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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없어도 아르헨티나 태블릿시장은 활황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윤예찬
  • 2014-12-01
  • 출처 : KOTRA

 

아이패드가 없어도 아르헨티나 태블릿시장은 활황

- 내수침체에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 향후에도 고성장 예상 -

- 정부의 수입규제정책으로 현지 생산공장이 있는 브랜드만 판매 가능 -

 

 

 

□ 개요

 

 ○ 태블릿은 IT제품군 중에서 아르헨티나 인터넷 사용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평가

  - 아르헨티나 컨설팅 업체 IDC에 따르면 2014년 2분기까지 49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기록됐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임. 올 한 해에만 110만 개의 태블릿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

  - 관련 시장은 2014년 1분기 작년 동기간에 비해 168% 성장

 

 ○ 태블릿은 핸드폰과 PC 다음으로 세 번째 인터넷액세스 장치로 자리매김할 만큼 수요 점차 증가

  - 현지 IT전문 컨설팅 회사(Carrier y Asociado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 가정의 17%는 태블릿을 소지

 

 ○ 시기적으로 봄, 여름에 소비자의 구매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를 보거나 일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인에게 높은 평가를 받음.

 

□ 시장 현황 및 주 소비자 층

 

 ○ 스마트폰과 함께  가계의 태블릿 소비가 급격히 증가

  - 아르헨티나 컨설팅 업체 IDC는 태블릿 보급률이 사회·경제적 수준 상승으로 인한 증가분을 제외하고라도 구매력이 낮은 저소득층 가계의 경우에도 보급률이 14%에 달한다고 언급

  - 다른 접속장치가 있는 가정에서 추가적인 소비욕구가 크며, 3개 이상의 다른 접속장치를 가진 가정의 최대 50%가 태블릿을 소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주로 자녀가 있는 가계에서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남.

  - 태블릿을 통해서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현지 IT 전문 컨설팅회사(Carrier y Asociados)에 따르면 8~12세 아르헨티나 어린이는 오락기로 주로 사용함.

  - 아이를 키우는 부모 또한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 여행을 할 때, 혹은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등 아이 통제가 필요할 때를 위해 태블릿 이용

 

□ 제품 유형, 경쟁 브랜드 및 판매가격

 

 ○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입규제 및 자국산업보호 정책으로 전자기기의 수입에 강력한 제한

  - 태블릿, TV, 핸드폰을 포함한 전자기기 완제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현지 제조를 장려함. 아르헨티나 내 주요 태블릿 제조업체는 현지 기업이나 공장을 소유한 외국기업과 컨택해 직접 제품을 제조하는 몇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함.

  - 특별경제구역인 Tierra del Fuego 지역에 이러한 제조공장이 집중돼 있음.

 

 ○ 아르헨티나 내에서는 주로 부품 수입 혹은 현지 제조를 통한 제품 생산

  - Samsung, Sony, Lenovo, Acer, Asus와 같이 중고가 모델은 브라질이나 중국에서 주로 수입해오거나 현지에서 제조해 보다 다양한 제품 공급

  - 반면, Ipad의 모델인 Apple사는 현지 제조가 불가능함.(공식적으로 수입을 제한하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내에 있는Ipad는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들인 것임.)

  - 현지에서 제조된 것은 일반적으로 Noblex, Kenbrown, BGH, Bangho, PC Box, Exo, Eurocase의 제품임.

 

 

Apple in Argentina

 

 ㅇ 현재 아르헨티나 내에 Apple사 생산 공장이 없고 아르헨티나 수입규제 정책 때문에 수입 또한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현지에서 구매가 원천적으로 불가능

 

 ㅇ 이는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강화하는 아르헨티나 정부는 현지 생산 및 판매 우선방침을 고수하지만, Apple 측에서는 부품만을 수출하거나 해외 생산공장 설립보다는 완제품 수출만을 고집하기 때문

 

 ㅇ 핸드폰의 경우에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아이폰 수입을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3월부터 아르헨티나 내 생산을 하지 않는 수입 제품에 대해 전면적인 판매금지조치를 내려 사실상 아이폰 구매는 불가함.

 

 ㅇ 업계와 소비자들은 Apple사의 제품 구매가 아르헨티나에서만 불가능하므로 미국의 마이애미와 같은 다른 나라에서 구매해서 들어와야 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높음.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태블릿의 브랜드 별 모델과 가격 예시는 다음과 같음.

 

            (단위: US$)

 

SAMSUNG

SONY

LENOVO

ACER

 

 

 

 

모델

갤럭시 탭S10.5

Xperia Z2

A1000L 7

Iconia A1-830

특징

- 1600*2560px

- 램: 3GB,

내장메모리: 16GB

- 배터리: 9시간

- 1920*1200

- 1.5m까지 방수기능

- 6.4㎜, 426g 초경량

- 배터리: 8시간

- LCD 모니터

- 1024*600px

- 램:512MB, 내장메모리:8GB

- 1024*768px

- 램: 1GB, 내장메모리:16GB

- 배터리: 7.5시간

가격대

499.99

880.50

342.61

210.03

 

ASUS

NOBLEX

KENBROWN

BGH

 

모델

MeMO Pad8

T8044

SKYLAB

YPY

특징

- 1280*800px

- 고해상도 카메라

- 멀티태스킹 가능

- 1024*768px

- 램: 1GB

내장메모리: 16GB

- 1024*768px

- 플래시메모리: 8GB

그래픽카드: 1GB

- 1024*600px

- 내장메모리: 16GB

- HD화면, 초경량

가격대

179.00

352.08

352.20

199.46

 

□ 수입 동향

 

 ○ 해당 품목의 연도별 수입통계는 다음과 같음.

 

            (단위: US$ 천만)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Tierra del Fuego

 

294,380

155,657

388,719

188,887

중국

179,803

248,561

66,817

109,237

67,980

브라질

 

4

2,308

47,416

16,147

칠레

 

 

 

 

144

미국

101

65

14

29

95

한국

2

 

 

77

26

기타

63

652

20

166

184

총계

179,969

543,662

224,816

545,644

273,463

주: 2014년은 1월에서 9월까지의 통계

자료원: NOSIS

 

 ○ 특별경제구역인 Tierra Del Fuego에서 아르헨티나에 공급되는 태블릿의 2/3 이상이 공급

  - Tierra Del Fuego는 아르헨티나의 특별관세지역으로 부품 수입에 있어 관세를 지불하지 않으며 지방세가 면제되는 일부 과세 혜택 존재

  - 이 지역 내에서는 완제품에 대한 수입세를 지불하지 않고 아르헨티나 다른 지역에 제품을 판매 가능

 

□ 한국 기업 시사점

 

 ○ 경제위기에도 아르헨티나에서 태블릿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한국의 수출 품목으로 고려하기에 가치가 있는 품목임.

  - 다만 완제품으로는 한계가 있을뿐더러 대기업보다 네임밸류도 떨어지기 때문에 현지 생산공장을 갖춘 업체에 부품공급을 통한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 애플사의 현지 생산이 불가능하므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한 단말기 제조업체의 시장 가능성이 큼.

  - 가장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애플이 부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의 제품은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므로 아르헨티나시장 진출여건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볼 수 있음.

 

 

자료원: NOSIS,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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