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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미용∙화장품 시장의 양대 키워드 : 도시화 & 자연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5-01-19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미용∙화장품시장의 양대 키워드: 도시화 & 자연

- 말레이시아 미용∙화장품시장은 2013년 60억 링깃(20억 달러) 규모로 성장 –

- 도시화가 고급 화장품 수요를 견인하면서 자연성분 화장품에 관심 증가 중 -

 

 

 

 □ 말레이시아 시장 동향

 

  말레이시아 미용∙화장품시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성장해 60억 링깃(20억 달러) 규모까지 도달했으나 최근 3년간은 시장성숙으로 성장이 정체 중인 것으로 분석됐음.

 

  특히 유가인하 등 글로벌경기 침체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까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런 성장정체 속에서도 유아·아동용품, 목욕용품, 일광차단제(Sun care) 등 부문은 오히려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특히 한국 화장품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 화장품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지속적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음.

 

  실제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도 2008년에서 2013년 사이에 일본의 '시세이도'나 '카오' 등은 시장점유율이 축소된 데 비해, 미국이나 유럽계 글로벌브랜드와 '아모레', 'LG 생활건강' 등의 점유율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음.

 

아시아 태평양지역 8대 화장품 브랜드 성장률 비교

자료원: Euromonitor

 

□ 말레이시아의 한국 화장품시장 동향

 

  말레이시아에서도 일본 화장품이 서서히 입지가 약해지는 반면에 '페이스샵'이나 '라네이즈' 등의 대표브랜드를 앞세워 한국 화장품이 시장을 서서히 잠식해 가는 중임.

 

  실제로 중소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진출이 꾸준히 늘고 매년 현지에서 개최되는 미용용품 전시회에 한국기업의 참가 성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음.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화장품 수출도 2008년에 약 10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2014년에는 3600만 달러로 약 3.5배가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음.

 

  다만, 2012년부터 3년간은 3000만 달러 대에서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현지의 미용∙화장품시장 성장정체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판단됨.

 

 □ 말레이시아 미용∙화장품시장 주요 트렌드

 

  말레이시아의 도시화 진행으로 더 많은 인구가 도시로 몰려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커리어 관리 차원에서 외모와 이미지 관리에 신경쓰다 보니 화장품 수요를 받쳐주는 새로운 원동력이 됨.

 

말레이시아 도시화 진행률

자료원: Euromonitor

 

  도시화와 더불어 고객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면서 Beauté de Kosé, MAC(Make-up Art Cosmetics), Elizabeth Arden 등 글로벌 프레스티지 화장품 브랜드를 쇼핑몰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음.

 

  말레이시아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음식에서도 '유기농'을 찾는 것처럼 미용용품에서도 자연성분이나 자연주의 풍 제품에 대한 선호가 점점 더 두드러짐.

 

  또한 기존의 기능성 화장품에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나 추가 기능이 있는 제품에 소비자가 더 몰리고 있어, 단순 미백기능에서 점을 가리거나 피부톤을 균일하게 해 주는 '미백스팟' 제품이 선호됨.

 

□ 말레이시아 미용∙화장품시장의 주요 마케팅 채널

 

  말레이시아에서는 백화점을 통해 팔리는 고가 화장품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함.

 

  또한 중저가 화장품의 경우, 대형할인점이나 슈퍼마켓, 미용용품 전문점이나 약국 등이 주요 공급채널로 자리잡음.

 

자료원: Euromonitor

 

  특히 왓슨(Watson's)이나 가디안(Guardian) 등 약국겸용 생활용품 체인점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대 유통채널로 부상했음.

 

□ 시사점

 

  말레이시아 미용∙화장품시장은 여전히 P &G와 유니레버, 로레알 등 3대 다국적 브랜드가 주도함.

 

  한국 브랜드가 유사한 성격의 고급브랜드인 일본 브랜드시장을 서서히 잠식하지만 현지에서 이세탄, 소고 등 주요 백화점 체인을 장악하는 일본 브랜드와 경쟁은 힘겨운 상황임.

 

  따라서 지난 해 시험가동한 GS홈쇼핑이나 11번가와 같은 온라인 쇼핑 등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좀 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아울러 현지 트렌드를 읽고 오히려 한 발 앞서가는 아이디어 제품을 가지고 현지 뷰티쇼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거래상대방을 발굴해 가는 노력이 필요함.

 

  특히 현지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국가의약품관리위원회(NPCB)에 현지 파트너를 통해 사전신고를 해야 하므로 적절한 현지 파트너 발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접근을 해야 할 것임.

 

 

자료원: 유로모니터 분석자료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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