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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약식동원사상에 기반한 건강즙 판매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5-02-13
  • 출처 : KOTRA

 

중국, 약식동원사상에 기반한 건강즙 판매

- 구매력 상승과 건강 중시로 시장 급성장 -

- 음료시장 키워드 '천연, 무가당, 무첨가' -

 

 

 

□ 중국의 건강즙시장

 

 중국에서 건강즙이란?

  - 한국에는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건강즙 시장이 발달했으나 중국에는 건강즙이라는 개념이 없고 각 상품의 원료, 인증 여부에 따라 제품군이 기능성 음료, 보건식품, 일반 음료가 될 수 있음.

  - 건강즙은 수출 시에 혼합야채즙 및 과일과 야채의 혼합즙, 기타 미혼합의 야채즙, 기타 발효음료, 기타 포장 무알코올 음료 등으로 나눌 수 있음.

 

  중국의 건강즙 시장

  - 중국의 건강즙 시장은 발달하지 않았고 브랜드 업체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 판매자도 거의 없음.

  - 녹즙은 분말로 된 형태로 판매하는 소수의 중국 업체, 대부분은 일본과 뉴질랜드 업체이나 액체형 상품은 없음.

  - 원액보다는 원액을 첨가하거나 채소 및 과일의 즙을 이용한 주스와 같은 음료가 많음.

 

□ 중국 음료시장의 현황

 

2004~2013년 중국 무알코올 생산량 추이

            (단위: 억 위안)

자료원: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産業信息□)

 

  - 중국산업정보망에 따르면 중국 소프트드링크 시장은 지난 9년 동안 연평균 13.3%의 성장속도를 보임.

  - 성장률은 2004년에 비하면 떨어졌지만, 꾸준히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고 중국의 1인당 소비율은 전 세계 평균 수준 보다 떨어져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됨.

 

자료원: 전첨산업연구원(前瞻産業硏究院), KOTRA 광저우 무역관 정리

  

  - 중국인의 1인당 무알코올 음료 평균 소비량은 2013년 100ℓ로, 500㎖ 페트병 음료로 환산했을 때 1인당 매년 200개를 소비

  - 전첨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무알코올음료 시장은 안정적인 속도로 성장할 것이고, 미래의 중국 무알코올 음료시장은 다음의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기능성에서 영양성으로의 변화, 소비군이 아이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 갈증과 더위 해소에서 건강과 미용으로의 변화, 단일형에서 복합형으로 변화, 과일 맛에서 과일 채소음료로 변화

 

  건강즙을 일반음료로 분류 시

 

중국 무알코올 음료 종류

대분류

소분류

과즙 및 과일 음료

과즙(원즙), 농축과즙, 설탕 첨가 과일 즙, 과일 맛 음료, 혼합 과즙, 혼합 과즙 원료, 혼합 과일 맛 음료

야채즙 및 야채음료

야채즙(원즙), 농축야채즙, 혼합야채즙, 다량 비타민 함유 야채즙, 야채즙음료, 야채맛 음료, 혼합 야채즙 음료, 혼합 야채 맛 음료

탄산음료

콜라, 사이다 형의 음료

식물성 단백질 음료

N/A

식물 추출액 음료

N/A

유산균 음료

요거트 음료, 격와사(格瓦斯, 러시아 등지에서 마시는 발효 음료로 중국에서 인기)

광천수

천연 광천수, 광천수 음료

고체 음료

과즙 분말, 음료 분말

자료원: 바이두 백과,  KOTRA 광저우 무역관 정리

 

  - 건강즙은 이중 과즙 및 과일 음료의 과즙(원즙) 혹은 야채즙 및 야채음료의 야채즙(원즙)으로 분류될 수 있음.

 

자료원: 중국산업투자결책왕(中國産業投資決策□), KOTRA 광저우 무역관 정리

 

  - 2011년에는 페트병 포장 물이 40%로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과일 채소 음료는 16.3%이었으나, 점점 물에 대한 소비는 줄고, 다른 음료를 사는 경향이 늘어가는 중에 과일 채소 음료의 비중이 가장 많이 늘음.

  - 과일 채소 음료 구매 시 과일, 채소의 실제 함유율과 설탕의 첨가 여부,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살펴보기도 함.

 

  건강즙을 기능성 음료로 분류 시

  - 중국의 기능성음료는 영양소음료, 스포츠음료, 기타 특수용도 음료 세 가지로 나뉘고 중국에 시판되는 과일 채소 음료는 영양소음료로 분류되기도 함.

 

자료원: 중국 국가 통계국(國家統計局), KOTRA 광저우 무역관 정리

 

  - 중국인은 환경 문제와 커져가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건강(亞健康,병은 없지만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을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늘어 음료를 선택할 때에도 탄산음료보다는 건강에 좋은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짐.

  -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중국인이 음료를 고를 때 중요시 여기는 요인은 맛, 브랜드, 건강 순이었으나, 최근의 자료에서는 맛 다음으로 건강이 차지하는 등, 음료시장에서도 건강이 붐을 이룸.

 

  경쟁 동향

 

국명

제품명

제품 사진

가격/중량

중국

아얼태산의 맛

(阿爾泰山的味道)

14元/200g

중국

(조선족)

실로암 자양파액

(實勞岩紫洋□液)

120元/120㎖*30

일본

청즙(靑汁)

(분말형)

65元/3g*30포

뉴질랜드

Barley Grass

(분말형)

99元/500g

한국

칡즙

5.49元/200g

한국

천호식품

도라지 마일드

1600元/80㎖*60포

한국

무안 황토랑

양파즙

3.7元/125g

자료원: 타오바오(淘宝网), KOTRA 광저우 무역관 정리

 

  한국 기업 중국 진출 사례

  

 

  - 천호식품은 2012년 중국 상하이에 외자기업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김영식 회장이 '2011 상하이 식품박람회(FHC 2011)'에 직접 현장에 참가, 2012년에 상하이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김영식 회장이 직접 중국어로 모든 설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해 나감.

  - 현재 30여 개의 대리상이 천호식품의 건강농축액 제품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대도시에 유통하고 있고 상하이 고급백화점인 가오다오(Gaodao)에서도 천호식품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중국 1위 홈쇼핑채널인 동방CJ를 통해 블루베리와 석류, 헛개, 흑마늘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건강농축액 판매를 시작

  - 온라인 쇼핑몰로는 중국 공식 홈페이지와 연동된 58.com과 중국 최대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를 하기도 함.

 

  주요 소비자 및 예상 소비자

  - 현재는 건강즙을 중국 내 한인촌에서 한인 마트에 진열하거나 한인 잡지에 광고를 게재해 중국 거주 한국인에게 판매를 하거나 소수의 판매자가 타오바오에서 한국 건강즙을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음.

  - 첨가물 0%의 원액즙을 지향하는 건강즙 업체가 많아지고 있고 건강즙은 과일, 채소별로 효능이 달라서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대추즙,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학업에 피로가 쌓인 청소년에게는 결명자즙,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대에는 양파즙, 직장인을 위한 헛개나무즙, 뼈가 약한 노년층을 위한 가시오가피즙 등 여러 연령층과 효능별로 여러 소비자군에 타깃팅 가능

 

□ 수입제도 및 관세율

 

  통관 시 유의 사항

  - 건강즙이 각 상품의 원료, 발효 여부에 따라 제품군이 어디에 속할지는 달라지고 그에 따라 필요서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통관사를 통해 최종 확인 받을 것을 권고함.

 

  비알코올 음료의 중국 인증제도

   · 비알코올음료: 설탕·기타 감미료·향미를 첨가한 물(광수와 탄산수 포함). 기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아니한 음료, 과즙음료 및 인삼원료 음료로 비가열 방법으로 제조한 음료

  - 통관 시 반드시 위생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합격 후 위생검사 합격을 근거로 수입을 허가

  - 위생증서를 발급 받아야만 중국 내 판매가 가능하고 위생증서는 한번 수출하는 화물에 해당되며 다음번 수출 시 반드시 새로 위생증서를 발급받아야 함.

  - 식품 수출 전 중문라벨 신청과 해외식품 수출기업 사전등록을 하지 않으면 수출이 불가능함.

 

  관세율

                        (단위: %)

상품번호

상품명

수입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계량단위

필요서류

최혜국

일반세율

2009892000

기타 미혼합의 야채즙

20.0

 80.0

17.0

0.0

1000g

A,B,P,Q,R,S

2009909000

혼합야채즙 및 과일과 야채의 혼합즙(미발효 및 무알코올성, 당분 첨가여부 관련 없음)

20.0

 80.0

17.0

0.0

1000g

A,B,P,Q,R,S

2202900099

기타 포장 무알코올 음료(2009의 과일즙과 야채즙에 포함되지 않는 것)

35.0

100

17.0

0.0

1000g

A,B,R,S

2206009000

발효과일야채즙 기타 발효음료(위에 언급되지 않은 발효 음료 혼합물 및 발효음료와 무알코올 음료의 혼합물)

40.0

180

17.0

0.0

1000g

A,B,R,S

주: A:입국화물통관서, B:출국화물통관서, P:입국동식물, 동식물상품검험, Q:출국동식물, 동식물상품검험, R:수입식품위생감독검역, 수출식품감독검험

자료원: 중국해관

 

□ 전망 및 시사점

 

  중국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 건강과 웰빙에 대한 인식의 증가에 따라 건강에 관련된 제품, 식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 음료시장에 ‘천연, 무가당, 무첨가’라는 키워드가 유행하므로 천연재료를 이용하고 100% 원액을 추구하는 한국 건강즙 상품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예상

 

 ○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 가능

  - 한국 연예인도 다이어트와 미용을 위해 건강즙을 즐겨 음용하기 때문에,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한류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여성 소비자에게 건강즙을 널리 알릴 수 있음.

 

 ○ 녹즙에 관한 폭발적 수요에 기반한 건강즙의 초기 시장 선점 가능

  - 중국에 건강즙이라는 개념이 아직 없으므로 초기 시장 진출에 난항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명사화에 성공하게 된다면 건강즙하면 바로 한국의 건강즙을 떠올리게 할 수 있음.

  - 건강즙 시장은 발달하지 않았지만, 녹즙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한국 기업 휴롬 또한 인기가 많아 2014년 중국에서 60만 대를 판매했고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약 1080억 원을 기록

  - 녹즙기의 가격은 저렴하지 않아 중산층만을 타깃으로 하고 있고, 직접 갈아야 한다는 수고와 중국 농산품에 대한 신뢰도로 인해 휴대성, 편리성, 가격성에서 포장된 건강즙의 발전 가능성이 큼.

 

  선물로써도 충분한 가치

  - 춘절, 중추절 등이 다가오면 각종 마트와 온라인에서 부모님이나 친척 어른을 위한 선물을 많이 사고 건강에 관한 것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포장에 신경쓰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한다면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듯함.

 

 

자료원: 中國産業信息, 前瞻産業硏究院, 中國産業投資決策, 國家統計局, 淘宝网, 百度, 중국해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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