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4년 미국 산업용 기계산업 현황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박상준
  • 2014-09-30
  • 출처 : KOTRA

 

미국, 머신툴 공작기계 산업 동향

- 금속성형기계 70.9% 판매 감소, 머신센터, CNC 높은 성장 예측 -

- 올해 주춤세 지나 2015년 이후 대규모 자본투자 예상 -

 

 

 

□ 2014년 공작기계산업 시장 현황

 

 ○ 미국 공작기계산업은 2014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매출규모는 2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약 6.9% 줄어든 규모임.

  - 올 상반기 동안 절삭기계 판매대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금속 성형기계 판매대수는 1/3 수준으로 급감하며 전체 매출규모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남.

  - 2013년 이후 또한 종업원 수 50명 이하 중소 규모의 정밀기계 및 머신툴 업체들의 판매부진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250명 이상인 대규모 업체의 경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공작기계 시장규모 변화 추이

                                                            (단위: 대, 천 달러)

 

 구분

시장규모

증감률

판매대수

금속 절삭기계

증감률

금속 성형기계

증감률

2012년 상반기

2,690,953

8.9

13,309

2,436,203

8.4

254,750

13.6

2013년 상반기

2,538,554

-5.7

13,206

2,289,192

-6.0

249,361

-2.1

2014년 상반기

2,363,664

-6.9

12,457

2,291,281

-0.1

81,413

-70.9

자료원: 미국 머신툴 디스트리뷰터협회(American Machine Tool Distributors' Association)

 

 ○ 공작기계 산업협회의 담당자인 더그라스 우즈는 하반기 이후 자본투자가 회복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시장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며, "2015년까지 원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힘.

  - 내구재 생산량은 20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이며, 최소 올해 말까지 내구재의 생산 수준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을 근거로 제시함.

  - 비국방 자본재는 내구재 가운데 항공기를 제외한 품목으로, 민간 설비투자 수준의 선행 지표로 간주돼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예측에 활용되는 자료 중 하나임.

 

미국 내구재 생산규모 및 머신툴 실질소비규모 비교 현황

자료원: 미국 연방 상무부(US Department of Commerce)

 

□ 2015년 머신툴 투자지출 최대 예상

 

 ○ 산업용 기계분야의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가드너리서치(Gardner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투자지출 규모가 최대치인 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이 조사기관은 가장 큰 수요시장인 중국의 주춤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 반면, 미국의 내수용 공작기계 및 머신툴 분야의 성장세가 약 10%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함.

  -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공산품 신규 주문량은 10.5% 늘어난 상황으로, 제조업 분야의 전망을 밝히고 있음.

 

미국 머신툴 투자지출 규모 현황

주: *는 잠정집계 및 추정치

자료원: 가드너 비즈니스 미디어(Gardener Business Media Inc.), Total Machine Tool Capital Sending

 

 ○ 최근 2~3년 동안 시장을 이끈 대형장비의 매출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중소형 장비 시장의 활성화를 예측하고 있음. 장비 중에서는 CNC 수요증가가 가장 높게 나타나며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또한 투자지출 시설의 규모별로는 1/3, 250명 이상의 대형 제조시설에서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 수요 분야별로는 주문생산시설이 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조장비 및 정밀기계(21.3%), 자동차(13.5%), 펌프 및 밸브 관련 제품(12.2%), 성형 및 가공장비(Forming and Fabricating, 8.8%)의 순으로 나타남.

 

분야별 투자지출 분포 현황

자료원: Gardner Business Media, Total Machine Tool Capital Sending

 

 ○ 제품별로는 머신닝센터가 가장 높은 규모로 성장을 이어갔으며, 스크류머신과 터닝센터가 그 뒤를 어 높은 판매 증가를 기록함. 이 조사기관은 향후 성장전망이 밝은 분야로 두 제품군의 전체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제품별 지출규모 추이 현황

            (단위: 달러)

자료원: Gardner Business Media, Total Machine Tool Capital Sending

 

□ 국가별 경쟁동향

 

 ○ 지난 2012년 사상 최대치인 15억 달러를 기록한 미국의 머시닝센터 수입규모는 17.6% 감소했음. 2012년 이후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세제혜택정책이 종료되며 수입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하지만 2014년 6월까지의 수입액은 전반적인 업계의 주문량 증가로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전통적인 기계 산업의 강국인 일본과 이탈리아 제품의 비중이 수입시장에서 큰 폭으로 감소 반면, 독일의 경우 큰 폭으로 비중을 늘리고 있음(2014년 상반기 58.7%). 반면 기계류 수입시장에선 아직 낯선 중국이 무서운 증가율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한 것이 특징임(2014년 상반기 82.6%).

 

국가별 수입현황(HS Code 845710 기준)

            (단위: 천 달러, %)

국가

2011년

2012년

2013년

비중

2013년

상반기

2014년

상반기

증감률

전체

1,210,004

1,569,010

1,293,439

100

610,300

634,695

4.0

일본

686,674

910,021

  715,059

55.2

340,993

353,564

3.7

대만

140,307

162,599

   147,457

11.4

64,837

73,179

12.9

독일

132,000

198,212

   141,423

10.9

63,138

100,186

58.7

한국

81,475

120,683

   102,579

7.9

48,728

40,358

-17.2

이탈리아

89,715

95,999

63,375

4.9

41,049

17,223

-58.0

스위스

33,257

12,571

 31,554

2.4

12,436

16,394

31.8

싱가포르

17,996

25,258

 29,057

2.3

10,395

5,339

-48.6

브라질

15,203

13,981

  20,435

1.6

5,029

3,810

-24.2

중국

1,646

3,914

  19,417

1.5

5,409

9,877

82.6

오스트리아

5,909

12,955

 14,933

1.2

226

2,918

1191.2

자료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수입시장의 55.2%를 차지한 7억1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약 2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내수시장에서도 수요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업체들은 2012년 이후 최대의 생산량 감소를 기록한 상황으로, 앞으로도 고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전반적인 품질경쟁력 측면에서 일본과 한국 다음으로 꼽히는 대만(11.4%)은 독일(10.9%)을 앞지르며 2위에 올랐음. 중소형 기계장비 시장의 밝은 전망으로 꾸준한 강세가 예상됨.

  - 2013년 최초 일본을 앞지르고 머신툴 최대 생산량을 기록한 독일(10.9%)은 미국 내 고가의 대형장비 시장이 침체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 상반기 동안에는 58.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음. 향후 시장이 중소형 스마트기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경쟁력 극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사료됨.   

 

상위 5개국 머신툴 생산 추이

자료원: 가드너 비즈니스 미디어(Gardener Business Media Inc.)

 

 ○ 한국은 7.9%의 점유율을 기록해 네 번째로 높은 수입규모를 나타냈으며, 2013년 기준 수입액은 1억200만 달러를 기록했음. 전체 수입시장 내 비중은 전년대비 큰 차이는 없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17.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가 우려되는 상황임.

  - 미국 현지 지사를 통해 북미시장에 진출한 H사의 세일즈 담당자에 따르면, 전반적인 주문량 큰 변화가 없으며 업체의 연간 매출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봄.

  - 하지만 국내업체 원화강세로 인한 지속적인 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특히 품질 면에서 격차를 크게 줄이며 따라오고 있는 대만, 중국 제품과의 경쟁에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 미국 공작기계 및 금속기계류 시장은 2013~14년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제조업 경기의 청신호 및 자동화 생산시설 확대가 지속되며 내년 이후 가파른 성장이 예측되고 있음.

  - 분야별로는 Turning Center, Screw Machines 등의 성장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업체 중심의 성장동력은 중소형업체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

  - 기술집약적 산업의 특징이 지속되며 첨단기술을 앞세운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의 수입의존도는 2018년까지 4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신규 해외업체의 현지 진출에 비관적 상황은 아님.

  - 2013년 미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던 일본의 대미 수출 감소가 눈에 띄게 늘어난 가운데, 한국산 제품의 수출규모 또한 감소세에 접어들었음.

  - 한국산 기계의 대미수출은 원화강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와 정부 재정 지출 축소 등으로 인해 제조업 경기 불확실성으로 한국산 기계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관련 업체들은 전망함.

  - 장기적으로 기술력을 앞세운 업체와, 점차 향상되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및 개발도상국 업체 사이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돼, 수출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품질경쟁력 제고 노력이 시급함.

 

 

자료원: USMTO, American Machine Tool Distributors' Association, IBIS World, Gardner Research 및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4년 미국 산업용 기계산업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