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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산업 동향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한나
  • 2014-11-14
  • 출처 : KOTRA

 

스위스 제약산업 동향

 

 

 

□ 화햑·제약사업 시장규모

 

 ○ 스위스 경제를 이끄는 대표산업은 화학산업, 기계, 전자, 금속·시계산업으로 이 3대 산업은 스위스 경제성장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 원동력이기도 함.

 

 ○ 2013년에는 제약산업을 포함한 화학산업은 총 809억6100만 스위스 프랑의 수출규모를 기록해 처음으로 스위스 총수출의 약 40%를 차지하게 됨.

  - 한편, 2014년 1~9월에는 기계전자산업 및 시계산업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화학산업이 스위스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7%로 늘어남.

 

스위스 총수출의 주요산업별 비중

            (단위: 백만 CHF)

품목군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9월 말

화학(특히 제약)

74,639(37.7%)

78,988(38.3%)

80,961(40.2%)

64,458(41.7%)

기계·전자

36,855(18.6%)

33,352(16.6%)

33,332(16.6%)

24,563(15.9%)

시계

19,278(9.7%)

21,418(10.1%)

21,835(10.8%)

16,099(10.4%)

총계

197,907

200,612

201,227

154,520

주: 괄호 안은 총수출 대비 비중

자료원: 스위스 관세청(2014.11.12.기준 최신 통계)

 

□ 주요 기업

 

 ○ 스위스 제약협회 Interpharma는 총 17개의 제약업체를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스위스 기업은 Novartis와 Roche사로 세계 1, 5위를 기록함.

 

Interpharma 제약업체 회원사 명단

AbbVie

Actelion

Alcon

Amgen

Bayer  

Biogen Idec

Boehringer Ingelheim

Bristol-Myers-Squibb

Gilead

Janssen

Merck Serono

Novartis

Pfizer

Roche

Sanofi

UCB

Vifor

 

□ 제약산업 특징

 

 1. R&D 집중 투자

 

 ○ 스위스는 제약산업의 발전과 혁신능력 등이 제약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그 배경에는 스위스에 진출해있는 제약회사의 끊임없는 R &D 투자가 있음.

 

 ○ 제약기업협회 Interpharma 소속인 기업은 2013년 기준 62억2000만 스위스 프랑을 R &D에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약 12억7000만 스위스 프랑을 설비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남.

  - 이중 Actelion, Novartis, Roche, Gilead, Merck Serono 및 Vifor Pharma은 스위스 내 R &D에 총 61억8000만 스위스 프랑을 투자했으며 이는 전 세계 R &D 지출의 33.8%에 해당하는 규모임.

 

 ○ 한편 Interpharma 회원기업 17개 사는 전 세계적으로 470억 스위스 프랑을 신약 개발 및 신치료 R &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남.

 

 2. 제네릭의약품 시장확대

 

 ○ 스위스 복제약시장은 지난 10년간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의약품 소비 등 건강 관리 부문의 성장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시도 때문에 복제약시장의 성장은 탄력을 받아온 것임.

 

 ○ 2012년 및 2013년에스위스 제네릭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5억5000만 스위스 프랑으로 2011년 대비 약11.7% 증가함. 2013년에는 5억8000만 스위스프랑으로 2012년대비 6.7% 성장해 전체 의약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게 됨.

 

 ○ 제네릭 의약품시장이 최근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 의약품으로 대체됐기 때문이며 2013년에 총 5억5000만 스위스프랑 규모의 의약품 특허가 만료된 것으로 나타남.

 

 3. 잠재력이 큰 바이오제약 시장확대

 

 ○ 바이오제약의 경우 시장규모가 2013년 기준 9억2000만 스위스 프랑 이상으로 바이오제약의 복제약인 바이 오시밀러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04년 대비 바이오제약시장은 약 3배 급성장함.

 

 ○ 특히, 일부 바이오제약은 특허보호기간이 늦어도 2017년까지는 만료될 것으로 예상돼 스위스 주요 제약업체도 자사 오리지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서둘러 개발함.

  - 참고로 바이오제약의 경우 제네릭의약품 제조가 불가능함.

 

 ○ 바이오 제약은 항암제와 류머티즘 치료제가 전체의 약 54%, 안질환 치료제와 당뇨치료제가 약21%를 차지함.

 

 4. 스위스 제약업체 세계 제약시장 10% 점유

 

 ○ 스위스의 제약회사 Novartis 및 Roche사는 세계 제약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2013년에는 각각 1위, 5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제약시장의 1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남.

  - Novartis의 경우 매출액이 519억 달러로 세계시장의 5.8%, Roche 사의 매출액은 365억 달러로 4.1% 차지

 

 ○ 한편, 2013년 세계 제약시장 매출액은 8978억 달러로 추정됨. (자료원: IMS Health)

 

2013년 주요 제약사별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

           (단위: 십억 달러, %)

순위

기업명

국명

매출액

세계시장점유율

1

 Novartis

스위스

51.9

5.8

2

Pfizer

미국

45.6

5.1

3

Sanofi

프랑스

38.7

4.3

4

Merck & Co²

미국

37.0

4.1

5

Roche

스위스

36.5

4.1

6

GlaxoSmithKline

영국

33.4

3.7

7

Johnson & Johnson

미국

31.5

3.5

8

AstraZeneca

영국

30.7

3.4

9

Teva

이스라엘

24.7

2.8

10

Lilly

미국

23.2

2.6

11

AbbVie

미국

18.9

2.1

12

Amgen

미국

18.9

2.1

13

Boehringer Ingelheim

독일

17.7

2.0

자료원: Interpharma mit Datenbasis IMS Health Schweiz, 2014.

 

 5. 주요 판매채널

 

 ○ 전체 의약품의 51.7%은 약국에서, 22.5%은 병원에서, 24.4%은 일반의로부터, 1.4%는 드러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등 약국이 의약품의 가장 중요한 판매채널임.

 

 ○ 스위스에는 총 1757개의 약국이 있으며 온라인 약국의 중요성 또한 커지는 반면 드러그 스토어에서의 의약품 판매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6. 스위스 제약회사 836개 의약품 가격 인하 2014년 11월 1일 부로 실시

 

 ○ 스위스 의료보험협회 및 제약산업조합 공동으로 2012년 12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및 오스트리아의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같은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스위스 의약품은 주변국보다 평균 12%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남.

  -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에는 가격차이가 더 벌어져 최대 49%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가 해외에서 의약품을 구입해오는 등, 스위스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위스 정부는 이러한 가격차이에 대해서 1년에 한번씩 의약품을 선정해 가격 인하 실시

 

 ○ 2014년 11월 1일부 총 836개 의약품에 대해 가격 인하로 주변국 의약품 가격 수준과 비슷해지면서 연간 1억6000만 스위스 프랑을 절감할 수 있게 됨.

 

 ○ 한편,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최대 62%까지 가격 인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변국의 제네릭 의약품 가격보다 4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스위스 제약산업 전망

 

 ○ 스위스 제약산업은 스위스 주력산업 중 하나로 스위스 경제를 이끌어왔으나, 2014~ 2015년에는 성장폭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임.

  - 의약품시장 성장 저해요인으로 꼽힌 주요 요인은 주요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는 등 제네릭 의약품 사용 증가 및 정부의 가격인상 개입 등으로 분석

 

 ○ 또한 2014년 2월에 이민 제한법이 통과됨에 따라 현재 EU와 스위스 간의 양자 간 협정이 깨지게 될 경우 스위스에 본사를 둔 제약업체는 EU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의약품마다 허가를 득해야 하는 등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의약품은 한국의 대 스위스 2대 수입품목이지만 10대 수출품목이기도 하므로 수출확대를 위해 스위스 의약품시장의 변화를 감지해 업계의 대응이 필요함.

 

 ○ 2014년, 2015년에도 특허 만료되는 의약품이 많아 대형 제약회사에는 매출액 급감 등 큰 손해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런 틈새를 잘 활용해 한국 의약품을 스위스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좋은 기회이기도 함.

  - 다음은 2014년 및 2015년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 명단임.

   · 2014년: Tobi(Novartis), 176; Travatan(Novartis), 390.

   · 2015년: Glivec(Novartis), 1458; Tracleer(Actelion), 824; Ritalin(Novartis), 366; Valcyte(Roche), 305; Patanol(Novartis), 450.

 

 

자료원: 스위스 관세청, 스위스 통계청, Interpharma 홈페이지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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