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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입시장 2위로 올라선 한국 화장품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이수현
  • 2015-01-21
  • 출처 : KOTRA

 

홍콩 수입시장 2위로 올라선 한국 화장품

- 최근 3년 대홍콩 화장품 수출 5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 기록 -

- 기초화장품 및 눈화장 제품류 수출 가장 많아 -

 

 

 

□ 홍콩 내 한국 화장품 주요 현황

 

 ○ 2014년 11월 현재 한국은 홍콩 수입시장에서 일본 등을 제치고 2번째 수출국으로 올라섬.

  - 2014년 11월 현재 한국의 대(對)홍콩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2억8700만 달러를 기록(홍콩무역발전국 통계, 메이크업∙기초화장∙메니큐어 및 페디큐어 제품류(HS 3304 기준)

  - 2013년 기준 약 2억3200만 달러로 전체 6위를 차지했으나 2014년 11월 기준 약 28700만 달러로 프랑스, 일본, 중국, 미국을 제치고 2위 기록

  - 한국의 대 홍콩 화장품 수출 증가세(전기대비) 2012년 40.4%(홍콩 수입시장 내 7위) 성장, 2013년 42.7%(6위) 성장, 2014년 11월 36%(2위) 성장으로 최근 3년간 상위 5개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어옴.

 

홍콩 화장품 주요 수입국 및 수입금액

            (단위: 천 달러, %)

연번

국가

2012년

2013년

2014년(1~11월)

증감률

(14/13)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1

싱가포르

344,154

15.3

389,557

16.5

399,090

16.9

13.3

2

한국

162,924

7.2

232,496

9.8

287,273

12.2

36

3

프랑스

240,080

10.7

259,468

11

271,473

11.5

12.7

4

일본

263,525

11.7

252,832

10.7

246,339

10.4

7.5

5

중국

269,543

12

251,239

10.6

242,086

10.3

5.4

6

미국

259,946

11.5

268,300

11.3

209,779

8.9

-15.4

7

스위스

191,897

8.5

171,811

7.3

196,450

8.3

26.5

8

대만

86,389

3.8

91,087

3.9

102,630

4.4

26.6

9

이탈리아

63,637

2.8

73,630

3.1

70,534

3

5.3

10

네덜란드

59,516

2.6

58,263

2.5

66,772

2.8

30.1

 

합계

2,251,264

100

2,365,537

100

2,358,413

100

9.5

주: HS Code 3304 - 메이크업∙기초화장∙메니큐어 및 페디큐어 제품류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홍콩통계청(C&SD)

 

 ○ 최근 홍콩 내 주요 소매점 입점 증가세

  - 아모레퍼시픽(Amore Pacific) 은 지난 2014. 11. 레인크로포드(Lane Crawford) 하버 시티(Harbour City)점과 레인 크로포드 IFC몰 점에 아모레퍼시픽(Amore Pacific) 브랜드 매장을 오픈, 홍콩 내 자사 브랜드 설화수(Sulwhasoo), 라네즈(LANEIGE), 에뛰드하우스(ETUDE HOUSE), 이니스프리(Innisfree) 등과 함께 홍콩에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

  - 지난 12월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위치한 메이저 백화점인 소고(SOGO)백화점은 전체 화장품코너의 40%에 해당하는 약 1573평을 한국뷰티제품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함(현지언론 - SCMP 2014년 12월 16일 자)

  - 기타 SaSa 등 화장품 제품 멀티샵 내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 판매도 눈에 띄게 늘었음.

 

□ 대홍콩 수출 한국 화장품 품목 분석

 

 ○ 품목별 대홍콩 수출 비중

  - 대홍콩 수출 세부 품목 중 기초화장용 제품이 가장 큰 비중을 보임.(약 1688만 달러, 수출 품목 중 52% 차지)

  - 아이섀도 등 눈 화장 제품류는 전체 수출 품목 중 20%를 차지(642만 달러). 이 품목의 경우 일본과 싱가포르가 독보적인 점유 보임.(2014년 11월 기준 일본은 약 2181만 달러, 싱가포르는 약 2158만 달러)

  - 립스틱 등 입술화장 제품군은 12% 차지(약 389만 달러). 이 품목군의 경우 싱가포르제품이 약 1,858만 달러로 독보적인 시장을 점유함.

  - 페이스/베이비 파우더 등 파우더 제품은 약 6% 차지(207만 달러)해 전년 동기 대비 184.6% 증가함. 이 품목군은 2013년에도 87.6%를 보여 높은 증가세 구가 중

  - 매니큐어 및 페디큐어 제품류은 5% 차지(16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함.

  - 메이크업용 제품류가 5% 차지(151만 달러). 이 제품군의 경우 일본제품이 독보적이며 약 506만 달러 규모의 일본제품이 홍콩에 수입됐음. 일본의 해당품목 전년 동기 대비 수입 증가율은 154.9%에 달했음.

 

품목별 수출 비중(2014년 11월 기준)

            (단위: 천 달러, %)

주: HS Code 3304 - 메이크업∙기초화장∙메니큐어 및 페디큐어 제품류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자체자료

 

 ○ 홍콩을 통한 한국 화장품 재수출 현황

  - 2014년 11월 기준 홍콩에 수입된 한국화장품의 약 0.9%에 해당하는 화장품이 제 3국으로 재수출돼 재수출 비중이 낮은 편으로 나타남.

  - 전체 재수출 규모 총 2188만4000달러 중 마카오에 53%, 중국에 21% 정도가 재수출됨.

  - 싱가포르로 재수출되는 한국화장품은 전년 동기대비 240.1% 증가로 높은 증가율 보임.

  - 품목별 재수출을 보면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592만5000달러로 가장 많이 재수출 됐으며 눈화장용 제품류, 매니큐어 및 페디큐어 제품류가 뒤를 이음.

  - 기초화장용 제품군 재수출의 경우 마카오와 중국으로 각각 468만3000달러, 114만1000달러 규모가 재수출돼 1, 2위를 기록함. 특히 마카오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재수출이 71.8% 증가 했음.(2014년 11월 기준)

 

홍콩에 수입된 한국화장품 재수출 비중(2014년 11월 기준)

(단위: US$ 천, %)

주: HS Code 3304 - 메이크업∙기초화장∙메니큐어 및 페디큐어 제품류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자체자료

 

홍콩에 수입된 한국 기초화장용 제품류 재수출 비중

            (단위: US천, %)

주: HS Code 33049910 - 기초화장용 제품류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자체자료

 

□ 홍콩 내 주요 화장품 전문점 인터뷰 및 최근 이슈

 

 ○ 전문점별 주요 인터뷰 내용

 

화장품 전문점

점원 인터뷰 내용

사사

(SASA)

- 한국화장품 베스트셀러 품목은 BB크림, 에센스, 수분크림 등임.

- 스위스 브랜드인 스위스 프로그램(Suisse Programme)의 판매율이 높으며 점원이 집충 추천하는 양상 보임.

컬러믹스

(Colourmix)

- 한국화장품 베스트셀러 품목은 스킨케어, 캐비어로 만든 에센스 및 탄력기능이 있는 팩 등임.

- 스위스 브랜드인 스위스 리본(Suisse Reborn) 인기 높아지고 점원의 집중 추천 양상 관찰됨.

봉주르

(Bonjour)

- 한국화장품 베스트셀러 품목은 스킨케어, 캐비어로 만든 에센스 및 탄력기능이 있는 팩 등임.

왓슨스

(Watsons)

- 한국화장품의 경우 새로 진출한 브랜드를 많이 판매함.

- 전체 판매량으로 따지면 마스크팩, BB크림, 아토피용 스킨케어제품 등이 인기가 높음.

- 마스크팩은 대만 유명브랜드의 흑진주 마스크팩 제품이 물량 부족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음.

- BB크림은 프랑스의 LA ROCHE-POSAY사 제품이 인기 있었으며 아토피용 스킨케어제품의 경우 일본의 ATORREGE AD+ 제품이 인기 있었음.

자료원: 자체 자료

 

 ○ 2015. 1. 2. 한국화장품 브랜드 A사의 홍콩 내 매장 일부가 폐점됨(현지언론-SCMP 1월 3일 자).

  - 한국 기업의 홍콩 판매 대행업체의 경영난으로 사전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매장이 폐점된 것으로 알려짐.

  - 홍콩화장품협회 허사오중(何紹忠) 이사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A사의 현지 폐점의 4대 요인으로 단일 브랜드의 한계, 한국 자유여행 증가로 인한 한국 내 직접 구매량 증가, 홍콩 매장 임대료 급상승, 홍콩 인건비 급등을 지적함.

  - 아울러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류 소비자의 특성, 2014년 10월 일어난 홍콩 내 시위, 최근 중국∙홍콩 내 온라인 화장품 판매 증가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사이의 경쟁 확대 등도 이유로 꼽힘.

 

□ 시사점

 

 ○ 시장 세분화로 중소기업 진출 가능성 상당

  - 과거에는 한국 화장품이 BB크림, 마스크팩 등 일부 품목 위주로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포지셔닝을 통해 홍콩 시장을 공략해 왔다면 현재는 홍콩으로 수출되는 품목군도 다양해지고(고기능성, 기초라인, 메이크업 관련 제품 등) 브랜드별 포지셔닝 전략도 다원화 됐음.

  - 따라서 중소기업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전문화된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및 포지셔닝 전략을 전택하고 세분화된 마켓을 선택·집중할 필요가 있음.

  - 최근 백화점 내 일정 기간 공간을 임차해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 해보는 팝업스토어(Pop-up Store) 형식으로 진출하는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 제품이 눈에 띔.

 

 Sincere 백화점(좌), 한국화장품브랜드 팝업스토어(우)

자료원: 직접촬영

 

 ○ 한국 화장품 수입에이전트가 전하는 수출을 위한 점검 사항

  - (포장, 디자인)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키징 솔루션 보유 여부가 매우 중요. 패키징은 회사 경영진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외부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어떤 디자인 또는 컨셉의 패키징이 효과적일 것인지 결정해야 함. 유통업체 관점에서 보면 제품의 90%가량이 포장·디자인 측면에서 시장, 소매업체,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함. 이러한 면에서 볼 때 디자인·패키징은 매우 어렵지만(Challenging) 가장 중요한(Critical)한 과정임.

  - (제품의 품질) 제품의 품질은 포장 만큼이나 중요한 단계임. 왜냐하면 제품의 품질이 평균 또는 평균 이하일 경우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구매할 확률이 줄어들고 단골 고객(Royal Customer)이 형성되기 어렵기 때문임.이는 판매 부진이 예상될 뿐 아니라 브랜드가 시장에서 주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저하시킴.

  - (적절한 문서화) 제품에 올바른 영어로 사용법, 성분표시 등을 제공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함. 이는 문서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브랜드 포장에서도 마찬가지임. 영어 맞춤법 실수나 누가 보아도 어색한 표현 등은 신뢰도를 하락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소매업체가 수출 기업이 세심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음.

  - (프로모션 및 마케팅) 유통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제품을 광고하고 홍보하는데 있어서 수출 기업은 소비자가 사용해 볼 수 있는 샘플을 지원하는 등의 보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함. 브랜드가 한국 내에서는 유명할 수 있어도 다른 시장에서는 그만큼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임.

  - (인내) 시장에 진출한 새로운 브랜드의 경우 소비자와 소매업자의 관심을 끄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수출기업, 유통업자, 소매업자 모두의 인내심이 요구됨.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홍콩통계청(C&SD),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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