 판매실적이 GM 리콜사태와 새로운 모델 출시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015년은 미국의 GDP가 2.5%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낮은 금리와 유가 유지 등 양호한 거시경제 전망에 힘입어 2015년은 긍정적 한 해 예상

 

 ○ 특히 Ford, Chrysler 등의 주요 완성차 업체가 올해 15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년대비 생산량 증가를 계획 중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로 2015년은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에 미국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GM, Ford, Chrysler, Hoovers, Automotive News, Mark Lines, Detroit News, Detroit Free Press, US News,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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